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로부터 11월 30일까지 텃밭을 종료하라는 문자메세지가 도착했다.
27일 집사람과 텃밭을 방문하여 남은 배추와 무우를 모두 수확 해서
차에 실고 왔다.
올 한해동안 주말에는 심심할틈 없이 가꿔온 텃밭이 끝이나니 시원 섭섭하다.
애기들체험용으로 시작한것이지만 나의 정신적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음을
부정하지는 못할 것이다.
배추는 큰것 위주로 애기들 체험학습분으로 가져 갔고 남은것은 좀 작은것들이지만
무우의 경우는 잔여분도 꽤 크고 많이 있다.
이번주 제천김장시 가져가서 필요하면 사용하게 될것이다.
그런데 여름동안 지지대로 사용했던 알루미늄 막대가 하나만 남고 모두 사라졌다.
집사람이 그거가져가서 부자되라고 하고 그만 잊어버리라고 하지만
별걸 다 가져 간다는 생각에 괘씸하기 그지 없다.
농작물에 손안댄걸 다행이라고 여길수 밖에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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