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타기..
작년말에 모임 아는 분이 대명비발디 스키장 콘도
32평에 같이 가자고 해서 다녀왔다.
애들하고 어른부부들하고 한 이십여명 되는데..
스키, 스키복 바지, 강습비 하니 만만치 않게 돈이
들더라..그래도 이때 아니면 애들 한테 언제 스키
배우게 하겠나 하고 과감히 가족 강습을 신청 했다.
그런데..처음에 스키신은 체로 앉았다 일어 서는
연습을 하는데.나는 도저히 못일어 나겠더러...
그래 슬슬 불안해 지는데.. 집사람과 큰딸은 잘도
따라 한다.
기초를 익힌뒤 초보자 코스로 가서 비탈길에서 타는데..
내려가다 발라당 넘어지기를 반복 거의 포기 상태..
집사람과 큰딸은 벌써 리프트 타고 올라가 어느정도
타고 내려 오는데..둘째딸과 나는 밑에서 빌빌대고..
...
저녁에 콘도로 들어가 쉬는데 온몸이 결리더라..
...
그런데 같이간 아빠 둘이는 강습도 없이 보드 배운다고
나가서 열심이다.
저녁을 먹고 밖을 보니 환하게 밝힌 스키장 고난이도
코스를 멋지게 내려오는 젊은이들 정말 멋지다.
몇년만 젊었어도 이렇게 찌그러 지지는 않았을 텐데..
이번에 회사 휴양지 신청을 해서 무주 리조트를 가게
됐다.
지난번 갔던 사람들과 같이 갈려고 하는데 몇사람은
바빠서 못가고 나머지는 하루만 다녀 오겠단다.
이번에는 기초라도 마스터를 해야 하는데..
될지...
그리고
포토샵 연습도 할겸 무주리조트 가는 만화를 그렸더니
큰딸 보고난후 하는말 엄마만 잘타는걸로 그려놓고
자기는 왜 성의없게 그렸냐고...
그래서 다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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