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간의 불화에 대하여
3편

발주처에서 돌아온 현수퍼는 전기감리를 모두 회의 테이블로 집합시켰습니다.
현수퍼:이제 전기감리가 4명이 됐습니다. 완전체가 됐다는 말인데
완전체라는것이 좋을수만은 결코 없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일은 현재처럼 하이사는 현장위주로 하과장은 문서처리등을 담당 하시고 
인터는 승강기 반송설비 위주로 일을 담당해줘.
인터:네 알겠습니다.
그날 이후로 사무실에서 현수퍼의 전화 에티켓은 점점 거칠어 졌고 감리들에 대해 요구하는 사항이 많아 졌습니다.
검토하지 않았던 전기용량 및 수량등을 시공사 샵 작업전 변경도면에 맞춰 미리 검토하도록 했습니다.
현수퍼:하과장 도면이 수정되면서 전등수량과 용량 변화가 있는데 정확하게 반영된건지 전도면과 현도면을 
대사해서 결과를 알려 주세요.
하과장:현수퍼님 그걸 할려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꼭 해야 하나요. 
시공사 샵이 변경도면을 받아 처리하고 있는데 그걸 이중으로 해야 하는지요.
현수퍼:야 그걸 확인하지도 않고 하려면 CM이 왜 필요해
그까짓거 하려들면 나혼자서도 다할수 있는걸 가지고 그래
그소리를 들은 하과장은 표정이 붉어졌다.
하과장:그럴거 같으면 현수퍼가 다하세요 시키지 말고
이말로 현수퍼와 하과장사이에는 불화가 싹트기 시작했다.
현수퍼가 하이사를 밖으로 불러 말했다.
현수퍼:하이사님 이제 하과장일까지 하이사님이 맡아주세요.
하시다가 힘드시면 저한테 말씀하시구요.
그리고 하과장하고 자리도 바꿔주세요.
하이사는 돌발적인 현수퍼의 발언에 대해 왜그러는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현수퍼가 반차를 사용한 어느날 하이사가 하과장에게 말했다.
하이사:하과장 현수퍼하고 화해할 생각 없어
하과장:저 그럴생각 없어요.
하이사:현수퍼가 하과장이 마음에 안드는건 일을 못하겠다고 하는건 그렇다 쳐도 
자기를 비웃는듯한 하과장의 표정이 마음에 안든데 
그러니 현수퍼하고 영원히 결별할거 아니면 그냥 눈딱감고 한번 사과하면 안될까
그리고 자리도 바꾸라는데 그건 화해시도를 한번 해보고 결정하자구
하과장:하이사님 제가 사과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거기에 다른말 하거나 안받아 주면 그대로 끝입니다. 
이것도 이사님이 간청하시니 하겠다는겁니다.

직원간의 불화에 대하여 3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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