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비가 여름철처럼 내리고 있다. 화산교에서 내려다 보는 서호천은 흡싸 하절기를 연상시킨다. 12월 16일 아침 창을 내다보니 여기산을 배경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주차장에도 차가 다니는 곳은 눈이 녹고 차위에는 소복히 쌓여 있다. 낯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12월 17일 일요일 아침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다. 바람까지 불어 대니 외출은 되도록 삼가야 겠다. 오후가 되어 찌뿌둥한 몸을 풀기 위해 롱패딩으로 무장을 하고 서호꽃뫼공원과 서호공원으로 나섰다. 여느때 같으면 남녀노소 할것없이 나와서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면서 길이 붐빌텐데 아무래도 강추위 때문인지 갈곳없는 중늙은이들 뿐이다. 화서꽃뫼공원의 족구장과 외발자전거 훈련장소도 쓸쓸하기 그지 없다. 되돌아 오면서 보니 평상시 많이 있던 어린이 놀이터의 아기들도 흔적을 찾기 어렵고 다이소 주차장의 차들만 들락날락 거릴뿐이다. 23년도의 강추위가 모든 사람들의 행동을 움추러 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종료
ㅇ시공상세도: 전기공사시 필요한 내용 기술된 도면 감리 검토 승인 ㅇ실정보고(제출서): 공사에 대한 중요사항 변경으로 설계변경 및 계약금액의 조정이 있는경우 변경 도면, 변경자재, 변경금액등을 포함한 보고서(도면) 감리를 거쳐 발주처까지 보고되어 발주처 승인필요 예산운용을 관리할수 있어야함
ㅇ현재흐름도(공사업자 제안시) -시공사세도 시공사-감리(CM)-발주처 :발주처까지 갈필요 없는 사항임 책임감리선에서 처리 -실정보고 (제출서) 시공사-감리(CM 검토 보고)-발주처(승인) :당 현장 제출서는 도면변경내용만 있고 공정,자재,금액 변경내역이 포함되어 있지 않음 :이경우 설계변경에 따른 금액조정 내역을 차후 일괄 작성해야하는 부담이 있음
ㅇ제출서 감리단 검토의견 예시 -전기실 패드 삭제 .감독관의 승인을 득한 후 시공에 반영할것 .변동사항이 적합하게 반영되어 있으며 시공사의 책임하에 시공 바랍니다. : 특별히 추가할 멘트가 없을때 사용 -바닥 동테이프접지 및 전자파차폐 적용관련 .전자파 차폐 접지는 의료접지와 목적이 상이하니 제 3조 접지 라인에 연결할것 -지상층 전기공사 시공도면 .덤웨이터용 전원은 비상으로 구성 .WCU BHU 의료장비 최종사양 반영한 시공도면 제출 승인후 시공바람 (일반, 비상전열 포함) .의료장비실 차폐접지는 E3 접지 라인에 연결하며 피뢰접지 도면에 표기 바람 -엘리베이터 인승변경 .카 사이즈 및 권상기 용량 증가 .간선 사이즈 및 분전반 결선도 수정반영요 -기계실 동력부하 변경에 따른 승인도면 제출 .기계설비 용량, 수량, 기동방식 변경 반영 .부하계산에 의한 케이블 스케쥴 반영 -누설전류감시설비 .E/V설비는 저압반 LV8-6 판넬 13EA 회로에 구성 .계통도에 B5F ELD 구성 표현 .공종명은 누설감시설비로 통일 -원격검침설비 승인도면 제출 .E/V설비는 E/V 기계실 분전반에 DM을 설치하고 MRL의 경우 상위의 EPS내 분전반 2차측에 DM설치 -전력제어 승인 .수배전 설비 변경에 따른 입/출력 관제점 수량 변경 .방재실 및 중앙감시실내(전력 원격검침 조명제어 누설 감시용) 듀얼 모니터 구성 검토 .전력 원격검침 조명제어 누설감시 특성에 따라 네트워크 도면 수정 보완 -조명제어설비 .추후 각종회로 변경, 추가, 프로그램 스위치 구성변경 적극반영 .추후 유지보수를 위한 릴레이 여유분 10% 반영 .감시반 모니터 그래픽 및 제어프로그램 구성시 시설팀 의견 적극수용 .시밍제어는 지그비 통신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및 리모콘 방식 적용 .외곽조명 및 가로등 조명은 일출 일몰 자동설정기능 적용 -지상층 전기공사 .