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모토 무사시- 만화를 보고 있는데 너무 재미 있네요.
2002년에 서울출판사에서 일본만화 미야모토 무사시 번역판이
출간 돼어 있었네요..
1954년의 영화판과 비교해보면 내용에 차이가 있습니다.
영화는 타케조가 동군과 서군의 전쟁에 참여 하는 부분부터 이지만
만화는 미야모토 촌의 타케조(벤노스케=무사시)의 아버지 신멘 무니사이의 이야기
부터 시작이 된다.
벤노스케의 아버지 무니사이는 무예 전반에 통달을 했고 특히 창술과 십수술의 대가
였다고 한다.
젊은 요부 가요에게 빠진 무니사이는 조카를 살해 하는가 하면 천하제일 병법술
사로 행세하며 마을사람들의 약점을 잡아 금품을 뜯어내거나 술값등을 떼어먹는등
파렴치한 행동을 일삼아 원성을 사고 있었다.
그러던중 무니사이는 무사 아리마 기베이와의 결투에서 목숨을 잃고 벤노스케는
천애고아가 돼어 방랑생활을 하게 된다.
방랑을 하던 벤노스케는 연명사의 겐묘 스님을 만나 그림을 배우게 돼고 아리마를
만나 아버지의 원수를 갚게 된다.
동군과 서군의 전쟁이 발발하자 서군의 일원으로 참전 적장 6명의 목을 베는 전과
를 세우지만 서군은 패하고 만다.
서군의 호시마루라는 소녀여장수를 죽음에서 구하게 된 벤노스케는 야마토의
야규가와 연을 맺게 된다.
오래된 만화임에도 무사시의 행적을 실감있고 스피디하게 묘사하고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고 있다.
총 9편으로 구성 돼어 있는데 이제서 3편째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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