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제목 : 화차
감독 : 변영주
출연 : 이선균-장문호, 김민희-강선영, 조성하-김종근
장르 : 미스터리
국가 : 대한민국
연도 : 2012
원작자가 일본 사람이니 당근 일본에서 만들어진 TV판 화차가 더욱
재미가 있겠지..해서 일본판을 본지가 꽤됐다.
그리고 이번에 한국판 화차를 다음을 통해 다운받아 보게 됐다.
일본판이 잔잔하게 사고로 총상을 입은 휴직 상태의 형사가 이야기를
끌고 간다고 하면 한국판은 다양한 사람들의 시각에서 충격의 세기를
강화한 면이 보인다.
연기자들을 보면 뇌물먹다 짤린 형사역의 조성하와 강선영역의 김민희는
흠잡을데 없이 그들의 역에 딱맞는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이선균은 정말 배역 미스로 보인다.
그의 하이톤으로 버럭대는 목소리는 영화의 몰입도 마저 감쇠시켜 버린다.
그러면서 이선균이 아니라면 누가 이배역에 적합할까를 한참 생각해 봤는데
뚜렷이 떠오르는 인물이 없다.
개인적으로 본다면 일본TV판 화차 스타일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약간 지루한 면이 있지만 조용하게 이야기를 설득력있게 풀어가는 힘이 있
다는 면에서 조심스럽게 일본판의 판정승이라고 말하고 싶다.
'무언가에 대한 잔상 >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벤져스 - 우리 머털도사도 지구좀 구해 보자..왜 미국 영웅만 그일을 독식 하는겨... (0) | 2012.06.06 |
---|---|
키롯 - 도대체 몰입이 안되는 영화다. (0) | 2012.06.06 |
할복 - 모처럼만에 과장을 좌악 뺀 일본 사무라이 드라마를 보았다. (0) | 2012.06.02 |
존 카터 : 바숨 전쟁의 서막 - 외계인은 왜 항상 로마 검투사 모습인가의 원조 (0) | 2012.06.02 |
우먼 인 블랙 - 쿵푸허슬의 사자후를 흉내내는 귀신은 웃음을.. (0) | 2012.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