의료가스 및 IT전열 비상전열 일반전열 회로구성 및 수량은 USER 최종안 반영하여 시공바랍니다. .옥상 정원 조경조명 및 피뢰도선 인출 관련 방수 처리 시공상세도 제출 바람 .태양광 설비 휀품내 장비배치 및 전기실로 배선처리 방안 시공상세도 제출요 -전력간설설비 계통도 .추후 부하 변동 발생시 해당분에 대한 별도 승인요청 .2조 3조 병렬포설되는 간선은 불평형 전류가 발생치 않도록 시공방안을 제시하고 추후 시운전시 적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계측기 및 테스트 구간을 선정하여 시공바랍니다. -케이블 트레이 내진설계 .비구조 요소 내진설계 전문업체 유노빅스 설계적용 .KDS 41 17 00 건축물 내진설계기준 (2022) 적용 .KECG 9101-2019 건축전기설비정착부 내진설계 및 시공지침 적용 .시공사 책임시공 바랍니다. -엘리베이터 디자인 제안서 승인요청 .티타늄 브론즈 적용 관련사항 기승인완료 .디자인 제안관련 기보고 협의 및 검토의견 반영한 최종 제안자료 승인 요청건 .일반호기 인조대리석 마감 적용 .출입구 도어 호기별 숫자 반영 .건물의 품격과 인테리어 컨셉 , 실내마감재료와의 조화 사용자의 편의성 까지 배려한 매력적인 디자인 이라 사료 됩니다. -지상 층 전기공사 시공도면 .집중칠실 변경사항 반영 .1인 음압실 변경사항 반영 .기계설비 덕터 간섭관련 케이블 트레이 루트 수정 .4차 설계변경 관련 목업 기준 반영 -의료 IT판넬 배치구간 경량벽체 확장도면 .의료IT판넬 매입시공을 위한 경량벽체 두께 반영 .납품업체 제작규격을 반영하여 적절하다 사료됨 -옥상층 전긱공사 시공도면 .옥상층 배입배관은 결로방지를 위해 노출배관 검토 요망 .매입배관의 실리콘 처리는 정밀 밀실 시공 바람 -경량벽체 배관 설치 상세도 .죠인트 박스 추가 시공으로 준공후 개보수 공사 및 구획변경에 능동적으로 대응가능 .전열 평면도에 풀박스 번호 및 회로별 풀박스 귀로 표기 요망 .풀박스내 접속부 정밀시공 및 회로교피 철저 -기송관 시공도면 승인요청 .유저 요청에 따른 기송관 스테이션 및 배관 라인 추가 반영 .기송관 스테이션 위치변경 반영 종료
이곳은 이상한 나라의 거담제국이다. 중국의 5호 16국 시대를 연상시키는 난맥상으로 거담제국은 지리멸렬상태에 있었다. 거담제국의 황제는 유엔으로 그는 휘하에 5명의 왕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일렉은 일렉 일렉2 일렉3의 군사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머쉰은 탭 우호국을 포함하여 머쉰 머쉰2 탭 아아커는 아아커 아아커2 아아커3 파여는 파여 파여2 커뮤너는 커뮤너의 군사력을 각각 보유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특이점이라고 하면 황제인 유엔은 아아커텍처 출신으로 아아커의 강력한 옹호속에 황제로 추대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5개국 왕들간의 미묘한 역학관계를 발생 시키고 있는 것이다. 어찌됐든 5개국간에 힘의 균형은 맞추었으니 외형적으로는 태평성대라고 할수 있었다. 그러다 일렉트릭서티 국에서 내분이 발생하면서 국가간의 이해 관계가 얽히고 있었다. 일렉은 자신의 나라를 강력하게 끌고 가려고 반독제 법을 발효 하여 시행 하였으나 그의 휘하중 일렉3이 이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국가 중흥을 위한 법을 지키길 거부했다. 이에 일렉은 일렉3의 모든 권한을 삭제하고 그를 핍박 하기 시작했다. 일렉3은 전력을 다해 데모를 하기 시작하면서 외세의 힘을 끌어 들여 자신의 억울함을 풀고자 했다. 우선 일렉3은 아아커텍처에국과 커뮤너케이션국에 도움을 청했고 그들과 긴밀히 공조를했다. 이에 일렉은 황제 유엔에게 일렉3을 군사력으로 밀어 제압해줄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여기서 일렉은 오판을 하고 있었다. 