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잡힌 회식자리 입니다.
두정동은 불당동이 생기기전 천안의 중심지 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너무 휘황찬란한것 보다는 좀더 인간적인 거리라고 생각돼서 정이 갑니다.
제주 돼지 고기는 종류도 여러가지이고 두께도 상당하게 나옵니다.
그래고 걱정은 없습니다. 직원들이 가위로 자르고 해서 먹을수 있게 해줍니다.
사이드디쉬는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가져다 드시면 되고 고기는 쫄깃살 뭐뭐 하는데
제 입맛이 섬세하지 못해서 인지 아님 머슴 입맛이라서인지 뭐가 더 나은건지
선택해 보라는데 잘모르겠습니다. 그냥 비슷비슷합니다.
인테리어는 입구쪽을 너무 많이 비워놓고 제주 모습을갖추려고 한건지 천장엔
모조 덩쿨로 덮혀 있습니다.
한쪽 벽면은 빔프로젝터 두대로 자연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수요일 저녁인데 손님은 꽤 있었습니다. 빈좌석이 없었습니다.
볶음밥을 주문해 먹었는데 계란물을 부어 주고 치즈를 뿌려 주는데 밍밍한것이
특별한 맛은 없습니다. 제 입맛에는 묵은김치가 들어가면 좀 나을거 같은데 말입니다.
사진은 찍은게 없습니다. 낯간지리워 뭐 그렇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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