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플로이드

 

핑크 플로이드의 원년 멤버였던 Rick Wirght가 사망 했다고 하네요..
아래는 영국 가디언에 실린 내용 입니다

 

"Wright is survived by Millie and their son Ben. He also had two children
with his first wife, Juliette Gale. He divorced his second wife Franka in 1994.

· Richard William Wright, musician, born July 28 1943; died September 15 2008"

 

핑크 플로이드는 1965년 영국에서 결성된 록뮤직 밴드이다.
정확하게 이해 할수는 없지만 싸이키델릭 록으로 시작해서 프로그레시브 록으로
음악 쟝르가 바뀌었다고 한다.

 

벌써 이십년전인가 보다. 지금 다니는 회사 전에 부평에 있는 코리아****라는 회사를
최루탄 가스에 눈물흘리며 출퇴근 하던 시절..

 

형님이 꽤나 괜찮은 소니 전축을 마련하면서 같이 가져온 음반중에 The wall이라는게
있었다.
그런데 그게 한번 들을땐 좀 기묘하다라는 생각이 들정도 였는데 듣다 보니 중독이
돼더라 ..
불을 끄고 볼륨을 올려 듣다보면 알듯 모를듯 한 영상들이 머리속에 그려 지더라구..
벽속에 갇혀 있는 ..그리고 그것을 깨고 싶어 하는 무슨 형상 같은게 느껴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동명의 영화도 있으며..획일적인 교육을 나타내는 거란다.

그렇게 중독이 돼서 가끔 서울 개봉동 셋방에서 듣다보니 아마 몰라도 주변에 사시던
분들에게는 민폐를 많이 끼쳤을성 싶다. 지금이라도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하지만 그만큼 중독성 있는 음악이라는 반증일 것이다.

 

그 The Wall이 알고 보니 영국의 그 유명한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음반이란다.

그후로 Dark side of the moon, animals정도를 더 들을 수 있었는데..그중에
Dark side of the moon의 Time은 어디서 많이 듣더 음악인지라 곰곰히 과거를 회상해
보니 이게 내가 초등학교인지 중학교 인지 불문명 하지만, 집에 TV 가 없던 시절
라디오를 많이 들었는데..아침 6시대에 모 방송에서 하던 중국 무협지 스타일의
드라마에서 타이틀 음악으로 사용 돼던 음악이란걸 아니 더 호감이 갔다.

 

최근에 핑크 플로이드 음반을 다시 듣고 싶은데..전음반을 가질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불법적인 방법과 정상적인 구매 방법이 있더라.. 몇개라도 다시 구매해 봐야겠지만
구할수 없다면..형님에게 부탁 하던지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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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픈 아내에게

오늘 회사에서 잠시 시간이 나서 웹서핑을 하다 "남편에게 보내는 아내의 마음 편지"란
책소개를 봤다(지은이 황경연)
소개 내용중에

"'주부'는 모든 식구에게 영원히 갚을 길 없는 빚진 죄인입니다. 아이가 조금만 아파도,
놀다가 무릎이 깨져도 도대체 집에서 하는 일이 뭐기에 아이가 이 모양이냐고 따집니다.
아이가 성적이 떨어졌다든지, 친구들과 어울려 귀가가 늦어지면 도대체 엄마라는 사람이
자식들을 어떻게 가르쳤기에 이 모양이냐고 호통을 칩니다.
주부가 참다 참다 하루 이틀 몸져눕기라도 하면 '집에서 뭐 한 게 있다고 아프냐?'고
한마디 합니다. 그러나 그 말은 곧 비수가 되어 주부의 가슴팍에 꽂혀 좀 빠지지 않습니다.
아침이면 남편과 자식들은 집안 곳곳에 뱀 허물 벗듯 훌렁훌렁 옷들을 벗어놓고 뛰어나갑니다.
 아내와 엄마인 주부는 짜증을 받아내는 바구니입니다. 이것저것 구분 없이 집어던져진
짜증을 가득안고 종일 삭히느라 가슴이 아립니다."

 

이부분을 보고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하는 아내를 떠오리며 내가 잘못해서
아내가 아픈건 아닌지 뜻모를 죄의식이 몰려 옵니다.

