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리머스 2/Screamers:The Hunting

 

제목 : 스크리머스 2
감독 : 쉘든 윌슨
출연 : 스티븐 아멜, 그렉 브릭, 스티븐 패트릭 던
장르 : 액션,호러,스릴러
국가 : 미국

 

스크리머스는 인간을 궤멸시키는 살인기계로봇이다.
처음은 인간에 의해 상대방을 제거 할 목적이었으나 이제는
기계가 기계를 만들며 진화 하고 있다.
1편의 핸드릭스 대령이 지구로 탈출하다 대기권에서 폭팔로 사망을 한다.
그후 그의 딸 브론테(소위)가 공포의 스크리머스 별(시리우스 6B)로
SOS를 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우주선을 타고 간다.
사령관의 욕심에 의해 정지돼어 있는 스크리머가 다시 작동돼고
바보 소위가 인간을 가두어 논것으로 착각하여 스크리머를 풀어주면서
인간의 모습으로 반인반기계로 발전을 거듭한 스크리머스에 의해
모든 군인과 주민들이 최후를 맞이 하고 ...
그곳 주민이었던 남자와 소위가 지구로 귀환을 하지만 동면에서
깨어나 더할수 없는 공포에 직면 하게 된다.
아버지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스크리머의 반입을 막기 위해 장렬하게
최후를 맞이 하지만 딸의 미련함은 더할수 없어..
지구 멸망의 전주곡을 지휘하는 바보가 돼었다.
그나저나 그 소위는 왜 그렇게 바보/똥개/해삼/말미잘일까..
스크리머스를 풀어줘 동료들을 다 죽여 놓고서 고작 한다는말이
실수라고 I'M SORRY라니..어이가 없다.
그리고 분별력이 떨어져 스크리머를 임신해 지구의 멸망까지
초래 하게 되다니..
으~~짜증 지대로의 캐릭터다...

 여름휴가의 난감성

 

7월달에 접어 들자 마자 어느 라디오 DJ의 말처럼 바로 휴가지로
떠나서 먹고 마시고 물놀이 하고 즐겨야 할거 같은 분위기에
젖어 들고 있는것 같다.
결혼전에는 거의 휴가라는것 자체를 등한시 했기 때문에 여름
철엔 그저 집에서 쉬는게 다였다고 해도과언이 아니었다.
결혼후에는 처가집 식구들과 단체로 인천 섬, 강원도 정선, 강화도등
을 다녀서 새로운 휴가에 눈을 뜬 시기였다고 할수 있다.
그러한 즐거운 번거로움(?)이 지나고 각자 개인플레이를 하면서도
아는 사람들과 회사 휴양지및 안산, 수원 형님이 마련한 파도리로
몰려 다니면서 그럭저력 화려하게(?) 보내왔다.
그런데 올해는 아직까지 대략 난감이다.
휴가 날짜는 대략 7월 마지막주에 잡아는 놨다.
하지만 만만하게 아이들과 쉽게 가서 놀수 있었던 제천 박달재 휴양림
이 내년까지 자연 휴식년제로 제외됐고...
회사 하기 정기 휴양소는 아는 사람들과 다니느라 몇번 신청 했었기에
불가능 하고..
갈수 있는곳은 파도리인데 그곳도 갈수록 경쟁률이 치열해 져 가고 있
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고..
그래서 그래도 가장 편안하게 가서 쉴수 있는 회사 휴양소 잔여분 나오
는곳을 지속해서 신청해보는데 점수가 높아서 인지 계속 NO~~~다.
이도 저도 안되면 궁여지책으로 제천 휴양림 근처인 덕동계곡에서 텐트
를 치고 쉬다 올려고 하는데 장소가 협소한데다 민박집 위주이고 애들이
편히 물놀이 하기에는 무리인것 같아 망설여지고..
대안으로 치악산 휴양림이 있는데 이곳은 텐트 야영장이 차에서 20여분
걸어가야 하고 물놀이를 할곳이 마땅치 않다는것이 걸린다.
또한가지 방편은 모두가 천혜자연으로 놀이를 떠나 한가해진 서울로가
시티투어를 하는것인데 날이 너무 뜨겁지 않을까 하는게 망설여지는
이유가 된다.
지금까지 가장 좋은 방법은 파도리에가서 쉬면서 그곳을 거점으로 아이들
이 놀기 좋은 만리포 모래해변으로 진출하는게 아닐까 한다.

