아저씨..악역 만석 종석 형제가 있었기에 원빈의 눈빛이 살수 있었다.
제목 : 아저씨
감독 : 이정범
출연 : 원빈, 김새론, 깈태훈
장르 : 액션
국가 : 한국
년도 : 2010
복잡한 생각좀 잠시 잊기위해 한국영화 아저씨를 봤다.
굿다운로더를 통하니 24시간내 관람을 하는데 3500원,
소장은 6900원이란다. 뭐 소장할것 까지야 있겠냐 만은...
이런 영화의 원조라고 한다면 당연히 프랑스제 레옹이고
가장 최근것으로 떠오르는건 리암리슨의 테이큰이 있다.
혹은 홍콩의 무자비 총격전 느와르 영웅본색의 맛도 살짝 난다.
이야기의 줄거리야 별 특별한게 없겠다.
전직 특수요원이 일당백으로 어린 여자아이 납치하는등 아주 질나쁜
나쁜놈들 쓸어 버린다는 내용이다.
이런류의 영화들중 가장 질나쁘게 느껴지는건 산사람 잡아다 장기
팔아 먹는 놈들이 아닐까 한다.
이렇게 나쁜 놈들을 상쾌 유쾌 통쾌하게 단숨에 무찔러 버리니 정신속
은 스트레스 무풍지대의 제대로된 맛을 느낄수 있겠다.
그런데 이영화의 핵심은 당연히 원빈의 무거운 눈빛이겟지만..
그보다도..악역의 두 형제는 정말 연기 잘한다.
그 모습만 떠올려도 그냥 한대 줘 패버리고 싶을 정도의 감정이 끓어오르
는걸 보면....상한번 제대로 줘야할 조연들이 아닐까...
만석역의 김희원, 종석역의 김성오...
이죽거리는... 못말리는... 최고의 악역 전문 배우들이다.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들이 있었기에 멋진 폼만 잡는 원빈의 연기가
더욱더 빛이 난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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