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날 정신없는 마무리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일 근무를 했다.
개통이 많지 않을거로 보여 절반의 인원만 근무를
하고 있는데 .. 제법 일거리가 있는편이다.
오후 일과가 마무리 돼면서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전화가 걸려왔다. 동료 직원의 시모가 돌아 가셨으니 경기도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부고장을 작성 발송 하란다.
부고내역을 알기위해 동료에게 전화를 하니 신랑도 같이 다니므로
신랑측에서 전달 작업을 할 예정이므로 우리는 할필요가 없다고
했다.
다시 전화가 왔다. 경기도 전체에 알릴 필요가 없으나 해당 부 인원
에게는 핸드폰으로 시모상 내역을 알려 오늘이나 내일중 조문을 할수
있게 조치를 하라는거다.
근무자들이 나누어 정신없이 핸드폰 번호를 입력 SMS를 보냈다.
보내고 난후 질의 전화가 많이 왔다.
빈소가 수원 연화장이라고 했는데 지금 고인이 동수원 병원에 있으니
언제까지는 동수원, 그후는 수원 연화장 이렇게 적어 보내란다.

 

이거는 핸드폰으로 문자 메세지를 안보내본 사람이 할수 있는 말이다.
그렇게 문자를 많이 보낼수 없다는건 보내 본 사람 만이 알수 있을거다.
동료에게 다시 전화해 알아보니 바로 수원 연화장으로 갈것이라
그렇게 보낼필요가 없다고 했다.
허겁지겁 마무리를 한후 동료 몇명과 장례용품을 차에실고 수원연화장
으로 출발 조문을 한후 집에 가니 밤 12시가 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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