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얄개

 

 

 

 

제목:고교 얄개
감독:석래명
출연:이승현-나두수, 김정훈-호철, 진유영-영호,강주희-인숙
장르:코미디
국가:대한민국
연도:1976
그당시에는 재미있게 보았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손발이 오그라 드는군요.
조흔파 선생의 원작을 책으로 까지 읽는 열정을 보였었는데 이승현이
펼치는 학창시절의 어께에 뽕 들어간것같은 억지스런 개그는 심히 불편
스러워 보이는 군요
그리고 다음포털에 이영화 출연진 사진을 보는데 문제가 있군요
남자들은 나은 먹은 후의 사진들인데 왜, Why 강주희 와 정윤희 만
타임머신을 타고 예전의 모습으로 소개되고 있는건지요
어찌됐든 타박은 그만 하고 추억속의 영화를 다시 보니 반갑긴 엄청
반갑네요

참을 수 없는 성적유희

 

제목:참을 수 없는 성적유희
감독:이세일
출연:윤민아-민아, 김중도-중도, 조용복-용복
장르:에로
국가:대한민국
연도:2012
이런 작품도 감독판이 있군요
용복이는 민아라는 빵빵하게 몸좋은 여자를 잡아놓고
이상한 짓거리를 한다.
그런데 그녀는 왜 도망을 안가는 걸까...
그런 그녀를 훔쳐보는 피자배달원 중도..
이런 경우 짜장면 배달부가 좀더 어울릴듯 한데 왜 피자일까..피자를
좋아해서일까..
아 용복이가 돈을주고 피자 사먹으라고 했군..

시킨다고 순진하게 피자 사먹은
몸 좋은 여자 덕분에 중도가 그녀와 만나게 되는거구만..ㅎㅎㅎ
눈 맞은 민아와 중도 그러다 용복에게 걸리면 뼈도 못
추릴텐데..
우리는 이들을 심히 걱정해줘야 하지 않을까나..ㅎㅎㅎㅎ
지금까지 씨일때 없는 걱정에 밤잠을 설치는 사람 이었습니다.

 

 

 

 

 

 

 

 

 

 

엔딩노트

 

제목:エンディングノ?ト
감독:스나다 마미
출연:스나다 도모아키
장르:다큐
국가:일본
연도:2011
버킷 리스트에 비해엔딩노트가 좋은점은 (죽음을 앞에둔 이야기를 가지고 좋은
점이라는건 앞뒤가 안맞는듯 싶지만) 우리네 서민적 삶에 더 다가서 있기 때문이겠다.
에베레스트 정복하기등 우리가 감히 재력으로든 체력으로든 번접하기 힘든
리스트가 아닌 평생 믿지 않았던 신을 믿어보기, 야당에 표 한 번 주기, 일때문에
소홀했던 가족과 여행 하기등 소박해 보이지만 얼마 남지 않은 인생에서는 꼭 필요
해 보이는 것들이기에 과장된 영화와 다른 다큐로서의 진정성이 있겠다.
이작품은 감독과 출연자의 이름에서 보듯이 감독인 딸이 절제된 나레이션으로 아버지의
마지막을 잘 다루고 있다.
그런데 이 다큐 고독사가 많은 세태에서 이정도 살았으면 정말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직장을 40년 넘게 다녔고 승진할만큼 했고 예쁜 부인과 잘나가는 자식들이 너무
빠르지 않은 죽음의 문턱까지 동행을 해주었다는 자기자랑이 아닐까 싶다.

 

기병대

 

 

 

 

 

 

제목:The Horse Soldiers
감독:존포드
출연:윌리엄 홀든-군의관 켄들 소령, 존 웨인-말로우 대령
장르:전쟁
국가:미국
연도:1959
그 유명한 윌리엄 홀든, 존 웨인을 영상으로 만날수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
아닐수 없다.
존 웨인이라는배우는 건들 거리며 걷고 모든여자에게는 친절한 바람둥이 정도로
밖에 기억하지못해서 별로 좋아 하지 않은 반면 윌리엄 홀든이라는 배우는 무척
이나 신사답고 예의 바른 이미지로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남북전쟁시 불리한 상황에 놓인 북군은 남군의 공급기지인 빅스버그 철도를
폭파하기 위해 말로우 대령을 급파하는데 행동파인 그에 비해 너무나 인간적인
켄들과 사사건건 충돌이 일어난다.
두 대배우의 충돌이긴 하지만 계급이 있으니 일방적으로 보이긴 하지..
참근대 군인이 자신들의 정보를 빼낸 여인을 작전지역에서 데리고 다닌다는건
참말로 말이 돼지 않는게 아닌가...
그리고 북부군인과 그들의 작전을 알아챈 남부의 여인과의 로맨스라는건 좀
아니다 싶은데...
아무튼 그래도 남북전쟁의 기병대의 활약상을 다룬 고전 명작을 봤으니 기분
은 꽤나 좋다.
*역시나 윌리엄 홀든은 파사디나 시립대학 출신이니 엘리트고...헐..그런데
존 웨인 역시 서던캘리포니아 대학 출신이네 그럼 내가 오해를 한거였구만..
그나저나 이미 작고하신 분들이 필름에서는 아직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
으니 영화 배우라는 직업은 참 괜찮지 않은가.