 

아내가 몸이 안좋아 병원 가는걸 당연한걸로 알고 수술을 해야 한다는것도 알고 있었지만
막상 수술날짜가 잡히니...갑자기 정신이 번쩍 나는게.. 괜히 눈물이 나네요.. 몸약한 아내가
괜찮을지...


아내 건강 회복에 도움될지도 모른다면 두서없는 고백성사라도 해야 하지 않을 지...

 

나이먹어 처음 아내를 알았을때는 정말 예쁜 나의 아톰 이었습니다.
너무나 마음에 들어 거의 매일 만나다 시피 하고 같이 살면 너무 좋을거 같아
무드 없이 "왠만 하면 같이 삽시다" 했던거 같습니다.
신문 방송을 보면 요즘 남녀들은 프로포즈를 할때 그야말로 뻑쩍지근 하게 한다던데..
가끔 아내가 정말 멋도 없이 했어 하는 말에 가슴이 찔립니다.

 

그렇게 결혼해 살면서 크고 작은 잘못(?)으로 아내를 맘 고생을 많이 시켰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건..

큰애 낳고 얼마 안됐을때 남편이라는 사람이 몸관리를 제대로 못해 어린애 업고 서울병원으로
종종걸음으로 따라 다니며 그 눈에서 눈물이 흐르게 하였습니다. 얼마나 맘이 상했을까요.

그리고 회사 사람과의 주먹 다짐으로 회사를 다니네 못다니네 할때 아내의 마음은 얼마나
속상 했을까요...거기다 병원에 입원한 상대방에게 작은애 업고 큰애 손잡고 병문안까지
가고..여린 몸으로 고생이 정말 심했을겁니다.


이래서 아내가 지금 아픈건 아닌지...눈물로 뼈저리게 반성 합니다.

또.. 영업으로 발령이 난후 혼자 강건하게 일을 처결하지 못하고 아내에게 애기처럼
푸념만 늘어 놨습니다.
아내가 믿음직스럽지 못한 가장을 보고 얼마나 마음을 조렸을 까요..

 

그리고 최근들어 복에겨워 짜증 내지 않아도 될것들을 가지고 화를 내고 말도 안한 경우도
반성 해야 겠네요... 허리 아픈 장모님이 몸아픈 아내를 생각해 집에와서 저녁 먹고 가라고
했는데 아내가 차로 태우러 오지 않는다고 삐져서 괜스리 트집잡아 또한 아내를
마음 아프게 했습니다.

 

이밖에도 내가 모르는 것들이 많겠지요..이런한 여러가지가 누적돼서 아내 몸에 이상이 생긴건
아닌지...후회를 하며...아내가 다시 건강한 몸으로 회복 되면 너무나 좋겠습니다.

정말 미안해요...여보야 ..지킬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건강해지면 ..정말 잘해줄께..
우리 행복하고 건강하게 함께 살아요..
그리고 꼬오옥 늙어서도 나보다 오래 살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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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도 쉬어도 쉬고 싶다

 아바와 맘마미아 그리고 나

 

요즘은 원더걸스, 쥬얼리등 국내 가수가 인기지만
나의 학창시절만 해도 팝송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 했었다.
소풍때면 커다란 카셋트를 어깨에 메고 와서 빌리지 피풀에
Y~MCA 를 틀어놓고 따라 부르며 되지도 않는 디스코를 흔들어 댔었다..

하지만 이런 열망들은 약간 앞서서 아바라는 스웨덴 그룹에서 시작 됐다고
해도과언이 아니다.
1970년대 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전설적인 팝그룹 ABBA,
배니 앤더슨, 애니프리드 린스테드, 아그네사 펠트스코크, 비요른 울바에우스
의 4명의 혼성 그룹으로
그들이 발표 하는 곡마다 내귀가에 맴돌며
그야말로 어린 심금을 울리기 충분했다.
1973 RING RING
1974 WATERLOO
1975 S.O.S
1975 MAMMA MIA
1975 I DO I DO I DO
1975 DANCING QUEEN
물론 위의 연도에는 내가 초등 학생이라 직접 들었을리 없고 몇년이 지난
중,고등 학교때 많이 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내가 아바 노래를 많이 들을수 있었던건 팝송을 유난히도 좋아
하던 형님의 영향이 지대했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보편화 돼어 가사를 금방 확인 할수 없었지만 형님이 가져온
팝송책에서 받아적어 따라 배우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타고난 음치인지 그것은
쉽지 않았다.

