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님이 제천에 땅을 불하 받아 별장을 짓고 있다고 한 이야기는 몇년전부터 들은거 같은데..드디어
별장을 다지어 집들이를 한다고 해서 가보았다..
제천은 박달제 휴양림, 천주교 베론 성지, 탁사정은 우연히 알게 돼어 휴가 철 마다 많이 다녔던 곳으로
무척 호감이 가는곳이다.
토요일 근무를 마친후 가족을 데리고 한시간 남짓 과속 카메라를 의식 하며 38국도를 달려 별장에 다다랐을때...
넓은 마당에 조명을 밝히고 삼겹살 파티가 벌어 지고 있었는데...들어 가는 입구는 냇가 다리를 건너고 철길을
가로 질러야 했다...하늘은 너무나 어두워 최근 들어 밝은 별을 많이 볼수도 있었다.
집은 작은 집과 큰집으로 양쪽 균형이 언밸런스 구조로 지어 졌다..
안은 수입나무를 일일이 조립하여 지었고..내부 인테리어도 제법 품위 있는 소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두운 밤을 가로지르는 기차를 향해 아이들이 손을 흔들었다..하지만 승객이 별로 없어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안개가 자욱해 ...앞 전망이 그렇게 시원 스럽지는 않았다..
11시 쯤이 돼어서야 안개가 걷혔다..
피래미 낚시를 하기 위해 모처럼만의 철길 건널목을 지나 냇가로 가니 벌써 텐트를 치고 쉬고 있는
가족들이 있다...냇가에서는 쫄대로 아이들과 피래미를 잡고...올갱이도 잡고..재미 있게 놀았다..
...
참 부럽다....배도 살짝 아픈거 같기도 하고..ㅎㅎㅎ...나는 언제나 여유를 부리며 살수 있을까...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 나에겐 사치스런 사념 일수 있을 것이다.
그나저나...작은채는 언제든지 빌려 줄수 있다고 하니 이또한 나의 복이요..고마움이다...
처형과 동서 형님의 너른 마음을 느낄수 있어 참 즐거운 하룻밤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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