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에 대한 잔상 > 만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랑하고 활기차게 (0) | 2008.12.06 |
---|---|
앞으론 깨워달라고 하지마 (0) | 2008.12.03 |
편파씨름 (0) | 2008.11.27 |
가족 캐릭터 소개 (0) | 2008.11.26 |
아닌 밤중에 홍두깨 (0) | 2008.11.25 |
명랑하고 활기차게 (0) | 2008.12.06 |
---|---|
앞으론 깨워달라고 하지마 (0) | 2008.12.03 |
편파씨름 (0) | 2008.11.27 |
가족 캐릭터 소개 (0) | 2008.11.26 |
아닌 밤중에 홍두깨 (0) | 2008.11.25 |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the glorious team batista)을 보고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종합병원2가 방송 되면서 다시 의학드라마
열풍이 부는 시점에서 접하게된 일본 영화다.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바티스타 라고 하니 우수게 소리인지 모르지만 유명한 레슬링
선수를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좌심실 축소 성형술을 최초로 창시한
R 바티스타 박사의 미들네임을 딴것이라고 한다.
드라마로도 제작돼 일본에서 현재 인기리 방송중이라고 한다.
원작은 소설로 외과의사를 거친 가이도 다케루이다.
제목을 보고 처음엔 얼마전에 본 의룡이 먼저 떠오른다.
주인공의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과 어려운 수술을 성공 시키느냐
마느냐를 긴박감 넘치고 군더더기 없게 연출시킨 드라마로 무척 재미있게
보았다.
그래서인지 역시나 어려운 수술을 성공시키고 얻는 의사들의 영광 정도를
생각했는데 결과를 말하자면 많이 틀리다.
직접 외과의사 출신 원작이라 그런지 수술실에서 벌어지는 살인을 다루고
있어 더욱더 흥미를 유발한다.
도조대학 바티스타 수술팀의 성공율은 백퍼센트이지만 갑자기 연이어
실패를 하게 된다
병원원장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병원내 다구치선생에게 조사를 시키지만
역부족으로 원인불명 처리를 한다
하지만 후생성 공무원 시라토리가 등장하면서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는
저돌적인 수사방법으로 원인을 파악 해간다.
이영화를 보면서 흥미롭게 본것은 병원 안과 밖의 두 조사관의 관계다.
다구치는 담당부서가 원인불명의
고통이나 불만을 토로하는 환자들을 맡아 보는 부서라 그런지 약해 보이지만
섬세하게 조사를 다한다. 하지만 원인을 파악 하지는 못한다.
시라토리는 바티스타 수술팀 의사들의 반발을 살정도로 저돌적인 수사를 하지만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이 둘이 합쳐서 간접 및 직접적인 원인을 모두 밝혀 낸다.
조사를 하면서 둘의 불균형적이 조화가 흥미롭다.
플라이 미 투 더 문 (fly me to the moon) - 캐릭터가 더 정감이 갔으면 (0) | 2008.12.03 |
---|---|
이글아이 (eagle eye)-매너리즘에 빠진 액션영화 (0) | 2008.12.02 |
안성시립중앙도서관을 가보았다. (0) | 2008.11.26 |
이든 레이크/에덴레이크 (Eden Lake)보니 부화가 치밀어서... (0) | 2008.11.22 |
첫눈 과 참새한점 (0) | 2008.11.20 |
앞으론 깨워달라고 하지마 (0) | 2008.12.03 |
---|---|
매운맛 응급조치 비법 (0) | 2008.12.01 |
가족 캐릭터 소개 (0) | 2008.11.26 |
아닌 밤중에 홍두깨 (0) | 2008.11.25 |
남자는 시원한걸 좋아해... (0) | 2008.11.25 |
인이 귀여운 막내딸
빈이 듬직한 첫째딸
착한 엄마
그냥 아빠
매운맛 응급조치 비법 (0) | 2008.12.01 |
---|---|
편파씨름 (0) | 2008.11.27 |
아닌 밤중에 홍두깨 (0) | 2008.11.25 |
남자는 시원한걸 좋아해... (0) | 2008.11.25 |
빈인네 : 이지원 (0) | 2008.11.19 |
안성시립중앙도서관
요즘 기말고사가 며칠 남지 않아 빈이는 공부하느라 집사람은
옆에서 관리감독 하느라 여념이 없다.
덩달아 인이와 나도 집에서 TV도 못보고 컴퓨터와 책좀 보다
자곤 한다.
토요일 운동삼아 비봉산을 올라 가보니 이젠 나무잎도
모두 떨어지고 햇볕이 없으니 을씨년 스럽기까지 하다.
오는길에 금산동 도서관을 보니 언제 개관을 했는지
아이들이 들락거리고 프랭카드도 몇장 붙어 있다.
