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천에서 서호를 지나 자전거를 달리다 보면 서둔동 배수펌프장을 지나 얼마 안있어 냇가로

이어지던 길이 끝을 맺는다. 

서호 한쪽켠에는 향미정이 위치해 있다.

향미정으로 올라서자 뒤편에서 나이드신 남자분이 나타난다. 뭐하시는 분일까..

이곳을 정리하는 분은 아닌것 같고 산책하는 낮잠자러 들른분이 아닐까 싶다. 

향미정에서 바라다본 서호 

서호의 물을 빼는 갑문

이곳은 내가 서호로 들어서는 지점으로 수원중부경찰서 사거리 부근이다. 

서호 반대편 노송길쪽으로 자전거를 몰다보면 길이 이렇게 끝이 나 있다. 자전거도 더이상 갈수 없다.

뚝방으로 올라서야 한다. 

서호천 양편으로 건설중인 STX와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보인다. 

끊어진 길을 뒤로 하고 더 전진하자 숲속 오솔길이 나타난다. 백여미터 남짓한 이길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서호천이 모두 이런 산책로로 이어진다면 이는 신선이 노니는곳으로

지명을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오솔길 끝자락에는 삼풍가든이 나타난다. 거길 지나자 노송길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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