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만든 그림은 왠지 불쾌한 골짜기가 연상되고 적응이 어렵네

천안 중앙시장 4000원 시골칼국수 든든하네

구조적 상황에서 구내식당에 같이 다니는
설키가 오늘 반차를 냈다.
내가 웃으며 왜 반차를 자주내지 했더니
옆에 있던 인터가 너무좋아한다고
핀잔 비슷한 말을 하더라
나는 정색을 하며 절대 그런거 아니니
다른사람들 오해할 말은 하지도 말라고
다짐 섞인 말을 내밷었다.
참으로 남을 곤경에 빠드리고 싶어 안달이
난 인간이 아닐까 싶다.
각설하고 매일먹는 구내식당 밥은 제쳐두고 
중앙시장의 4000원 칼국수의 품질이 어떤지 
점검을 나가볼 참이다.
운동량이 초과되기전 자주 갔던 길을 따라 
중앙시장으로 향했다.
칼국수 집을 들어서자 사람이 꽤나 있다.
국수값은 선불이라고 해서 먼저 지불하면서
혼자 왔는데 아무테이블에나 앉아도 되는지에
대해 물어봤다.
아주머니가 별말이 없어 내편한대로 자리를
차지했다.
반찬그릇에 생채와 김치를 담아가지고 오자
얼마 안되어 김가루를 얹은 칼국수가 나왔다.
국물도 시원하고 국수가락은 넓적한것이
쫀득하다.
4000원치고 이정도면 평타 이상이지 않은가
남은 국수 몇가락을 건져 먹고 나니
배가 부르다.
손님도 지속적으로 많이 오는데 바지락 칼국수
를 주문하는 손님들도있다.
가격은 6000원이다.
속으로 시골칼국수에 바지막 몇개 더 들어간
것뿐인데 2000원을 더낼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긴 하는데 다 자기 취향이겠지
되돌아 오면서 어릴적 열심히 배우던
선반이 보인다.
어린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점심시간이다.

시골 칼국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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