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8개월을 향하여
(부제: 직원간의 불화에 대하여)

현수퍼와 하이과장간의 불화에서 시작되어
하이과장의 퇴사로 끝난 지난한 일정에서
후임으로 좀더 나이 많은 현이사가 오게 되었다.
하이이사는 현이사를 대하는데 무척이나 조심스러웠다.
몇번 현이사를 데리고 현장을 나가는 날 그에게
하이과장에 있었던 일을 간략하게 설명하면서
하이과장이 다른곳에 앉아있었던 이유라고 말하였다.
하이이사는 현이사를 현장사무실에 인사 시키고
전기실등 주요한곳을 안내설명한후 그다음에는
현이사가 따라 나오지 않는 이상 같이 가자는 말을 하지 않았다.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안좋은 일의
재현이 되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었다.
현수퍼 또한 하이과장때와 같이 사람을 붙잡고 
꼬치꼬치 가르치려 들지 않으니 평온하게 한달을 보낼수 있었다.
현수퍼의 첫인상은 묵직해 보여 문제점을 
발생시키지는 않을것으로 보인다.
천만 다행이다.
감리에 대해서도 생활을 해봐서 인지 그럭저럭 잘 적응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8개월을 이렇게 큰 탈없이 있다가 
끝내기를 하이이사는 바라고 있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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