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만해도
흐드러진
하얀꽃잎 올려보며
느낀 지인한 향내를
오늘에서는
내려보며
코를 찡긋 거리네
길가 모퉁이 작은 힌꽃의
그것은 분명 후각기관의
색감을 달리하고 있네
'무언가에 대한 잔상 >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러 트랩 (0) | 2013.06.15 |
---|---|
위대하게 은밀하게 (0) | 2013.06.09 |
햇살속의 향기로움 (0) | 2013.05.21 |
쩔뚝이 (0) | 2013.05.02 |
도리안 그레이 - 따분하다 (0) | 2013.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