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드 미스핏츠

 

제목 : Misfits
제작 : Howard Overman
출연 : Iwan Rheon-Simon Bellamy(투명인간)
  Lauren Socha-Kelly Bailey(마음속 읽기)
  Nathan Stewart-Jarrett-Curtis Donovan(시간 되돌리기)
  Antonia Thomas-Alisha Bailey(남자 짐승만들기)
  Robert Sheehan-Nathan Young(야한 놈담의 대왕)
장르 : 코미디, 드라마, 판타지
국가 : 영국
연도 : 2009

영화보기 매너리즘에 빠져 버렸다.
중국의 치렁치렁한 옷의 액션도 싫고...스페인의 낯선 언어의 이질감도
도가 넘친다. 공포영화의 일정한 패턴도 질리고...일본 드라마의 가벼움
은 토가 나올 정도다.
영화를 너무 본것일까...5~10분 아니 포스터만 봐도 장면과 내용을 모두
알거 같다.
이럴때 나를 구원해 줄수 있는건 역시 영국 드라마다.
몇년전의 같은 증상을 치유해준건 영드 피철사 였다.
이번에도 미스피츠가 나의 자유롭지 못해 속박에 갇혀 버린 불쌍한 머리속
도돌이표를 깨부수어 줄것이다.
초능력에 관해서라면 미국이 최고일 것이다. 슈퍼맨, 스파이더맨, 헐크등등
온갖 수퍼히어로가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그런것들 뻔한 패턴에 식상하지 않는가...
물론 미스핏츠도 인간의 초능력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접근 방식이 많이 다르다.
미국처럼 힘만세고 화려해 보이는 능력이 아니고 좀 촌스럽고 째째해 보이는
능력 들이다.
머리 흔들면 잠시 투명인간이 되고...시간을 되돌리고 하는건 미국과 비슷
하기도 하지만 남자 짐승 만들기는 완전 코믹하고 신선한 능력이 아닌가..
이들 불량 청소년들이 사회봉사 활동을 하면서 살해하게된 감독관과
동료 소년을 다리밑에 묻어 버리는 장면에서는 왜 그렇게 웃음이 나온던지..
이유를 말하라면 모르겠지만...그냥 장면과 달리 유쾌하게 한참을 웃었다.
그나저나 Nathan Young은 대사에 성적인 농담이 지나쳐 눈사을 찌푸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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