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마운틴

 

 

제목 : Killer Mountain
감독 : Sheldon Wilson
출연 : Aaron Douglas-Ward Donovan,Paul Campbell-Tyler 
장르 : 모험, 스릴러
국가 : 미국
연도 : 2011

뉴스시간에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한건 서울시장 선거와 한미FTA를
제외하면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강기석 대원이 히말라야 안나프르나 남벽등산중
기상악화로 하산을 하다 실종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그래서인지 킬러 마운틴이라는 영화가 관심을 끌었다.
아주 높은 처녀봉 갱커 퓬섬의 베이스 캠프에서 4명의 사나이가 눈보
라속에서 메이데이를 외치며 구조를 요청하고 있다.
알수 없는 공포에 사로잡힌 그들은 텐트 밖으로 뛰쳐 나가고 한명씩
무엇엔가에 비명을 지르면 사라지기 시작한다.
도노반은 일류 등반가로 지금은 은퇴해 아이들에게 등반 교육을 하고 있다.
그런 그에게 버튼이 찾아와 자기의 사업파트너가 갱커 퓬섬을 등반하다
조난당했다며 구조해 줄것을 부탁해 온다.
완곡히 거절하던 도노반은 등산대의 대장이 자신의 여자친구인 케이트 프렛
이라는 말에 구조에 나서기로 한다.
등산에 도움을 줄 원주민(세르파)들은 모두 거절을 하고 헬기를 타고 도노
반 일행은 베이스 캠프에 도착 하는데...
이영화는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구조 요청에는 무언가 흑막이 있을거라는걸
느낄수 있다. 도움을 요청하는 어두운 표정의 버튼과 베이스 캠프에서 무언가를
감추는 그의 아들 타일러...동반을 거절하는 원주민들...베이스 캠프의 시체..
이렇게 말하면 무척 긴장감이 넘치고 흥미로울것 같지만 ...
영화는 그렇치 못하다. 무언가 부족하고 연출력은 상당히 떨어진다.
중반과 종반을 치달으면 스릴감에 몸을 떨게 될지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전혀
그렇치 못하다. 나의 속에서는 이거 재미 없다 그만 보자라는 원성이 솟아나고
있다. TV용 영화의 한계가 이런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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