그리고 몇년전 어느 TV 에서 시트콤에 아바의 HONEY HONEY를 사용 또한번
배우고 싶다는 욕망을 불러 일으켰었다.
인터넷에서 가사를 다운받아 따라 배우려고 노력해봤다.
하지만 역시나 작심삼일로 끝나고 말았다.

2008년 10월 방송매체에서 보니 맘마미아라는 뮤지컬 영화가 볼만 해서 인기가
있다고 한다.
퇴근하고 집에가니 집사람이 우리도 문화생활좀 하자며 애들 데리고 극장가서
맘마미아 라는 영화좀 보자고 한다.
토요일 근무인날 저녁에 회사 근처로 오라고 해 저녁을 먹은 다음 맘마미아를
보게 됐다..
그런데 이건 처음부터 아바가 직접 부른건 아니지만 아바노래 일색이었다.
I HAVE A DREAM으로 시작해 HONEY HONEY..
눈동자가 열리고 귀가 열리고 나중엔 코까지 열리며 나도 모르게 스크린 속으로
뛰어 들고 싶을 정도로 유쾌하고 활동적인 영화다.
덩달아 아이들까지 신나서 손 발을 가지고 박자를 맞춘다.

메립 스트립이라는 배우 정말 멋지다...아웃 오브 아프리카란 영화에서도 멋졌지만
나이를 먹었고..예쁜 얼굴은 아닌데도 .. MONEY MONEY 를 부를때의 목소리 톤이라던지
얼굴 표정 이라던지..몸동작이라던지..정말 카리스마가 느껴질정도로 빠져들게 한다.

우리 딸들이 집에 와서도 맘마미아에 나온 아바의 노래들을 계속 흥얼거리고 다닌다.
큰딸의 부탁으로 I HAVE A DREAM 가사를 적어다 주었다.
속으로 생각하면서 나 닮아 작심삼일 하지 말고 멋지게 배워봐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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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라) 목좀 빼어 주오....

월요일이었다..
다른때처럼 더자고 싶고 일어 나기 싫다..
토, 일요일은 일어나 지면서 월요일에는 왜이렇게 일어 나기 싫을까..
아 그냥..모든거 버리고..지리산에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나의 목이 더욱더 깊이 들어가 버린다..
..
회사 출근해...날씨 탓인지..더욱더 기분이 가라 앉는다..

괜스리 목이 얼마간은 더 들어 간것 갔다..

옆 분들과의 대화할 기분도 기운도 없는거 같다..
조용히 지내고..점심 먹고..잠시 눈을 붙였다...
말 그대로 눈깜짝하고 나니 오후 업무가 나를 덮친다..

목이 더 들어 간것 갔다..

전화가 왔다...집사람이 처가에 들러 가져갈게 있다고..
퇴근무렵 아이들 태우고 처가에 온단다..
아...오늘은 퇴근의 붐비는 버스를 안타고 편히 집에 갈수 있겠다..

목이 약간 나온거 같다..

협력업체 직원한테 전화가 왔다..
가입자 전화가 수화기 들면 보통 음이 안나고 딩동댕 소리가 난단다..
확인해 보니 통화중대기, 착신서비스, 발신번호 서비스, 시외가 SK텔이다.
이중 착신이 다른곳으로 돌려져 있지 않으면 이상한 음이 나오진 않는다.
착신서비스를 조회하니 다른곳으로 돌려져 있지 않다.
그래서 전화기를 살펴보라고 했다..교환기 상으론 이상없다고..
그랬더니 대뜸 돌아오는 말이 "아 씨팔 그럼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거야!"다.
황당함에..."여보 당신이 무언데.. 나한테 씨팔 이라고 하냐!"고 했다
협력업체는 자기가 언제 씨팔이라고 했냐..그리고 왜 반말이냐...
"너 어디 있는누구냐 때려 죽이겠다" 하며 나에게 막말을 이어 나갔다..
나는 당신 누구냐고 하니 김xx 란다..
전화를 끊고 나니...화가 나야 하는데...왜 화가 안나고.
힘이 빠지고

목이 한참 더 들어가 버릴까...

