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문

 

 

 

 

 

 

 

 

 

제목 : 少林門
감독 : 오우삼
출연 : 담도량-운페 , 전준-시샤오풍(소림반도)
       성룡-나무꾼 , 홍금보-투칭(시샤오풍 심복)
장르 : 액션
국가 : 홍콩
연도 : 1976
아주 오래된 홍콩 영화를 보았다.
내용이야 별거 없다. 명조에 동조한 소림을 청조는 반역의 무리로
보고 제거하려고 소림반도들을 이용한다.
소림반도 시샤오풍에 의해 많은 형제들을 잃은 소림은 그를 제거하기위해
운페를 파견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한사람의 힘으로 샤오 일당을 물리치기엔 역부족인다.
운페는 성룡등 샤오를 제거하는데 동조하는 무인들을 규합하기 시작한다.
결국 소림 형제들의 복수를 한다는 건데...대부분의 이시기 작품들의 소재에서
그리 벗어나지 못하니 특별한건 없어 보인다.
무술또한 무슨 관절인형들의 모습이니..요즘같은 현란한 격투가 난무함에
눈이 적응한 사람으로서는 형편 없어 보일수 밖에 없다.
그런데 아주 반가운점이 있다.
주연배우 담도량은 알지 못하지만 젊은 시절의 성룡, 홍금보에 단역인 원표까지
볼수 있다.
게다가 덤으로 우리의 빛나리 형제인 조춘 형님의 모습도 볼수 있다.

이형님 아이돌이 생기기전 홍콩 무술 영화가 판칠때 무술돌이 였나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목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감독 : 김주호
출연 : 차태현-이덕무, 오지호-백동수, 맨효린-백수련
장르 :
국가 : 대한민국
연도 : 2012
이야기로만 듣고 영화 제목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면 예전의 그
유명한 클라크 케이블 형님과 비비안 리 누님의 유명한 사랑 이야기가
다시 재연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2012년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차태현 주연의 시대극이란다.
약간 허탈하지만...그래도 추석연휴에 한번 볼만은 하겠다.
내용이야 1박 2일의 히어로 차태현이 주인공이니 코믹스러울것임은 틀림 없을
터...
사도세자와 그의 아들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귀하디 귀한 얼음을 좌지우지하여
권력을 독차지 하는 몰이배 조명수 부자를 혼내준다는 정당성으로...
주연에 버금가는 조연들의 열연으로 상큼 발랄해서 보고나면 기분이 좋아
지는 영화다.

플래툰

 

 

 

 

 

제목 : Platoon
감독 : 올리버 스톤
출연 : 톰 베린저-밥 반스, 윌렘 데포-엘리어스 그로딘
       찰리 쉰-크리스 테일러, 포레스트 휘태커-빌 해롤드
       조니 뎁-개터 레너      
장르 : 전쟁 액션
국가 : 미국
연도 : 1986
추석연휴 성묘를 다녀온후 한가한 오후에 월남전을 다룬 플래툰을
보았다. 전에 이영화를 본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다. 기억력 감퇴를
실감하는건지 영화를 많이 보다 보니 헷갈리는건지 모르겠다.
전쟁의 실전을 겪어 보지 못한 사람들이 어찌 그 내막을 정확하게 이해
할수 있겠냐만은...정말 못할짓인게 전쟁이지 않겠는가...
적과의 죽고 죽이는 피할수 없는 살육의 전장에서 전우까지 믿을 수 없다면
인간은 어떻게 버티어 낼수 있을까..
전쟁터에서 여러번의 총상을 받고도 살아남은 영웅 반스 중사...
신병 테일러는 그를 우러러 보지만...무고한 월남 민간인을 무참히 살육하는
그에게서는 최소한의 인간미조차 찾아 볼수 없다.
결국 반목하는 동료 엘리어스를 총으로 살해하는 만행을 저지로고 마는
반즈..
크리스는 반즈를 죽이기로 결심을 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크리스에게서 반즈와 엘리어스의 모습을 모두 볼수 있으니
회상의 대사에서 처럼 그 둘을 아버지로 해서 태어난 자식이라는데 공감을
할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영화 이름있는 남자 배우들의 신인시절의 집합소 같다.

