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심조석변/人心朝夕變/Danger past, god forgotten

 

수원으로 이사오면서 출퇴근에 하루 4시간이 절약되니 얼마나
좋을까...그시간이 세이브 된다면 ..하고 싶은것도 많고 했었는데..
벌써 작심삼일이 되어가는가..
첫째로 하고 싶은 것은 주기적으로 체육활동을 하는것이다.
고지혈증을 치료하기위해서는 약보다 운동이라고 병원 갈때마다
들어온말이지만 출퇴근에 많은 시간이 든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어왔다.
날씨만 풀린다면 만석공원 몇바퀴라도 돌면서 체력도 다지고 몸상태도
좀 끌어 올리고 싶었다.
둘째로 만석공원 옆에 있는 도서관에서 일반교양서적도 읽고 관심분야
에 대해서 공부도 하는것이다.
이것은 우리 가족의 미래를 결정짓는 일일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어찌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회사에서 맡은 일이 좀 늘어 생각보다 일찍가고 늦게 퇴근을 한다는걸
감안한다고 해도..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상태다.
집에와서 컴퓨터 좀 들여다 보다 자는게 다니..
그나만 장시간 출퇴근시에는 pmp로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어느정도
일정량의 정보량을 축척할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냥 멍하니 누워 TV나 보고 있는 시간이 많으니..
어쩌자는 건지...답답하다.
이사와서 적응하는 기간이 있다고 치고 차가운 바람이 잦아드는 따뜻한
봄날이 올때까지는 나의 몸도 편히 보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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