집에와 빈이가 공부하는데 질리면 장소 바꿔서 하는것도 한방법이니
내일은 우리 한번 도서관에 가보자고 했다.
다음날 늦은 아침을 먹고 네식구가 도서관을 갔다.
들어서니 만화 캐릭터 전시가 눈에 들어 온다.
종합 자료실로 들어 가보니 서고가 넓고 열람실도 바로 옆에
있어 아주 편리 해 보인다.
컴퓨터 열람실도 있는지 여러대가 있는데 사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다시 어린이 자료실로 가니 비디오 감상도 할수 있고 유아용열람실도
따로 있다.
창가로 있는 열람실에서 빈이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우리는 책을 보았다.
나는 쉬운 철학 이야기인가 하는 책을 보았는데 어린이용이라 쉽고
이해도 잘돼서 금방 한권을 다읽었다.
점심 시간에 2층을 올라가보니 구내식당은 아직 준비중이고 미술 갤러리,
대강당(다목적홀이라고 써있더라) 평생학습실이 있다.
한경대주변에 있는 음식점에서 돈까스로 점심을 먹고 빈이와 집사람은
도서관으로 인이와 나는 집으로 왔다.
기존 시립도서관이 시내하고는 좀 떨어져 있어 불편했는데
준비중에 말썽이 좀 있었지만 안성시민에게 소중하고 편리한 도서관이
개관을 하여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휴일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종종 "안성시립중앙도서관"을
자주 이용해야 겠다.
이글아이 (eagle eye)-매너리즘에 빠진 액션영화 (0) | 2008.12.02 |
---|---|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the glorious team batista)을 보고 (0) | 2008.11.29 |
이든 레이크/에덴레이크 (Eden Lake)보니 부화가 치밀어서... (0) | 2008.11.22 |
첫눈 과 참새한점 (0) | 2008.11.20 |
스페인 공포영화 쉬버(shiver)를 보고... (0) | 2008.11.18 |
편파씨름 (0) | 2008.11.27 |
---|---|
가족 캐릭터 소개 (0) | 2008.11.26 |
남자는 시원한걸 좋아해... (0) | 2008.11.25 |
빈인네 : 이지원 (0) | 2008.11.19 |
빈인네 : 아주 시원한날 (0) | 2008.11.19 |
가족 캐릭터 소개 (0) | 2008.11.26 |
---|---|
아닌 밤중에 홍두깨 (0) | 2008.11.25 |
빈인네 : 이지원 (0) | 2008.11.19 |
빈인네 : 아주 시원한날 (0) | 2008.11.19 |
빈이 애기때.. (0) | 2008.11.18 |
이든 레이크 (Eden Lake)보니 부화가 치밀어서...
영화를 보다 말고 생각하다가 다시 보다를 서너번
반복하기는 처음이다.
이든 레이크라는 영국 스릴러, 공포 영화를
말하는거다.
영어 제목만 봤을때는 에덴으로 읽었는데
포털을 검색해보니 이든으로 많이 적었더라..
2008년에 제작된거고 무슨 영화제에서 상도 받았다고
해서 잔득 기대를 하고 보기 시작 했는데..
나오는 배우들은 전부 처음 보는거 같고..
모든 공포영화의 처음은 차를 타고 사람이 별로 없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하는게 요즘은
공식화 돼어 가나보다.
남여 둘이 간도 크게 인적이 없는 이든 호수로 야영을
떠나는데.. 이곳에서 한번 보는 것을 멈췄다.
현실로 나자신을 비교해보면 나는 절대로
야영지로 정해져서 관리인이 있고 야영하는 사람이 많이
있지 않은 곳에서는 절대로 텐트를 치지 않을거다.
그 호수가에서 십대 불량배들을 만난다.
다른 아이를 놀리고, 무식한 개를 데리고 다니고, 담배피고
,술도 병채마시고, 건방진 자세로 침도 뱃고....
이것만 봐도 불량배로 보이는데..
왜 주인공 남자 바보는 자꾸 시비를 붙을려고 할까..
나같으면 얼른 짐싸서 다른 곳으로 옮겼을 거다.
두번째로 보는것을 멈춘 곳이다.
차를 풀숲에 방치하다 시피 놔두고 둘이 정신없이 시시덕 대다
가방이 없어지고 차가 없어지고..남자는 Fuck을 연발한다.
나같으면 그렇게 낯선곳에서 시비까지 붙었던 곳에서 태평하게
놀지 못할거 같다.
이부분에서 다시 한번 보는것을 멈췄다.
차를 찾기위해 십대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그러다 개가 죽게 돼고
열받은 십대들이 광분을 하고...
도망치다 멍청한 남자는 잡혀서 고문 당하고..
이부분에서 또 부화가 치밀어 다시한번 멈췄다.