 

도로시/Dorothy Mills-대중화된 다중인격 영화

 

 

제목 : 도로시
감독 : 아녜스 메를레
출연 : 까리세 판 하위텐, 젠 머레이
장르 : 스릴러, 미스테리
국가 : 아일랜드

다중인격과 관련된 영화들이 많아서 인지 신선하지는 않다.
그래도 죽은 자들을 대변하는 도로시는 본인의 캐릭터는
매일 질질 짜고 있지만 진일보하게 한마을 사람들에게 과거의
진실을 단체 관람 시켜 주는 능력을 발휘 한다.
영화는 전혀 무섭지 않고..
약간 마을 사람들이 이상해 보이고..
특히 마을 남자들은 과거의 죄를 반성은 않고 밖에서 온
여자에게  침이나 질질 흘리고..
하나 밖에 없는 경찰도 뭔가 유약하고 숨기는 느낌이 있고...
전체적인 풍광조차 서늘, 스산 하다.
하지만 기존의 영화들 처럼 충격적인 센거 한방을 기대 하는
분들이라면 대단한 실망을 할수 밖에 없다.
단체 관람으로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마을 사람들은 안위를 위해 조용한 선에서
해결하려 하고 그 틈에서 여의사는 희생양이 돼버린다.
도로시의 다중인격체의 하나가 된 여의사가 조용히 하늘 나라로
가면서 도로시도 평안을 찾는다.

 

피의 책

 

제목 : 피의책/book of blood
감독 : John Harrison
장르 : 호러
출연 : Jonas Armstrong, Sophie Ward, Paul Blair
국가 : 미국

클라이브 바커, 이 영화의 원작 소설가 이다.
어려서 부터 무서운 이야기의 귀재였단다.
예전에 매우 무섭게 본 헬레이져도 이분 작품이란다.
영화의 소재는 무척 신선함이 있다고는 하나
나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 진행은 지지부진 지루하고
나오는 배우들도 그냥 짜증이 난다.
원작 소설을 읽는다면 내생각이 변할수 있겠으나 영화 자체는
무척이나 시시껄렁하다.
내용을 보면 한 주택가에서 소녀의죽음을 조사하는 대학교수와
그녀의 보조에 취직하려고 사기치다 죽은 자들에게 잡혀 버린
불쌍한 청년의 이야기다.

 

 


그집은 죽은 자들이 지나는 고속도로 교차로 같은 곳이다.
그리고 죽은 자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고 싶어한다.
그이야기를 세상에 출간해 교수는 갑부가 돼고..
청년은 죽은 자들이 자신의 몸에 써대는 글때문에 고통만 당하다
결국 달아난다.
그리곤 교수가 보낸 청부업자에게 죽음을 당해 본인도 교차로를
지나간다.
그나저나 클라이브 바커 이작자는 사람 피부 벗기는거 무척이나
좋아한다.사람 자체도 변태스럽지나 않을까..살작 걱정된다.

Bottle Shock/와인 미라클

 

제목 : Bottle Shock/와인 미라클
감독 : Randall Miller
출연 : Chris Pine,Alan Rickman,Bill Pullman,Rachael Taylor
장르 : 드라마
국가 : 미국

이영화에 대해서 말하면 이상하게 도입부를 보기가 힘들었다.
일단 10분을 보고 나니 쉽게 끝까지 볼수 있었다.
왜일까 생각해보니 나이먹은 두 노친네의 넋두리 같은 대화
때문이 아니었을까...

 


이영화를 보면서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깨달음이 있다.
어느 분야든 기존 세력의 강력한 존재가 버티고 있을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깨기란 계란으로 바위치기 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고정관념, 편견이 없어야 다크호스가 나타날수
있으며 판을 바꿀수도 있을거다.
끊임없는 열정으로 해당분야의 실력과 품질을 갈고 닦아야 하지만
그것으로만 돼지 않을 수도 있다. 즉 트리거가 있어야 한다.
이영화에서 그런 주제는 와인이다.
기존의 프랑스산 와인의 아성에 도전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와인
의 이야기이며 알란 릭맨이 그 발판(방아쇠)을 마련해주는 역활을
한다.
프랑스산 와인을 물리치고 나서 릭맨이 하는말 이것은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는 남미,아시아산 와인이 몰려올거라고..
그나저나 그 약간 방탕해 보이는 포도집 머리긴 아들은 졸지에
포도밭 대표로 프랑스도 가고 아버지와 같이 포도밭(와인) 운영도 하고
여자의 마음도 사고 복권 당첨된 기분이겠다.

