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만해도

흐드러진

하얀꽃잎 올려보며

느낀 지인한 향내를

오늘에서는

내려보며

코를 찡긋 거리네

길가 모퉁이 작은 힌꽃의

그것은 분명 후각기관의

색감을 달리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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