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뭄/semum/2008-처음 만나본 터키산 공포영화

 

감독 하산 카라카닥
국가 터키
장르 공포 범죄
출연 아이카 잉시, 부락학키

 

포스터를 보니 악령의 포스가 느껴지는데 그보다는
피의 혈맹으로 가까운 중동 터키산 영화라는 호기심과
이슬람의 엑소시스트 정도로 보면 된다고 하는데
중동, 이슬람교의 악령과 지옥에 관한 종교관은
어떤가..하지만 한편의 영화로 그것을 완벽히 이해
하는것은 애시당초 무리고 언저리 정도를 둘러 봤
다고 하면 될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사람사는 곳은 어느곳이든 비슷하다는걸
알수 있다. 지금까지 뉴스를 통해서 보아온 중동
이슬람 하면 전쟁,과격테러,시위만 떠오르는데 이영화를
보면서 어느정도 그러면을 희석시킬수 있었으며
역시나 좋은 집이 좋은가격(?)에 나오면 뭔가
의심을 해봐야 하며 부동산 중개인이 신뢰 할수
있는 작자 인지 확인을 해봐야 할거같다.
또한 친구도 너무 치우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어야 할것
같은 심정이 들게도 한다.
자기가 갖지 못한것을 가진 친구를 시기 질투 하는건
현실에서도 얼마든지 있을수 있는 일이다.

 

전체적인 공포의 근원은 사람전에 지구에 존재 했다 알라
에게 버림받아 원한에 쌓인 세뭄이라는 악령이 공포의

중심이지만 그래픽의 엉성함으로 데스노트의 사신만 떠올리게
되며 그 모습은 어찌보면 웃음이 나온다.  


그보다는 공포의 진정한 중심은 정원사 역을 맡은 배우의
눈빛 및 무뚝뚝한 말투에 더욱 무게가 실려 있다고 하고 싶다.  


이영화를 그래도 볼만한 수준으로 끌어 올린건 그 정원사의
혼신의 연기(?)라고 말할수 있다.
그나저나 그 형사 콜롬보 닮은 배우의 이름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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