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복한 시간

 

 

저자 : 쿠니토모 야스유키
성인만화로 분류가 돼어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아키하라 료스케는 그가 바라고 있었던 행복이라는
이름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가 마키하라 물산에 면접시험을 치러 가는 도중에 소매치기에게
봉변을 당한 여자를 도와준다.
바로 그여자는 마키하라 물산 사장의 첫째딸 마키하라 치즈루였다.
형편없는 경력으로 면접때마다 낙방을 했던 료스케가 행운을 잡은 날이었다.
취직을 했을 뿐더러 치즈루와 결혼까지 하고 장인인 사장의
총애를 한몸에 받고 있다.
그런데 이만화의 가관이 지금 부터이다. 왜 성인 만화 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기 시작한다.
료스케에게 처제인 사요코가 은근히 접근을 하기 시작하고..
같은 사무실의 여직원인 엔도마저 그를 사랑하고 있다.
전체적인 이야기 구성은 그렇게 나빠 보이지 않지만 불필요하다 싶을 정도로
얼라리 꼴라리의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님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고 했던가...
이런류의 영화, 소설, 만화를 많이 보다 보면 모든 세상사람들이 잘못된
방법의 행위를 저지르며 불순한 삶을 살아 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
이 머리속 한구석을 차지 하고 만다.
유부녀 유부남이 친절하게 커피한잔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것만 봐도 저들이
불륜이 아닐까 하는 의심의 솟아나는건 그런 작품들을 탐독한 후유증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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