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자단의 엽문/the legend of yip man/2008
-현실의 답답함까지 날려주는 전통적 스타일의 액션무비

 

감독 엽위신
국가 홍콩
출연 견자단,임달화,웅대림

 

엽문이란 영화를 봤다. 물론 견자단이라는 배우를 좋아해서다.
극장에서 보고 싶었지만 우리나라 극장에 언제 걸릴지 알수
없는 조급함에 인터넷의 힘을 빌어서다.
날씨도 춥고 현실적인 답답함도 있고 했는데 속이 다 시원하게
뻥 뚫린거 같다.
나 자신과 나를 둘러싼 답답함을 만드는 사람들을 보는 동안 만
이라도 영화와 동일시 한다면 무척 흥미로울거 같다.
아마도 스트레스 해소에는 최고 이다.
영화는 어찌보면 정무문이나 황비홍을 떠올릴수 있지만 보다더
사실적이다.
스토리 라인은 다른 영화들과 거의 흡사하다. 나쁜 일본놈들 흠씬
두둘겨 패준다. 


어쩔수 없는 일본의 업보겠지만 우리나라나 중국 영화를 보면
일본인들은 언제나 침략군이며 폭압적이고 야비하다. 이러한
일본인들에게 정식 무술 시합을 통해 시원하게 복수해 준다는
건 픽션이든 논픽션이든 매력적인 이야기다.
그리고 견자단이라는 배우 내가 이소룡이후로 좋아하는 홍콩(중국)
무술액션 배우이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이소룡 이후 손 발이 그만큼 빠른 배우는
없는거 같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내내 견자단의 몸동작이 이소룡을 떠올리게

돼는건 엽문이 이소룡의 스승이라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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