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나른한 시간에 단체톡으로 전달사항이 왔다.
다음주에 비상사태 대응훈련을 한다고 하면서
참고하셔서 참석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이내용은 전부터해오던터라 크게 특별할건 없는거
같은데 그래도 참고할 첨부파일 내용이 온게 없어서
무얼가지고 참고를 하냐고 한마디 했다.
그랬더니 옆에있는 사람이 하는말 나한테 그러지
말고 톡을 보낸사람한테 가서 따지라고 한다.
허걱~
정말기가 막힌다.
요즘 엄마들이 문해력이 떨어진다고 하는 우천시 내용은
우리를 웃프게 만드는데
이사람 또한 대화력이 떨어지는 건지 내가 거기서
한말이 그사람한테 첨부파일이 없어 참고할 내용이 없다고
하겠냐는 거다.
비상사태 대응훈련을 한다는 단체톡내용을 본사람들 한테
전달내용이 좀부실하다는 뜻으로 한것을
왜 나한테 책임지라고 하냐며 이상한 소리를하는건
왜일까
문해력, 대화력이 떨어지는걸까..
아니면 너무나 성격이 델리케이트 해서 모든걸 자기가
책임져야할듯해서 일까
아무튼 기가막힌 오후의 대화타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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