웨딩스캔들

 

제목 : 웨딩스캔들
감독 : 신동엽
출연 : 김민준-기석, 곽지민-정은
장르 : 코미디
국가 : 대한민국
연도 : 2012
감독이름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그이름 신동엽, 거기다가 장르까지
코미디다.
영화감독들에 대한 일천한 지식으론 지금 tvn SNL에서 줏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맨 신동엽을 떠올리수 밖에 없는 이유다.
그런데 아니더라..
이영화 웨딩스캔들은 낯설지 않은 김민준이라는 배우와 아주 많이 낯선
여배우 곽지민이 만들어내는 왠지 좀 낮간지럽고 외설스러울거 같은
소재로 만든 작품이다.
연변에서 온 여성이 대선진국(?) 대한민국에서 돈을 벌기 위해 위장결혼을
하는데 그대상이 날건달 기석이다.
결국 출입국관리소에 사실이 들통나 쫏겨날판이다.
하는수 없는 이들이 곤란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택한건...
연변 그녀와 날건달 기석이 진짜 사랑하는 부부사이임을 입증하는 동영상을
촬영해 제출하는것뿐...
침대위에서 벌어지는 장면을 촬영한다는게 낮뜨거울거 같은데..이영화
적당한 선에서 그냥 웃음코드만을 뽑아낸다.
싸구려 같지만 끝까지 보게 되는건 왠지 모르겠다.

 

지상의 별처럼

 

제목 : Taare.Zameen.Par
감독 : 아미르 칸
출연 : 다쉴 사페리-이샨 아와스티, 아미르 칸-램 니쿰브
장르 : 드라마
국가 : 인도
연도 : 2007
세상 사람들 말만들기 정말 좋아 한다.
"교육힐링 영화" 란다.
난독증이라는 낯선 단어, 이영화를 통해 알게 된건 소득이겠지만..
세상에 이런 선생님이 있을까...
모든 문제아들을 위해 1:1 방식의 어마어마한 사교육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지상의 별은 존재하지 않을거니 말이다.
글 잘 못읽는 꼬마 하나에 몰입해 맞춤식 집중 교육을 펼친다는건 그아이 하
나에겐 힐링 이겠지만 다른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겐 교육적 낭비요 사치가 아닐까..
난독증아이 하나에게 집중해서 혹여 다른 아이들에게 소홀해 진다면..
그건 별하나 띄우고자 나머지 더 빛날수 있는 별을 방치하게 돼지는 않을까...
이런이야기가 영화적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소재로서야 최적이겠지만..
다른 아이들을 역차별 하고있는건 아닐까?
8살 꼬마 이샨은 말그대로 짱구 스타일이다.
집에 돌아가야 할 시간에 물고기를 잡고 있어 스쿨버스가 정시에
출발 하지 못한다.
동물들과는 잘 어울리지만 동네 아이들과는 싸움질로 부모님의 속을 썩힌다.
언어 시간에는 글씨가 날아 다녀 읽지 못한다고 말해 쫏겨나고..
시간개념이 없어 너무나 자유롭다.
이는 주변사람들을 괴롭힐 뿐만 아니라...이샨이 문제아로 보이는 현상들
이다.

 

파닥파닥

 

제목 : 파닥파닥
감독 : 이대희
목소리출연 : 김현지-고등어, 시영준-올드 넙치
       안영미-놀래미
장르 : 애니
국가 : 대한민국
연도 : 2012
회를 좋아 하는 사람들이야 횟집 수족관을 들여다 보면서 어느놈이
맛있을까를 고르고 있지만...
그안의 물고기들 입장에서는 이보다 무서운 공포가 있을까...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미저리, 사다꼬 저리가라할 실전 공포감이겠지..
매일매일 근근히 먹이도 없이 배곯며 버티다 선택 받는 순간이 바로
육체가 분해되어 먹히는 신세라니...
바로 똥,오줌 지릴 일이다.
바다에서 잡혀온 고등어는 횟집 수족관을 이해 할수가 없다.
더욱이 그안의 체념 상태의 물고기들은 더욱더 이해를 할수 없다.
어떻게 하면 이생지옥을 탈출할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기존세력과 갈등을
빗는다.
인생사도 마찮가지다.
처음 신입일때야 무엇이든 다 하고 끝도 없는 인정과 승진을 기대하지만
몇년 가다 보면 올드 넙치처럼 현실에 안주하며 잡아 먹힐까 두려워
뒤집혀 숨넘어 가는척 하기 다반사이니...
이 애니 아이들과는 보기에 내용이 어렵고 잔혹스럽다.
어른들이 보는 수준이다.
어째든지...앞으로 횟집가기 어려울거 같다.
자꾸 고등어가 떠오를거 같아...

