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속 관리사무소 59
(냉방요금 민원)
매니저:과장
키퍼:소장
북키핑:경리
엔지니어:기전기사
매니저가 수지 상현동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에서 근무할때의 일이다.
C동 202호에서 여름철 FCU사용 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다는 민원이 발생 했다.
본인들은 아끼기 위하여 더울때도 잘 틀지 않았는데 냉방요금이 지나치게
많이 나왔다고 했다.
매니저는 해당 호실을 방문하여 원격검침으로 수치를 넘겨주는 모뎀을 확인
하였으나 그것과 방재실의 원격자료가 일치해서 이상이 없는것으로 일단 판단했다.
하지만 해당호실 담당이라는 여자분의 민원은 너무나도 강했다.
매니저는 FCU설치사에 하자 보수를 요청하고 해당 호실에 그렇게 전달 했다.
우여곡절 끝에 한달만에 AS기사가 해당호실을 방문 했으나 FCU 하부에 천장까지
칸막이를 해놓아서 올라가 살펴 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사다리로는 FCU에 도달할수가 없으니 천장부분중 보역활을 하는 부분을 조심스럽게
밟고 살펴보는데 FCU에 배관에 달린 검측장비와 모뎀과의 자료가 일치하지 않고 오차가
발생해 있었다.
업체 기사가 일단 모뎀의 수치를 보정하였고 다음달에 사용자료를 확인해 보시라고 했다.
매니저는 호실 담당자분에게 과부과된 부분에 대해서 다음달 사용량에서 감해서
부과해 드리고 그내용을 상세히 전달 드리겠다고 했다.
매니저가 그다음달에 부과 자료를 확인 해 보고 해당 호실에 확인 하니 그후로 전혀
사용하지 않았는데 사용량이 또 발생했다고 자기네 사장님에 강력 항의 하라고
했다고 하더라
매니저는 또다시 설치 업체에 해당 내용을 전달하고 해당호실에서 민원이 강하니
빠른시일안에 와서 보수해 줄것을 요청했다.
이번에는 민원호실에서는 늦다고 난리였지만 제법 빠르게 일주일만에 기사가
방문을 하고 FCU의 검측 장비와 모뎀을 둘다 교체하고 앞으로는 이상 없을거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갔다.
위의 사항을 매니저가 키퍼에게 보고 하자 난리치면서 해당호실에서 발생한 과부하
요금에 대해서 설치업체에 요청해 돈을 받아 낼것을 지시했다.
매니저는 시공사를 통해 해당 업체에서 장비를 잘못 설치해 관리소의 신뢰 하락등
부담을 가중 시켰으니 당연히 배상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공문을 발송 하였다.
지리한 언쟁속에 한달여가 흘렀고 해당 설치업체에서 202호에서 오부과 발생된
만큼의 비용을 배상하였다.
냉방요금 민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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