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볼트/BOLT/2008-앞부분 잠깐보고 간단하게 상상하기
감독:크리스 윌리엄스, 바이론 하워드
국가:미국
나는 영화는 원어로 봐야 한다는 주의라 더빙판은 보지
않구 2D 자막을 봤습니다. 하지만 사정이 있어 앞부분만
보고 극장을 나오게 돼었습니다..아고 돈 아까버라..
그래서 본 앞부분을 가지고 뒤부분 스토리를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소녀가 개를 데려가면서... 아빠가 슈퍼개로 변화 시킵니다.
그리고 아빠를 납치한 범인들과 정말 멋진 추격전을 벌입니다.
이부분은 3D 로 보면 더욱 신 났을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악당들을 모두 잠재우고 볼트는 자신의 잠자리차에 갇혀 버립니다.
이부분은 영화속의 영화 입니다.
문제는 제작자가 리얼리티를 위해서 볼트 자신이 진정한
슈퍼 영웅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는데 있습니다.
소녀를 납치범으로 부터 구해야 한다는 일념에 불타는 볼트가
자신의 잠자리차에서 탈옥(?)을 하면서 참 조마조마 했습니다.
자신을 슈퍼독으로 착각하고 있는 볼트가 무모한 용기로
달리는 차에 치일뻔도 하고...
제가 본것은 이정도입니다. 정말 너무 조금밖에는 못봤네요.
상상을 해보면 볼트가 처음에는 현실에서도 기막힌 우연의 일치
로 계속 슈퍼독 행세를 하면서 납치된 소녀를 구하려고 노력
합니다. 하지만 점차 자신이 슈퍼개가 아니란것을 깨달으면서
좌절에 빠집니다. 하지만 진정 평범한 개로 거듭 나면서
소녀도 다시 만나고 영화도 다시 찍을지는 모르겠지만 슈퍼독
시절보다 더 행복해지는 이야기가 돼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그러고 보면 인생도 이렇치 않을까 합니다.
부모님의 보살핌으로 아무런 불편없이 구축돼어진 좋은 환경
에서 자라다가 냉혹한 사회환경에 적응해 나가기란 쉽지
않지만 모두들 잘 극복하고 행복하고 평범한 볼트가 돼고
있으니까요..
'무언가에 대한 잔상 >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찜질방 손님을 위한 정리와 남을 위한 작은 배려 필요하다. (0) | 2009.01.12 |
---|---|
견자단의 엽문/the legend of yip man/2008-스트레스 해소에 최고 (0) | 2009.01.11 |
이소룡에 대한 단상 (0) | 2009.01.06 |
최고의 게으름 삼모녀 비봉산 훈련기 (0) | 2009.01.05 |
카모메식당(2006)과 안경(2007) 같은 감독과 배우들 (0) | 2009.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