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은 마음의 상처만 남기고..

 

누구나 살다보면 누구 닮으신거 갔다는 말을 듣게 된다.
설사 그게 뻔해 보이는 늑대들의 여우 꼬시기의 전통적인 낡아빠진 수법이라도
그게 아직까지도 어느정도 통하고 있다는걸 철저하게 부인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누구를 닮아 보이십니다. 혹은 언제 본듯 합니다. 혹시 우리 전에 만나적
있지 않나요"등은 같은 맥락일듯 싶다.
닮았다고 말할때의 문제점은 "누구"가 "누구"냐는데 있다.
여자의 경우에 화려하고 멋진 여배우를 닮았다고 하면 싫어 할사람이 없을 것이고
남자또한 중후한 멋이 풍기는 세련된 할리우드 스타를 닮았다면 반응은 다르지 않을것이다.
그런데 누구가 옆집의 평범한 사람을 지칭한다면 문제는 틀려지기 시작한다.
누구나 대중성을 자랑하는 스타들이라면 그가 좀 그렇구 그렇터라도 어느정도 긍정적
인 마인드로 받아 들일수 있겠지만 ...일반이라면...
여기서는 긍정적, 부정적인 방향 전환은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쪽 마음속에 있다는
것이다. 핵심 포인트는
그러한 말을 진심을 가지고 상대방에게 했다면 마음에 상처를 남길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어느정도 신뢰를 쌓아왔고 이정도 농담을 해도 곡해로 받아들여 지지 않고
한번 웃음으로 넘겨줄수 있다는 개연성이 보여 분위기 업 차원에서 한마디 던졌을때
받아들이는 사람이 의외의 상처를 받을수 있다면....
그 농을 한 사람은 참으로 난감하다.
그거야 말로 혹독한 시련일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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