그리고 결말을 향하는 부분에서 다시 한번 어이 없어 보는 것을 멈췄다
....
지금까지의 내 통념으론 영국이라는 나라는 경찰 치안도 잘돼어 있고
신사의 나라고 깨끗하고 사회문제 적고 한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신문지상에 영국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사건들과 그 사회의
가치를 반영하는게 영화라고본다면..
영국에 대한 생각을 재고 하게 만든다.
그나라 역시 사회적 통제에서 방치된 무서운 십대들도
엄연히 존재하는 우리사회나 별반 다를게 없다는거 말이다.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the glorious team batista)을 보고 (0) | 2008.11.29 |
---|---|
안성시립중앙도서관을 가보았다. (0) | 2008.11.26 |
첫눈 과 참새한점 (0) | 2008.11.20 |
스페인 공포영화 쉬버(shiver)를 보고... (0) | 2008.11.18 |
총각김치 (0) | 2008.11.17 |
첫눈 과 참새한점
첫눈 하면 떠오르는 것들은...
낭만..연인들...영화 러브 스토리..
괜히 만날 사람 없는데도...누군가 만나러
떠나야만 할거같구...
그러다 나는 왜 첫눈과 연관된 아련한 첫사랑
사연 조차 없을까... 책망도 해보게 된다.
그러한 낭만섞인 푸념뿐만 아니라 나에게는
눈 하면 생각나는 어릴적 추억이 새롭다.
어려서 부모님은 좋치는 않치만 방이 5개 정도
돼는 집을 마련하셔서 방하나는 우리가 살고
나머지는 세를 놓으셨다.
그위치는 안성천에서 그리 떨어지지 않은 옛날
지명으론 물문거리(어려서는 물먹거리라고 한거같다)
라는 곳에서 뚝방을 내려오면 솥공장이 있었는데 바로
그 옆에 우리 집이 있었다.
집구조는 ㄱ 자 구조로 대문을 들어 서면 돼지우리가
있고 그다음 방이두개, 우리가 살던방,넓은대청마루, 방, 방
이 있고 물을 깃는 펌푸가 있었다.
제일 마지막에 사진관을 운영하는 아저씨가 사셨었는데...
그게 아니라 노가다 관리를 하시는 분인지 불분명 하다.
그게 중요한것은 아니다.
그 아저씨가 겨울이 돼서 눈이 많이 내리면 공기총을 마련해
참새 사냥을 다녔는데 나를 포함한 동네 꼬마들 몇명이서
따라 다니며 잡은 참새를 주워 모으는 충성심을 보이면
저녁에 소고기 10점과도 안바꾼다는 참새구이 한점을 얻어
먹을수 있었다.
그맛이 정확히 어땠는지는 기억이 없지만 그냥 기가 막힐정도
라는건 남아 있다.
그렇게 몇년동안 겨울철 눈이 내리면 참새한점에 맛을 들이고
있었는데 그아저씨가 이사가시고 말았다.
그래서 우리는 참새 한점을 얻기위한 작전 회의를 한결과
한친구가 참새보다 꿩이 맛이 있고 잡는 방법은
콩속을 파고 싸이나(독약)를 넣고 촛농으로 막은다음
꿩이 많이 다니는 곳에 뿌려 놓으면 재수좋을때는 몇마리씩
잡을수도 있다는 제안을 했다.
그친구가 싸이나를 구해와서 산속에 콩을 몇개 뿌려 놨다가
그다음날 가보니 근처 수풀에 꿩이 한마리 쓰러져 딱딱하게
얼어 있었다.
그걸 어린 마음들에 구워 먹으면 맛있을것 같아 잔가지를 모아
불을피워 굽다가 제대로 먹어 보지도 못하고 고생만실컷 하고
시커먹게 그을려 내버리고 말았다.
그실패로 인해 충격을 받은 후로는 참새 한점을 먹기위한 작전회의
는 중단됐다.
지금도 눈이 내리면 나는 참새 한점을 먹어 보고 싶다.
안성시립중앙도서관을 가보았다. (0) | 2008.11.26 |
---|---|
이든 레이크/에덴레이크 (Eden Lake)보니 부화가 치밀어서... (0) | 2008.11.22 |
스페인 공포영화 쉬버(shiver)를 보고... (0) | 2008.11.18 |
총각김치 (0) | 2008.11.17 |
흑염소 (0) | 2008.11.14 |
아닌 밤중에 홍두깨 (0) | 2008.11.25 |
---|---|
남자는 시원한걸 좋아해... (0) | 2008.11.25 |
빈인네 : 아주 시원한날 (0) | 2008.11.19 |
빈이 애기때.. (0) | 2008.11.18 |
빈인네 : 럭셔리 감자탕 소스 (0) | 2008.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