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죠 2

시합후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는 죠

월등한 실력차에도 불구하고 죠의 투지가 두려워 머리가 세어버린 멘도사 

 

최대의 라이벌 리키이시의 죽음으로 방황을 한 죠가 챔피언도 두려워
경기를 피한다는 무관의 제왕 카를로스와의 시합으로 부활을 하게 된다.
강적 카를로스는 챔피언 멘도사와의 대결에서 폐인이 되고 만다.
리키이시에 이어 카를로스 마져 자신의 탓으로 망가졌다고 자책하는
죠앞에 챔피언 호세 멘도사가 버티고 있다.
하지만 카를로스는 죠가 아닌 챔피언 멘도사의 스쿠류 펀치에 의해
폐인이 되었다는 전문의의 진단이 내려진다.
그에 덧붙혀진 충격적인 조언은 죠 역시 멘도사와의 시합에서 카를로스
와 같이 폐인이 될수 있으니 시합을 포기하라는 것이다.
죽을수도 있다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죠는
시합을 피하기는 커녕 재가 되고 싶다고 되네인다.

비록 한순간일 지언정...
눈부실 정도로 새빨갛게 타오르는 거야,
그러다가 결국엔 하얀 잿가루만 남게 되겠지,
미련 없이 불태웠을 때 남는건 하얀 잿가루 뿐이다...
카를로스 역시 틀림없이 그랫을 테니까!
그래...최후의 순간까지 불태워 버리겠어.
아루런 후회도 없이 말이야...

죠는 호세 멘도사와의 최종전을 마치고 코너에 앉아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한다.
"불태웠다..다태웠어..하얗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