유엔이 아아커텍처 출신이고 아아커2가 일렉3을 지원하기로 한것을 간과한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파여파이팅국까지 일렉3에게 돌아섰다. 이에 고무된 일렉3는 아아커텍처국으로 망명을 하게 되었다. 이에 놀란 일렉은 머쉰에게 외교협상으로 자신의 편을 들어 줄것을 요구 했지만 머쉰은 알수 없는 미묘함으로 중립적 스탠스를 취할 뿐이었다. 이러한 제 1차 일렉트릭서티의 내분은 유엔이 일렉3 편을 들면서 억지 마무리가 되었다. 그러나 일렉과 일렉3간의 숨길수 없던 알력으로 제 2차 일렉트릭서티의 내분이 발발 하고 말았다. 유엔은 다수국의 동의로 일렉을 왕의 자리에서 쫏아낼것을 의결하였고 이에 놀란 일렉은 자신의 막강한 권한을 일렉2와 일렉3에게 이양하는 식으로 권력분립 형태를 이루겠다는 중재안으로 갖갖으로 유엔의 분노를 잠재울수 있었다. 간신히 왕권을 지킨 일렉은 일렉2와 협력하기위해 노력을 하면서 일렉3에게는 말한마디 못하고 있었다. 일렉3는 유엔과의 협상에서 아아커텍처국에서 일렉트릭서티국으로 돌아가기로 했으나 차일피일 미루면서 실행을 하지 않고 있었다. 일렉은 자신의 처지를 보완하기 위하여 머쉰에게 공물을 받치며 자신 편을 들어 줄것을 요청한바 머쉰이 일렉3에게 일렉트리서티국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그의 지위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엄포를 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독립적 국가체계를 중시하던 일렉2가 일렉에게 외세의 힘으로 일렉3을 누르려는건 옳지 않은 방법이라고 항의 했고 협치를 중시할수 밖에 없었던 일렉은 머쉰에게 일렉3에 대한 압력을 중단해 줄것을 요청하게 되었다. 일렉트릭서티국은 아직도 온전한 국가체계를 복원하지 못하고 일렉과 일렉2만이 국가를 운영하며 일렉3가 망명에서 돌아올날만을 기다리는 비운의 운명을 맞고 있었다. 종료
노욕이라고 하니 뭔가 대단한걸 욕심내는것같다. 하지만 그건 아니고 일상 생활에서 늙어서 더이상 욕심부리는건 무리일듯 십은데 계속 요구하는건 추하다 할것이다. 여기 한노인이 있다.
아들 딸 차별은 노욕이다. 예전에는 다 그랬겠지만 그분도 아들을 끔찍이 사랑하던 분이다. 딸이 아무리 공부를 잘했다고 해도 아들들을 위해 희생 하고 일찌감치 일터로 나가게 만들었다. 그런 그분은 지금도 큰아들이 최고고 큰손자가 최고다. 이젠 늙어서 겉으로 아니라고 하지만 남모르게 속이 묻어나는 말투는 감출수 없는것이다. 그런 그분이 자식들이 자신을 위해 주는데 금전적으로 공평하길 바라는것은 노욕일 것이다. 음식에 대한 끝없는 욕심은 노욕이다. 여러가지로 집안 행사가 있을때면 그곳에 있는 식재료를 집으로 가져 가고 싶어한다. 왜그럴까 이제 집에는 그많은걸 필요로 하지도 않을 텐데 말이다. 썩어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가져가고 싶은 욕심에 준비한 여러대의 냉장고에 쟁여 두고 싶은것일까 늙을수록 음식에 대한 욕심은 너무나 추한 것이다.
지나친 병원과 약에 대한 집착은 노욕이다. 늙으면 어느정도 몸이 망가지는건 정상이고 자연순리이니 정도껏 받아들이고 순응하는것은 정상적이 삶이라 할것이다. 입맛이 없어 음식을 입에 대지 않아 어지럽다고 대형병원에가 젊어서나하는 건강진단을 자식들에게 몇차례에 걸쳐 요구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된다. 노인도 젊어서 자식들에게 금전적 제한으로 모든걸 다해주지는 못했을게 아닌가 그러니 부담을 느끼는 자식들에게 노인이 원하는걸 다해줘야 효자라는건 어불성설일것이다. 또한 검사후에 필요한 약외에 이것저것 몸에 좋다는걸 과도하게 자식들에게 요구 하는것도 아니다 싶다. 아울러 어쩔수 없는 의료 보조 기구들도 싼건 마음에 안든다고 무조건 비싼것만 사달라고 자식들을 압박한다면 이또한 노욕이라 할것이다.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