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맺어준 인연/Rab Ne Bana di Judi/2008/인도영화
제목 : 하늘이 맺어준 인연/Rab Ne Bana di Judi/2008
감독 : Aditya Chopra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뮤지컬, 로맨스
출연 : Shahrukh Khan :Surinder/Vinay Pathak : Bobby
Anushka Sharma : Taani
국가 : 인도
IMDB plot : A middle-aged man who has lost his love
for life recovers it through the love of a vivacious young girl.
이영화는 내가본 몇편 안돼는 인도영화중에 하나다.
IMDB 플랏을 보듯이 내용은 중년의 남자가 자신의 잃어버린 사랑을
아리따운 여인을 통해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영화를 보면서 떠오르는 생각들은 몇가지가 있다.
1. 인도영화도 중국이나 프랑스 영화처럼 언어가 무척 이나 거슬린다.
그리고 그들도 우리처럼 영어를 자기네 언어속에 아무렇치도 않게 자주 섞어서
쓴다는 점이다. 특히나 사랑을 고백할때는 I LOVE YOU라는 랭귀지가 아니면
효과가 없는것이지.. 되묻고 싶어진다.
2. 인도사람들은 참 특이하게 생긴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쓰는구나...
인종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에 편차가 분명히 있겠지만..통상 적인 생각으로 보면
일단은 키가 커서 늘씬해야 하고 얼굴도 미끈해야 할거 같은데..
남자 주인공은 키작지..얼굴은 약간 우리나라 안성기 닮은거 같고 코메디언 같다.
여자 주인공도 나름 매력은 있지만 늘씬한거와는 거리가 있다 얼굴은 오동통이지..
별반 대중적인 인기를 모을거 같지 않다.
3. 인도영화의 특징으로 중간중간에 나오는 뮤직비디오가 비록 신명날지는 모르지만
형식이 무척 낯설고 또 우리나라에는 없는 인터미션이 있어 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래서 인지 런닝 타임은 무려 2시간 44분에 이른다.
아무리 스토리가 재미있다고 해도 지루함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다.
이렇게 적다보니 부정적인것만 적은것 같은데.. 실제로 영화를 보면 그렇치는 않고
어디선가 본것 같은 스토리고 웃음이지만 그나름대로 흥미를 가지고 볼수 있으며
인도영화의 댄스는 우리네의 것과 이렇게 틀리구나 하고 구분도 해보고 그들영화
나름대로의 충분하다 싶은 장점도 찾아질수 있다.
스토리는 한 아리따운 여인이 결혼식전에 신랑을 교통사고로 잃고 설상가상 그 충격에
홀아버지 마저 잃어 버린다.
마지막 숨을 거두며 아버지가 부탁한 중년의 볼품없는 수린더라는 남자와 결혼을
했으나 실제는 남남이나 다름 없는 생활을 하며 지낸다.
수린더는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 버렸지만 평범한 회사원으로서는 그녀의 닫힌 마음을
풀어줄 방법을 찾을 수 없어 그자신 내부의 다른 캐릭터를 끄집어 내기에 이른다.
춤잘추고 성격밝고..또다른 그는 그녀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을 하지만..그녀는
망설일수 밖에 없다.
이영화의 핵심은 그녀가 좋아 하는건 고지식해 보이는 수린더 일까.. 아니면 쾌활하고 멋진
또다른 캐릭터일지를 궁금해 하는것이다.
이 이상의 설명은 영화를 보는 재미를 반감아니 전감 시키는 것이니 더이상 적는것은
잘못임을 깨달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