기운을 추스리고  선로과 장대리님한테 전화해 사정을 이야기 하니..
참으라고 한다.."개 좀 그래서..인간좀 만들려고 하는데 또 그랬나보네.
내가 알아서 할께!!!"
내가 협력업체 사무실 전화번호 알려 달라고 하니 계속 "내가 알아서
할께"를 반복 했다.

아 !! 이선에서 타협해야 하지 않을까... 더 트러블을 만들어 봐야..
전과가 있는 나에게 도움이 돼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에 ...

목은 한업이 들어가 버렸다..

이때 전화가 또 왔다..
집사람 이었다..
"귀찮으니 택시타고 평택 집으로 와요"
"택시 잘 안잡히는데.."
"전화국앞에서 택시 타고 와요"

그냥 힘이 빠지는데...이상하다...눌렸던 목이 용수철 처럼 튀어 나온다..
왜 남한테는 못그러면서...집사람한테는 그럴까..
"안가..나 그냥 버스타고 집에 갈거니까..오지마"

전화가 다시 오는데 배터리가 다돼 끊어 졌다..충전을 시키고
있는데 전화가 몇번 더 왔다..

다시 받으니 큰딸과 집사람이 차로 가고 있으니 나오라고 하는데
이상한 오기와 쓸데 없이 튀어 나온 목이 거부하게 시킨다..
" 싫어 오지마 그냥 들어 갈께"
그러자 차가운 집사람의 냉정한 목소리가 전화기 너머 들려왔다..
"알았어 가"

쓸데 없이 나왔던 목이 한없이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전화국을 나와 택시를 타볼려고 했으나..손님과 방향이 틀리던지..합승을 거부하던지
하더니 그나마도 오지 않는다..
그냥 터덜 터덜 아파트 까지 걸어 갔다..
장모님이 나오시며...갔는데... 하신다..
다시 터미널까지 걸어 가면서...기운없고..목이 더 들어가
이제는 나올거 같지 않다..

집에 가는 도중 생각을 했다..아 오늘은 또 불면증에 시달리겠군..
언제 부터 인가..남과 안좋은 일이 있으면 머리속에서 계속 리와인드
돼어 잠을 잘수가 없다.

집에가면 집사람이 뭐라고 할텐데..어쩌나...그래 그냥 말 안하고 말지..

우리는 처음에는 잘 맞았는데...왜 요즘은 타이밍도 안맞고...
서로 많이 틀려 지려 할까...
시일이 지나 면서 더 잘맞아야 하는게 아닐지...
..
오늘도 또 불편한 하루가 저물고 있다.

내일은 목을 좀 뺄수 있으려나...

 

 

자라목.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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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이전의 일을 일깨우는 사람들이 나의 마음의 상처를 키워준다...

잊고 싶은데 자꾸 생각이 나게 만들어 정신이 혼란 스럽다..

일을 하다보면 열정적으로 하다 보면 천성적으로 목소리톤이 올라가고

스피드가 빨라진다...빨리 설명하고 답답함을 탈출하고 상대방을 빨리

이해 시키고 싶어서 인지 모르겠다..

그순간 믿었던 상대방이...화낼일은 아닌데 하면서 반문을 하면...

..나는 적극적으로 항변하고 싶다...나는 화를 내는게 아니라고..

그러면서 ..아마 다른 사람이 그랬다면 저런 말을 하지 않지 안겠는가...

내 전력을 생각하면서..그러말을 꺼내는 것이 아닐까....

내 자격 지심이지 싶으면서도 상심을 깊어가고 내 의욕이 꺽여 감을

절감한다....

아.....

내가 틀리지 않았음에도 자꾸 작아지는 환경이 싫어 진다..

....

...

...

오늘 휴가를 내어 아침에 있으니...

집사람이 아이들 학교 보내 놓고 TV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그내용이 너무 자극적이고..무섭고...정상적이지 않아 놀랐다..

..부인 내�고 ..돈 많이 안주려 하고...아이 친자 확인까지 해서..

자기 자식 증명해 빼앗아 오고...결국 새여자와 사는데 애가

아파 죽고...악을 쓰고...

이게 어디 아침부터 볼 내용인가... 초 공포 엽기지...

심야에 해도 문제가 있을걸 아침부터...

내가 그래서..집사람한테 아침부터 이상한것 좀 그만 보라고 했더니..

