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공원 한 모퉁이에 남았던 너저분한 생활의 흔적이 사라진지 몇달인가
아주머니떼가 무언가 열심히 심더니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가득하다.
두종류 모두 좋아하는 빛갈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 퉁퉁 할매가 시에서 몇십억주고 산 땅에다 겨우 이런걸 심었다는 타박이 귀로부터 눈으로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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