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을 다닌 직장에서 퇴직하고 전기라이선스를 획득한후 다니기 시작한 관리업(시설업)은
일년이 되면 더다닐수 없는 여러가지 사유가 발생한다.
1.저세대수 공동주택의 소장이 자기가 격투기를 배웠고 자기 가오에 흠집을 내는 직원들은 두고
보지 못하겠다는 성격으로 사극에서 보면 말년의 궁예를 떠올리게 하였다.
2. 천세대가 넘는 공동주택의 경우로 세대가 많아서인지 말도 많고 탈도많았다.
전임회장과 신임회장간에 장기간에 걸친 법적권력투쟁으로 관리소가 혼란하기 이루 말할수
없었다.
소장이 몇명 바뀌면서 안정되는가 싶었는데 이번에는 동대표들간에 알력싸움과 검은돈을
받아먹은 자때문에 너무 힘이 들어 도저히 다닐수가 없었다.
3. 광교산 자락의 테라스로 여자소장이 회장과 들러붙어 자신의 보신에만 신경을 쓰고 광활한 조경면적의 
제초, 예초작업을 과장에게 덤태기 씌우는 바람에 체력적으로 너무 힘이들었다.
4. 지식산업센터였는데 모처럼 마음에 맞는 남자 소장이 있어 괜찮았다.
하지만 6개월후 집이 멀다는 이유로 그소장이 퇴직하고 후속으로 여자소장이 왔으나 게시판 행정능력은
있으나 다른부분은 문외한으로 기술부분에 지나친 간섭을해 업무에 집중할수 없었다.
5. 이곳역시 지식산업센터로 소장은 모든 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일하기는 좋았으나
일순간의 방심으로 관리업체가 변경 되어 만 이년 만에 그만둘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른 부분의 일자리로 옮긴 현재 만 일년이 넘자 또다시 이곳이 싫어지고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이 내부로 부터 용솟음 치고 있다.
일에 대한 매너리즘이 발생하고 주변에서 까다롭게 구는 관련인이 있고 새벽에 일찍 출근을 해야
한다는 점이 그 언저리에 배치하고 있다.
어찌됐든 일년이 되면 그일과 주변이 싫어져 다른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은 어쩔수가 없다.
그렇다고 임기가 보장된 기간을 채우지 않고 그만둘수는 없으니 그마음속은 연옥으로 다가가고
있을뿐이다.
이유불문하고 이곳에서 무사히 경력을 쌓고 순조로운 삶을 이어나갈수 있게해주길 소망해 볼 뿐이다.

장기근속을 위한 마의 구간 일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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