벌컥 내가 언제 자기 영화 볼때 이상한거보지 말라고 한적 있어...

한다.. 요즘 내게 무슨 불만이 있는지 고분고분한 말을 거의못들은것 같다..

.....

그런데 문제는 영화는 영화지만...

TV는 그게 아니지 않는가... 우리 생활과 너무 밀접해 영향을 받지

않는가 말이다...

그리고 요즘 한달 사이에 내가 본 영화라고 스파이더맨 3 한편 뿐이다..

cd굽고 잠깐씩 제목이 뭔지 보느라 봤을뿐..

.....

그리고 오늘은 기분이 그렇다...말하고 싶지 않고,..

등산도같이 가자고 했지만... 자고 있기도 했고..

내가 혼자 가고 싶었다...

기분 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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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형님과 피치 못하게 같이 지내시게 되어..

무척 부담 스럽고 걱정 스러우 시겠지만

너무 신경쓰시는거 같네요.

형님이 나이가 많고 재기 하기가 쉽진 않을거

같지만 용기와 희망이 필요 하겠지요..

그거 보다 더 걱정스러운것은 어머니 몸이

나이가 많이 드셨으니 않좋으신데가 많으실 겁니다..

물론 그것을 알아주고 걱정해주고 하는것이

자식의 도리 입니다..

저한테는 그런 푸념및 하소연을 얼마든지 하셔도..

소위 어머니가 말씀하시는 지랄(?)을 해서라도..

저는 풀고 가지만요.

빈이엄마가편하고 잘해준다고..모든걸 붙잡고 너무..

하소연 하시면 ..

그사람도 힘들어 합니다..

그 누가 만나면 몸이 아프고 ..하는 하소연성 말만 하면

좋아 하겠습니까..

이점은 형님이 안성에 와서 같이 사셔도 그러실까봐

걱정 스런 점 입니다..

좀.. 야박한 말씀 같지만 병원 다니시고 하시며 치료

하신다고 시시 콜콜 모든걸 다 이야기 하고 다닐수는 없는겁니다.

더욱이 그걸 주변 사람들에게 볼때마다 말씀 하시면..

소위 포만감에 더이상 그말에 귀가 안가고 귀찮아 하게 된다는 말씀이지요..

어머님 연세가 70 중반대 이시니 젊은시절 기준으로 몸을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어느 정도는 받아 들이 시면서..

관리를 하시면 어떻실런지요..

...

앞으로의 일들이 걱정스런 .. 효자가 절대로 아닌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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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머니 (장모님보단 어머니라고 부르는걸 더 좋아 하시는거 같은데..)

얼마전 부터인가 ..

들리는 말씀에 의하면 ..

무슨일만 있으시면 홍서방 미안한데 하지 말거라.

맞벌이도 아닌데 힘든데.. 어떻게 하냐..

하신다고 하시네요..

부모님 마음이야 모두 같으시겠지만...

어머니 ...

그런 마음 이시라면 다른 형제한테도 그런 마음을

가지셔야 할거 같은데.. 유독 저한테만...

..어떻게 보면 서운하기도 한데...

....

가만히 앉아 생각해보면..

제가 너무 어머니께..

요즘들어 평택 가기가 왠지 부담스러워서 안가려고 하고..

붙임성 없이 뻣뻣하게 굴어서가 아닐까..하니..

그냥 마음이 아프네요..

이쁜딸 키워서 ..주셨으면..그정도는 저희가 부담해도

될거 같은데... 다른 형제들과 이런 저런 사유로 비교

하시지는 말았으면 하는데...

.. 제 도리는 제 도리죠..

...

몸 빨리 회복하셔서.. 예전에 이쁜 장모님으로

돌아 오셨으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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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없이 모든일에 두려움이 커지고..

아무것도 못할거 같구.

의욕이 저하되는것 같네요...

아무것도 아닐거라고생각했던 정보처리기사 실기시험도..

준비부족으로 .. 어려울거 같구..

회사에서 보는 시험도 .. 남들보다 참 어렵게 봐지구

왜 그럴까..

남들은 쉽게 봐도 척척 ..

나만 이렇게 어려워지는 이유가 뭘까???

..

미래에 대한..

왠지 모를 불안감이 자꾸 고개를 드니..

...

이를 떨치고 다시한번 젊었을때의

활기참을 지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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