건어물녀

 

 

재미 있다고 칭찬 일색인 일드 호타루의 빛을 어렵사리 구해서
1편을 보고 있는데 정말 재미 있는 말이 나오네요.. 건어물녀
한마디로 하면 회사일은 잘하는 편이지만 집에 돌아오면 나편
한데로 그~냥 살아 버리는거라고 할거나..
그래도 결혼해서 어느정도 지나면 몰라도 꽃같은 20대 여성이
그렇다는건 문제가 좀 심각 하다..
호타루의 빛에 나오는 건어물녀란?!?!

건어물같은여자

1. 직장에서는 언뜻 보기엔 화려한 차림새-집에 돌아가면 바로 츄리닝
   머리-분수머리
   엉덩이 긁적 긁적..
   한 손엔 맥주
   꿀꺽~ 캬아~
2. 주말엔 미팅은 NO 바로 집으로 직행-먹고 자고~ 먹고 자고~
   남자 만날 생각은 전혀 없음!
3. 혼잣말 많이함-TV보면서 맞장구 치거나 고양이한테 말 걸거나함
4. 때로는 쿠션을 껴안음-남자가 없으니까

아무튼 이드라마 정말 호감이 간다. 당분간 시간 가는줄 모르겠다.

 한경대의 장미꽃 과 불신풍조

 

출근길에 한경대학교를 통과하면 정문에 버스 정류소가
있다.
퇴근길에는 학교 못미처 내리기 때문에 관계가 없지만
적어도 이른 아침시간에는 그곳을 지나야만 한다.
올들어 학교를 관통하다 보니 화단을 만들고 장미를 꽤나
심어 놓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것은 그 화단 양쪽끝에 감시 카메
라가 달려 있다는데 있다.
보통의 흔하게 담벼락의 장미 넝쿨이 아니고 꽤나 품위 있는
종류들이라서 그럴까 해보는데..

 


장미가 몇송이씩 피어나서 보니 넝쿨 장미보다는 예뻐 보이고
색상도 붉은색과 황금색의 두가지가 있었다.
하지만 아직 싹이 많이 피어나지 않아서 인지 다량의 꽃은
볼수가 없다.
각설하고 다시 카메라를 봐보자..
그 이유는 누군가 비싼 장미 종자를 캐어 나갈까봐서 달았을게
제일 클 것이다. 아니면 예쁜 화단 망가질까봐서..
그럴만도 한게 가끔 보면 나이지긋한 분들이
대학교 정원에 심어져 있는 열매 달리는 나무들을 사정없이
흔들어 따가는걸 봐온터라 카메라가 기우가 아닐꺼라 여겨지면서도
삭막하고 메마른 사막과 같은 우리네 정서를 대변하는것 같아
서글퍼 지기도 한다.

 

 6월말의 도고

 

갑작스런 회사일로 도고를 방문 하게 됐다.
온천이 있어 예전에도 몇번 쉬러 갔던곳이라 익숙 했지만
길을 잘몰라 1시간 30분이 소요 됐었다. 이번에는 현대자동차
공장 앞으로 가는 길을 통해 1시간만에 갈수 있었다.
일을 하러 갔으므로 밥먹고 자는것 외에는 밤 11시까지 일만
했다.
저녁에는 통닭집에 생맥주 한잔 먹으러 나갔다가 너무나 황량한
풍경에 놀랐고 호프집 찾기가 무척이나 어렵다는데 한번더
놀랐다.
근처에 아산온천과 온양온천등이 있어서 일까...왜이리 도고가
거의 폐허 수준에 이르렀을까...
물이 안 좋아서 일까..
성환에서 오신분 말로는 아산시 잘못이라고 했다.
적절한 홍보및 재단장이 필요한데 전혀 그럴 기미가 없어서라고..
하지만 나는 좀 다른 생각을 했다. 6월 말이면 계절적 요인으로
사람들이 적게 올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아무래도 온천은 추운 겨울이 제맛이 나지 않을까...
게다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도 아니니 이 서부 내륙에 누가 돈을
쓰며 올건가..
그렇다고 해도 너무 썰렁한것은 사실이다.
성환분 말대로
색다른 홍보와 시설 개보수 그리고 이벤트성 행사가 필요 하다고
생각돼어 질수 있는 시점이다.
도고가 한창 인기가 있을때는 박정희 대통령의 별장이 세워졌을때라고
하는데 맞는 이야기 일수도 있겠다.
일하는 대통령의 푹쉴수 있는 신천지 온천이였을 테니 말이다.

