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4:미래전쟁의 시작
제목 : 터미네이터 4
감독 : 맥지
출연 : 크리스찬 베일, 샘워싱턴, 안톤 옐친, 문 블러드굿
장르 : SF, 스릴러, 액션
국가 : 미국
이영화를 본 주요 관점을 보면..
1. 크리스찬 베일의 몸이다.
내가 특이해서 봤던 머시니스트에 나오는 깡마른 크리스찬 베일이
고무줄 몸을 자랑 하며 출연한 두번째 영화다.
첫번째는 배트맨 다크 나이트 였다.
원피스의 주인공 루피처럼 악마의 열매를 먹은 것일까..
고무..고무..고무.. 하면서 늘었다 줄었다..ㅋㅋㅋ
아무튼 대단한 몸이다.
2. 내용의 단순 구조다.
내용을 보면 미래와 현재를 오가면서 기계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주인공을 보호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래픽이 많이 들어가고..화려해서인지 잠깐 정신줄을 놓으면 무척 헷갈리
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가만히 보면 무척 단순한 구조에다 군더더기
조금 발라 놓은게 아닌지 한다.
3. 왜 터미네이터들이 퇴화 하는가.
4편에서 정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다. 마지막에 존코너를 위협하는
기계들은 최신형이 아닌 구닥다리 들일까.. 1~3편을 거치면서 대단한 발전을
거듭한 로봇들은 어디에 가고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나오는 것일까..
그것도 그래픽으로 급조된 모습으로..
4. 생체형 로봇이 완전로봇을 거부한것은 구라다.
그는 로봇들의 지령을 따르지 않고 왜 따스한 인간의 심장을 더 소중히 했을까..
뇌속의 지령 칩을 제거 하고 자신의 몸을 희생해가면서 존코너를 구하는
전사를 자처 했을까..과거에 자신의 잘못을 만회 하기 위해서일까?
기계공학적인 통제를 얼마 남지 않은 인간의 장기가 극복 할수 있을까..
도저히 불가능 하다고 생각 돼어 진다.
이건 뻥이고 구라다.
5. 얼마까지 이 장편 로봇 서사를 이어 속편을 만들 것인가..
더이상 신선하지도 궁금하지도 않은 내용을 TV 시리즈까지 만들며 최후의
연장술을 펼치는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더이상 중환자실의 구급 세트로도 되살릴수 없다는걸 5편을 만들며
그들은 깨달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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