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서호천 상류로 향했던 발걸음이 삼풍가든 앞까지 였다.

그 지점에서 위로는 어떤 모습일까...궁금하다 오늘도 좀 작아 보이지만 나에게는 전혀

불편하지 않은 자전거를 타고 길을 나섰다.

(멋진 헬멧에 딱맞는 쫄유니폼을 입고 가벼운 바이크를 줄지어 타고 지나는 멋쟁이들

땜시 주눅이 들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 쫄지는 않는다. 나는 내스타일대로 산다.)

삼풍가든 5거리에서 서호천 상류로 추정되는 공영버스정류장 쪽으로 자전거를 몰다

우회전해서 주욱 들어 섰다. 음식점이 지나자 우측으로 등산로가 보인다. 

더올라서자 안성마춤 한우 판매점과 정수장이 나오고 길이 끝나 있다.

돌아 나와 버스정류장 쪽으로 길을 가자 좌측에 오래되어 큰나무가 버티고 서있다.

그 앞에 공인 인증서 같은게 놓여 있다.

조금더 앞으로 나서자 작은 다리가 나온다.

표지석에 괴목정교라고 써있다. 그리고 그 밑으로 서호천 줄기가 보인다.

산속으로 이어져 길도 없어 보인니 더이상 따라가 보기가 어렵다.

다음번엔 등산을 해야 할까보다.

괴목정교가 보인다.

공영버스장 맞은편에 있는 거목에는 이나무의 수령등을 적은 표찰이 있다.

괴목정교에서 조금더 앞으로 가자 정조대왕 동상이 보인다. 

삼풍가든 쪽에서 바라다 본 공영버스정류장 들어가는길 

돌아오는 서호천에는 억새와 갈대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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