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출퇴근을 1호선 광역 전철을 이용해 하고 있다.
자동차 이용도 해봤지만 고속도로 이용에 기름값에
시간도 훨씬 많이 걸리는 장거리다.
요즘 전동차가 태업 중이다.
6시에 출근하는 아침시간대에는 별반 차이없이 다닐수
없어 큰 불편함은 없는데
문제는 저녁시간이 문제였다.
봉명에서 타야 하는데 매번 오후 5시경에 신창에서 오던 전동차가 
거의 5시 30분이 되어서야 도착을 한다.
그러다 보니 사람도 많아 앉아 가는건 꿈도 꿀수 없다.
수원까지 거의 한시간을 꼬박 서서가니 다리가 비비 꼬여 온다.
집에 도착해 시간을 보니 거진 7시다.
몇일전에 5시 부터 회식을 하고 좀 빠르게 전동차를 타고 집으로
갔을때 보다 늦은 시간이다.
어찌 정상적으로 퇴근을 하는데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갈때보다
늦는단 말인가
물론 철도 노동자들의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사측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이해를 해보려고 해도
퇴근시간의 지연은 나를 짜증나게 만들고 있다.
한시간 걸리던 퇴근길이 30여분이 더 걸리고 편하게 앉아서 가던
것이 다리가 저려 오도록 서서 가야 하니 참 불편하기 그지 없다.
거기에 지연되더라도 정확한 전동차 운행 시간을 알수 있으면 
좋을텐데 역사에 가지 않고서는 그 시간을 짐작도 할수 없으니
더욱 답답할 뿐이다.

빨리 철도 노사간에 원만히 합의되어 해결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