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제목 : ATM
감독 : David Brooks
출연 : Alice Eve-Emily(데이비드가 좋아하는 여자)
       Josh Peck-Corey(데이비드 찌질한 친구)
       Brian Geraghty-David(에밀리 좋아하는 남자) 
장르 : 호러, 스릴러
국가 : 미국, 카나다
연도 : 2012

띨띨이 삼총사에 의한 특이한 장소의 공포영화...
원래 공포영화는 닫혀진 공간과 정해진 인원이라는 설정이 대다수다.
이영화역시 우리가 친근하게 돈을 찾고 입금하는 ATM이라는 곳이
두려움을 느끼는 장소로 돌변하게 된다는 설정이다.
데이비드는 평소 좋아하는 에밀리가 전직을 위해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의 환송식에 뭔가에 중독된듯한 찌질이 친구 Corey의
충고로 참석하게 된다.
데이비드가 에밀리에게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는 호의를 베푸는데까지 성공
한 순가 집까지 갈 차비가 없다며 막무가내로 달라붙는 Corey...
그리곤 ...차가 달리는 도중에 뭔가를 먹어야 한다며 돈을 찾으러 ATM 부스
에 들어간 Corey..
멍충이 친구에 의해 한명씩 부스로 들어간 그들앞에 또라이 한명이
서있다.
무슨일인가 황당해 하고 있는순간...또라이는 다가오는 개끌고 산책 사나이를
개패듯 하여 죽여 버리고는 여전히 부스를 노려보고 있다.
부스안에서는 이제 죽음의 공포에 떨기 시작하는데...
장소적 특이성도 점점 사라져 가는 요즘의 공포영화에 3명이 합심하면 충분히
빠져 나갈수 있어 보이는데..
지나친 공포감에 사로잡혀 그저 ATM안만 겉도는 바보들의 이야기가 한심 스럽다.

그나저나 소리없고 목격자 없이 카메라의 영상만 보면 엉뚱한 사람을 범인으로

오인할수도 있겠다.

그리고 정작 범인은 대로를 활보하면 범행을 계속 저지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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