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들른 시민농장은 텃밭을 보러온 사람들 보다 가족단위로 잔디밭위에 옹기 종기                    
모여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온 사람들이 더 많았다. 
심은지 3주차가 된 배추는 벌래의 흔적들로 여기 저기 구멍이 나 있다.
다시한번 계피를 뿌려주고 고랑을 올려줬다.
토마토는 다된것 같아 뽑아 치웠고 일반오이는 더이상 달리지 않는것 같은데 노각은 4개를 수확
할수 있엇다.
가지도 계속 달리는데 더이상 무름병은 없다.
무우의 싹이 안난곳은 많은곳에서 옮겨 심었고 갓은 심은대로 모조리 싹을 틔운듯 한데
아욱, 시금치, 상추는 발아율이 저조하다.
싹들에 물과 거름을 주고 수북히 덮혀 있는 고구마의 줄기를 일부 따 주었다.
시민농장의 해바라기의 노란색은 사라지고 씨가 생기는지 까맣게 변해 있고 코스코스는 꽃이 피기          
시작했다.
댑싸리는 조금씩 붉은 색을 띄는듯하여 이번달 말쯤에 아주 예쁠것 같다.

배추잎은 벌래가 뜯어먹은 흔적이 많다
무의 발아가 안된곳은 옮겨 식재 하였다.
상추의 씨앗 발아가 부진하다.
갓과 부추는 제법 실하다.
아욱도 싹이 부실하고 가지와 노각을 수확 했다.
시금치의 싹도 아직 부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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