 

 인이의 생일잔치

 

 

성격에 대한 사전지식으로 우리 가족 혈액형을 보면
아빠는 A, 엄마는 B, 빈이 B, 인이 O형이다.
아빠는 말그대로 고지식하고 하던일만 하고 주변머리가 없다.
반면 엄마는 사근사근 하고 붙임성이 있는 성격이다.
빈이도 엄마와 많이 닮은 성격으로 보인다.
인이는 혈액형대로라면 무척 활달하고 외향적일거 같은데
어찌 아빠를 닮았나보다.
아빠는 이따금 인이가 행동하는걸 보다가 자신을 너무 닮아서
깜짝 놀랄때가 많다.
생일파티만 해도 빈이는 유치원때부터 3학년 까지 친구들을
초대해 성대(?)하게 치루고 선물도 많이 받았다.
인이는 1학년때 엄마가 생일파티 해줄테니 몇명 초대할래 하고
말하니 구태여 하지 않겠다고 했다.
어쩌지 못해 가족끼리 미키마우스 케익으로 축하를 해주었다.
올해 2학년이 되면서 원더랜드학원도 다니고 해서 많이 활달해
졌다.
인아 올해는 친구초대해서 생일파티 하지 라고 엄마가 말을 하자
처음에는 망설이더니 그러겠다고 승락을 했다.
망설인 이유는 혹시나 초대 했는데 친구들이 오지 않는다고 하면
어쩌나 하는 소심함 때문이 아닐지..
그 마음을 아는 엄마로서는 인이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한번은
그 소심의 벽을 깨야 했다.
아빠한테 생일 초대 카드를 만들어 오게 한다음 20장을 인이 손에
들려 보냈다.
학교에 갔다온 인이의 얼굴이 무척이나 고무 돼어 있었다.
친구들이 서로 가져 가려고 했단다.
토요일 생일 파티를 하는데 아빠는 자리를 피하느라 할머니댁에
갔다.
저녁에 와서 들으니 친구들과 엄마들이 너무나 많이 오고 선물도
하늘땅 만큼 받았단다.
언니가 나누어 달라고 할정도로..
(언제나 인이가 언니가 받은 선물을 나누어 줬으면 했었다.)
인이에게 생일파티 재미 있었냐고 물어 보니..
"응!"이라며 힘이 들어간 대답을 했다.
아빠는
아빠닮아 소심한 성격을 갖지 말고 혈액형대로 활기차고 자신감
을 회복한 인이가 됐으면 하고...오늘만 같으면 아빠의 모든
기우가 사라질거 같은데..라고 생각해 보았다.
 

 

 

 

 

좀비 바이러스/zombie virus on Mulverry Street

 

 

제목:zombie virus on Mulverry Street
감독:Jim Mickle
장르:호러,스릴러,액션
출연:Nick Damici,Antone Pagan,Tim House
국가:미국

제목이 미국에서는 Mulberry St. 영국에서는 zombie virus on Mulverry Street
로 DVD출시 됐다고 한다.
중세시대에 흑사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을때 그 병을 옮기는 매개체로
쥐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6~70년대에는 곡식을 축내고 병을 옮기는 쥐를 잡기위해 매달
쥐잡는 날이 있었다. 학교에서도 과제물로 쥐꼬리를 가져오라고 한적이 있는데
잡지 못하면 궁여지책으로 오징어 다리를 신발로 비벼대서 그걸 쥐꼬리라고
제출한 친구들도 있었다. 또한 쥐를 잡기 위해 놓여진 쥐약때문에 죄없는 견공
들이 종종 피해를 당하기도 하였다.
인간에게 해롭기만한 쥐가 이제는 좀비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체로 나온다.
적어도 이영화에서는 그렇게 다뤄지고 있다.
피에 굶주린 쥐들이 인간을 공격하고 물린 인간들은 좀비가 되어 간다.
길에는 좀비들이 널려 있고 정상인들은 시 외곽으로 피할수도 없고 건물에 갇
혀 지내야만 한다.
이들에게 탈출의 희망은 생길수 있을까?
REC를 공포스럽게 봤지만 이영화에서는 그런 공포는 느껴지지 않는다.
그나저나---좀비를 물리치려면 평소에 권투 정도는 섭렵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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