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맛

 

제목 : 돈의 맛
감독 : 임상수
출연 : 김강우-주영작, 백윤식-윤회장
       윤여정-백금옥
장르 :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이영화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돈이 좋긴 좋은데 이작품을 보면 웬지 구역질이 나기도 합니다.
한나라의 모든 권력의 중심부는 돈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는.. 다 알고 있지만
또한 모두 그렇지 않다고 표면적으로는 부정하는 그런 속깊은 사연 말입니다.
이런영화가 국민정서에 부합 하는건지는 몰라도 돈많은 사람들을 모두 부도덕하게
몰고가는거 또한 전근대적인 발상은 아닌지..
돈의 맛을 알아 몇십년을 거기서 헤어나지 못하고 살아온 윤회장 이제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그또한 쉽지 않습니다.
반면 재벌집에 온갖 심부름을 다하며 돈의 맛을 알아가는 주영작은 또하나의
윤회장의 탄생을 예고하는듯 합니다.
재벌과 거대권력을 탓하기전에 우리네 서민들도 반성할 일들은 많습니다.
직장에서 작은 권력하나 잡으면 그거 어찌 될까봐 밑에 사람들은 어찌 되든
어거지 소리 해대며 근무 분위기를 해하고...오로지 자신의 상사 눈치만
보는 몰상식한 인간은 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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