빨간머리 앤:그린게이블로 가는 길

 

제목:빨간머리 앤:그린게이블로 가는 길
감독:다카하타 이사오
출연:앤-이지영/야마다 에이코, 마릴라-성선녀, 매튜-온영삼
장르:드라마, 애니
국가:일본
연도:2010
빨간머리 앤 극장판이라고 하지만 TV에서 했던 애니를 모아 편집한 정도로
보이는데..전체내용도 아니고 입양하는 과정을 그리는 선에서 끝나버린다.
삼일절 공휴일인데 놀이공원에 가지를 않냐고 뾰로퉁해 있는 큰딸에게
역지사지의 넓은 아량을 느끼게 해줄 요량으로 보여 주었다.
하지만 별 반향이 없는걸 보니 효과가 미미한듯 하니..ㅎㅎㅎ
늙어가면서도 독신으로 살아가는 마릴라, 매튜 남매는 농사일을 도울
남자아이를 입양하고자 하는데 정작 그들에게 온 아이는 죽은깨에 빨간
머리, 그리고 쉴사없이 자신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앤이라는 여자 아이
였다.

남쪽으로 튀어

 

제목:남쪽으로 튀어
감독:임순례
출연:김윤석-최해갑, 오연수-안봉희
장르:코미디
국가:대한민국
연도:2012
공중파 채널에 식상해 이리저리 많고 많다는 케이블로 눈을 돌려보다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프로를 몇번 접해 봤다.
개그맨들이 정말 허접하게 살고있는 자연속 그들의 생활을 접해보는 형식인데
왜 저따위로 살고들 있지 하면서도 한편으론 뱃속 편하고 좋겠다는 상념에
잠기는게 지금의 오십대 이후의 남자들일게다.
남쪽으로 튀어라는 영화를 보면서 왜 TV프로그램이 떠오르는지 모르겠다.
산속에 들어가 사는 사람들은 한때 잘나가는 사회생활을 했지만 여러사유로
그 생활에 염증을 느껴서거나 아니면 몸이 많이 아파서 겠다.
사람과 문명속에서의 고통을 자연속에서 힐링하고자 하는것이지
마찮가지로 이영화속 최해갑이라는 인물도 결코 사회인으로 어울려 살수없는
무정부주의를 사랑하는 특이하게 튀는 인물이니 자유롭게 살고자 몸부림치다

결국 섬으로 향하게 되고 마는것 아니겠는가..
섬에서 조차 튀니 이젠 어디로 가야 하는것인가?

불륜의 시대

 

제목:불륜의 시대
감독:전규환
출연:윤동환-영우, 최원정-지영
장르:드라마
국가:대한민국
연도:2011
결혼한 부부가 서로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 무관심하다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에 대한 심각한 고찰을 다루고 있을까
남편이 다른 여자와 사귀고 있다는걸 알면서도 신경을 끄고 사는
여자와..
그여자가 외국인이 사랑에 빠지고 그 남자를 따라 외국까지 가게된
사실을 알고 그곳까지 따라가는
이 얼빠진 커플은 도대체 뭐란 말인가?

 

 

 

 

 

 

 

 

 

크롤 스페이스

 

제목:Crawlspace
감독:저스틴 딕스
출연:페타 서전트-위키, 니콜라스 벨-시저
     엠버 클레이튼-이브
장르:스릴러
국가:호주
연도:2012

사막의 한 지하 실험실에서 사고가 나 사람이 죽어 나가고

드디어 막강 미군이 투입이 되지만..

 

 

 

 

 

 

 

 

파라노말 액티비티1

 

제목:Paranormal Activity
감독:오렌 펠리
출연:케이티 피더스틴-케이티, 미카 슬롯-미카
장르:미스터리, 공포
국가:미국
연도:2007
저예산 영화로 카메라 한대로 이정도의 임펙트를 준다는건 감독의 저력으로
받아 들일수 밖에 없겠다.
어렸을때 어머니로 부터 들은 안성 둑방의 집에서 냇가 쪽으로 파란 불빛이
날아 다녔다는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을때와 같은 묘한 충격이 올라온다.
실화같은 설정에서 더욱더 공포감이 커질수 밖에 없는데 같이 본 딸들이 오늘
밤 이상한 소리에 더욱 민감해 지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흥행에서 성공을 했으니 4편까지 이어졌을 것이다.

담배자국

 

제목:Cigarette Burns
감독:존 카펜터
출연:노먼 리더스-커비,우도 키어-벨린저
장르:공포
국가:미국
연도:2005
존 카펜터의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마스터즈 오브 호러의
한작품인 시가렛 번즈를 충분히 좋다고 평해야 할까...
영화 필름에 악마적 요소가 깃들어 있다는 소재는 미국 공포영화에서
몇번 본듯한데 이작품이 시초인지 아니면 그들이 아류작인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고어 몇장면에 보면서 떨리도록 무서웠다고 하는데..
내가 면역력(?)이 강해져서 일까 그냥 무덤덤하고 다보고 난뒤 이게
뭐야라는 생각 밖에 안든다.
날개를 짤린 멀건하게 생긴 애는 도대체 뭐냐고 악마야, 천사야
근데 왜, Why 벨린저에게 콜렉트 된거냐구..
커다란 흥미를 가지고 봤지만 존 카펜터이기에 스토리와 영상에

몇 프로 부족함을 호소할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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