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간의 불화에 대하여
4 편

다음날 하과장이 현수퍼에게 요청해 사무실 테이블을 두고 마주 앉았습니다.
하과장:현수퍼님 어찌됬든 나이어린 제가 일하는 방식에 대해 반발한것을 사과 드리겠습니다.
현수퍼:오 그래. 니가 생각해도 그렇치 
야 나는 어땠겠냐 아들같은 놈이 비웃는데
사과한다니까 내가 생각은 해보겠어
화해를 한후에도 하과장과 현수퍼가 본체만체 하자 하이사가 물어 보았다.
하이사:하과장 사과하고 나서 둘사이가 풀어진거 아니었어.
하과장:저두 잘 모르겠습니다. 지켜 보겠다고 하더니 말이 없어요
나이 많은 분이 너무 옹졸한거 같어요. 저두 이제 모르겠어요.
그후로도 회식때 몇번에 걸쳐 서로 술잔을 주고 받기는 했지만 둘사이는 계속 멀어져만 갔다.
그러던중 공사현장 전체 전기분야의 회식이 있었다.
그리고 회식이 있다는걸 단체 카톡방에서 현수퍼가 하과장을 퇴출했기 때문에 하과장은 그사실을 
알지 못했다.
고민을 하던 하이사가 하과장에게 말했다. 
하이사:내일 회식이 있다는 데 같이 가자
하과장:싫습니다. 하이사님 저 안갈래요.
하이사:나도 고민끝에 말한거야 발주처에서 알려줬다고 하고 가면 돼지.
하과장:지난번처럼 하이사님하고 검측 나갔다고 화내면 어떻게 해요. 서로 곤란해요
전 그냥 이대로 지내겠습니다.
다음날 회식이 끝나고 현수퍼가 대리를 불러 집으로 출발한후
시공사 팀장이 하과장에 대해 물어봤다.
팀장:하과장은 왜 참석안했어요.
인터:하이사가 두사람간의 화해를 시켜야 하는데 잘하지 못하더라구요.
하이사:뭔소리야 서로 술잔을 주고 받고도 계속 냉전인걸 내가 어쩌라고.
난 거의 포기상태야. 그렇게 잘하면 말로만 떠들지 말고 인터가 화해좀 시켜보지
인터:제가 보기엔 화해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친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왜해요. 전 막내라고요. 막내
그렇게 둘사이의 아웅다웅을 보고 있던 발주처와 시공사 직원들은 
편치 않은 마음으로 알수없는 썩소를 머금고 있었다.

직원간의 불화에 대하여 4 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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