미운오리새끼

 

제목 : 미운오리새끼
감독 : 곽경택
출연 : 김준구-낙만, 오달수-아버지, 조지환-중대장
       문원주-행자, 정예진-혜림
장르 :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연도 : 2012
아~ 이런 영화도 있었구나..
군대생활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공감가는 장면도 많을테고...
그때문에 박장대소하면서 웃을수도 있겠지만..
방위와 현역간의 38선같은 넘을수 없는 영역과 어떻게 해서라도 출세
한번 해보려고..대대장에게 갖은 아부를 해대는 반면 부하 장병들은 몹시도
들볶는 중대장의 모습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고 왠지 서글퍼 보이는건
나만의 맬랑꼬리 일까?
게다가 프라스 알파로 동네 미친 아줌마의불러가는 배와 주인공 아버지의
슬픈현실이...가슴아픈 우리의 근현대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있다.
아무튼 저예산 작품이지만 공감가서 웃고...슬프고..해서
끝까지 볼수 있었다.

나는 왕이로소이다.

 

제목 : 나는 왕이로소이다.
감독 : 장규성
출연 : 주지훈-충녕/덕칠, 백윤식-황희,변희봉-신익
       박영규-태종, 임원희-해구, 이하늬-수연
       백도빈-양녕
장르 : 코믹 시대극
국가 : 대한민국
연도 : 2012
어떻게..세종대왕을 왕자와 거지하고 접목할수가 있는겨...
우리에게 가장 존경받는 대왕을 어찌 저렇게 바보 쪼다 스럽게 표현을
할수 있는거지...하는 생각이 문득 들다가..아~ 우리나라 네티즌들도
이제 이런 정도의 충격은 충분히 소화할수 있는 세계문화선진 대열에
들어 섰구나 싶다.
그리고..TV 드라마 속에서 임금님들을 보면 최소한의 체통은 지키지 않는가
물론 어려서 부터 좋은 사교육 속에서 자랐기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이방원처럼 자기 형제를 다 죽이고 권좌를 차지할정도의 다혈질이라면
이영화에서 처럼 이단 옆차기를 하거나 욕지거리를 하는게 오히려 더 인간
적이고 사실이지 싶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쪼까..들기도 허요.ㅎㅎㅎ

잃어버린 황금을 찾아서

 

 

제목 : 600 kilos d'or pur In Gold We Trust
감독 : 에릭 베스나르
출연 : 클로비스 코리니악-비르길, 오드리 데이나-카밀
       파트릭 쉐네-조지, 클라우디오 산타마리아-엔조
       브로누솔로-레미
장르 : 어드벤처
국가 : 프랑스
연도 : 2010
이런 종류의 영화 좋아 하는 편인다. 열심히 보려고 노력해
보는데...어드벤처 영화치고는 지루해 무척이나 힘이드네...
금을 채굴하는 놈들도 불법적이긴 하지만 그걸 훔치는 놈들도
나쁘긴 마찮가지지...그러니 잘먹고 잘살긴 틀린거지..ㅎㅎㅎ
주인공은 목적의식 없이 금을 쫏고..인생이 지루해서라니..
그러니 살신성인을 하시고..
조지는 늙어서 프랑스 식당 타령이나 하니..동료에게 죽고..
엔조는 제일 멋진 액션을 선보이는듯한데 독풀을 만져 눈멀어
죽고...
레미는 금에대한 욕심으로 넘쳐나서 혼자 잘먹고 잘살려다
죽고..
결국 도둑이긴 하지만 인간성 넘치는 카밀만이 남아서 원주민과
금을 차지 한다는거여..
이 영화가 종교적인 영화여...ㅎㅎㅎ

영원 : 삼촌의 아내를 사랑하다

 

 

제목 : Chua fah din salai, Eternity
감독 : 뿐드헤바놉 데와쿤
출연 : 아난다 에버링엄-상몽, 라일라 분야삭-유파디
       티라퐁 리아오락웡-파포
장르 : 로맨스
국가 : 태국
연도 : 2010

이 도발적인 제목의 태국 영화를 보면서 남녀칠세 부동석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비슷한 연령대의 남자여자가 가깝게 있다보면 정분나는게 자연의
섭리가 아닐까...
일단 연민의 정이 솟아나면 유교적 개념인들 그럴 눌러 앉힐수 있겠는가..
파포라는 유지가 왜 그나이가 되도록 결혼을 안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상처를
한건지 아니면 인연을 못만난건지...
그러니 자식처럼 키워온 조카 상몽의 색시를 보러간 자리에서 자신의 사랑만
찾게 되지 않는가...
그렇게 데려온 밝히는 여자 유파디...
시골에서 나이먹은 신랑만 보다 조카 상몽의 젊음에 끌리게 되고...
지속적으로 그를 유혹하고 만다.
결국 불륜의 늪에 빠진 그들앞에..
파포의 끔찍한 복수가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여배우의 싼티나는 진한 화장이 역겹게 느껴지지만

남자배우는 소눈같아 멍해 보이는것도 인상도 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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