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속 관리사무소 44 
갑질 3부

사전지식
매니저:과장
키퍼:소장
북키핑:경리
가드:경비
클리너:미화
렙러젠터티브:동대표
레지던트:입주민
다섯번째로 수지의 대형 지식산업센터에서는 
능력있는 키퍼가 렙러젠터티브 선출 관리 부터 
관리비부과 회계 주차규정 보안 시설관리등 
모든분야를 이끌고 직접 진두지휘를 하였다.
여기서 매니저는 관리비부과와 시설행정을 
담당하면서 다른 분야에 대한 실력 배양에 
많은 노력을 하였다.
하지만 다른곳과 달리 직접적 부담이 많이 
경감됨을 느끼고 있었다.
이곳의 키퍼는 어느정도 같이 근무하면서 
신뢰가 쌓인 직원에 대해서는 실수에 대해서도 
무한한 관용을 베풀었지만 그렇치 않고 
너무 나대며 보고 없이 일을 진행하는 직원들은 
가차없이 퇴출시켜 버리는 과단성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신뢰를 받지 못한 직원들이 키퍼에 
대해 무자비한 사람이라고 여기는건 당연지사였다.
그들이 퇴직을 권유받으면 갑질을 당했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왜 그 대상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따져 물었으며 혹가다 고용노동부에 
부당노동행위로 신고하는 부류도 있었다.
한가지 더 이야기하자면 키퍼는 직원들이 
레지던트들에 대하여 서비스정신을 가져 
책잡힐일을 하지 말것을 강조하였으나 
갑질을 하는 레지던트들에 대해서는 키퍼 
수준에서 무자비하게 대응을 하기도 하였다.
일례로 A동 7층의 깡마른 레지던트가 
관리소에서 주차관리를 잘못하여 입주민이 
주차할 장소가 없다며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갑질을 했을때 키퍼는 그를 인간으로 
취급을 하지 않고 대꾸도 하지 않았다.
그일로 인해 깡마른 레지던트는 키퍼에대하여 
앙심을 품었으며 코로나로 지연되는 관리단 
구성을 규정대로 조속히 시행할것을 구분소유자들에게 
강력히 주장하였으며 결국 그의 뜻대로 키퍼측 
건물관리회사의 흠결로 인해 관리회사를 바꾸는 
복수를 실행하게 된다.
아무튼 관리시설업분야 근무자들은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압박이 오는 상황을 갑질로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그냥 흘러가는 힘든 상황이니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넘기는 경우도 있다 할것이다.

갑질 3부
종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