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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 2/madagascar:escape 2 arfica/2008
야... 이영화 다른건 몰라도 ost 중에
I like to move It! 요걸 들으면 나두 모르게
몸이 움직이네요. 우후 신난다...
I like to move it, move it!
He likes to move it, move it!
She likes to move it, move it!
We like to
Move it!
감독 : 에릭다넬, 톰 맥그라스
국가 : 미국
출연 : 벤 스틸러(알렉스/사자), 크리스 락(마티/얼룩말), 데이빗 쉼머(멜먼/기린)
제이다 핀켓 스미스(글로리아/하마)등 목소리 출연
1편을 꼼꼼하게 안봐서 그런지 좀 그렇구..2편이 우리 나라사람에게는
더 맞지 않을까 하는데..
1편은 내용이 귀에 들어 오지도 않고 미국식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라 흥미가 없었는데 기대하지도 않은 2편은 무척
신나고 재미 있네요. 아이들은 예고편만 봐도 좋아하네요.
그조짐은 영화 시작 하자 마자 나오는 드림웍스의 로고 화면에서 부터
시작된다. 소년을 기절시키고 대신 낚시하는 펭귄들..ㅋㅋㅋ
이건 웃음의 한축을 펭귄들이 강하게 지탱 하고 있다는걸 암시 하는듯..
사자이야기는 라이온킹을 떠올리지만 그보다는 덜 심각하고 재미 있다.
1편에도 나왔던 틀이 할머니에게도 얻어 맞는 사자가 어데..사자왕이 되겠나...
아무리 아버지가 강력한 왕이라도 세습이 불가능할 정도의 약골 아들인데..
그리고 애들 교육상 안맞는건데 하마하고 기린하고 사귀어도 돼는건가..ㅋㅋㅋ
그중 최고는 펭귄들과 원숭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노사 협상...출산휴가를
달라고 하는데서 배꼽 빠지는지는줄 알았다...ㅋㅋㅋ
재미 있는 중에도 교훈이 될만한 내용들도 있다.
뉴욕커 4인방이 자신들이 아프리카 촌뜨기들보다 아는것두 많고 할수 있는것두
많다고 자만 하지만 결국 그들과 같은 동물(사람)이라는 점을 깨닫는다.
아울러 4인방 사이의 오해를 풀고 우정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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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뭄/semum/2008-처음 만나본 터키산 공포영화
감독 하산 카라카닥
국가 터키
장르 공포 범죄
출연 아이카 잉시, 부락학키
포스터를 보니 악령의 포스가 느껴지는데 그보다는
피의 혈맹으로 가까운 중동 터키산 영화라는 호기심과
이슬람의 엑소시스트 정도로 보면 된다고 하는데
중동, 이슬람교의 악령과 지옥에 관한 종교관은
어떤가..하지만 한편의 영화로 그것을 완벽히 이해
하는것은 애시당초 무리고 언저리 정도를 둘러 봤
다고 하면 될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사람사는 곳은 어느곳이든 비슷하다는걸
알수 있다. 지금까지 뉴스를 통해서 보아온 중동
이슬람 하면 전쟁,과격테러,시위만 떠오르는데 이영화를
보면서 어느정도 그러면을 희석시킬수 있었으며
역시나 좋은 집이 좋은가격(?)에 나오면 뭔가
의심을 해봐야 하며 부동산 중개인이 신뢰 할수
있는 작자 인지 확인을 해봐야 할거같다.
또한 친구도 너무 치우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어야 할것
같은 심정이 들게도 한다.
자기가 갖지 못한것을 가진 친구를 시기 질투 하는건
현실에서도 얼마든지 있을수 있는 일이다.
전체적인 공포의 근원은 사람전에 지구에 존재 했다 알라
에게 버림받아 원한에 쌓인 세뭄이라는 악령이 공포의
중심이지만 그래픽의 엉성함으로 데스노트의 사신만 떠올리게
되며 그 모습은 어찌보면 웃음이 나온다.
그보다는 공포의 진정한 중심은 정원사 역을 맡은 배우의
눈빛 및 무뚝뚝한 말투에 더욱 무게가 실려 있다고 하고 싶다.
이영화를 그래도 볼만한 수준으로 끌어 올린건 그 정원사의
혼신의 연기(?)라고 말할수 있다.
그나저나 그 형사 콜롬보 닮은 배우의 이름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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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소망해 보는것들...
올 한해를 돌이켜보면 집사람이 병원에 입원하고
수술 받은것 외에는 큰 탈 없이 지낼수 있었다.
평이하게 살수 있는것이 어쩌면 로또 1등에 당첨
돼는것보다 더 좋은것이라고 말씀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에서는 충분한 공감
을 한다.
일단 올한해 큰 탈없이 지낸것에 대해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다가올 새해에는 우리 가족에게도 평이한 삶을
허락하지 않을수도 있을거 같아 약간은 불안
하지만 각자 맡은 일에서 열심히 생활한다면
큰탈은 없지 않겠나 소망한다.
우선 집사람은 건강에 신경을 쓰고 집안 전체적인
조율에 신경을 써야 할거 같다.
첫째딸은 4학년이 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공부의
어려움을 겪을수도 있을거다.
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여러가지 시도로 해결해
볼수 있을거다.
둘째딸은 2학년이 되면서 시험을 치르게된다.
물론 언니가 있어 그 경험이 도움이 돼겠지만 힘이
들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자기가 할일은 똑소리나게 하는 둘째는 잘
헤쳐 나갈거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과 새해에 예상돼는
회사의 각종 혁신 프로그램으로 벌써부터 조직상 혼란이
예상돼는 아빠는 인생 최대의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할수도 있을것으로 보인다.
아직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여러가지의 험로가 기다릴수
있는 새해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수 있는 지혜로움이
필요한때인 것만은 확실하다.
우리가족 똘똘 뭉쳐 예상돼는 어려움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 한다면 내년도 밝은 한해가 될수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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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주말
12월 26일 출근 길에 집사람이 나에게 상기 시키느라 다시 한번 이야기 한다.
내일이 엄마(장모님)생신이라 오늘 저녁때 장을 봐서 평택집에 갈거란다.
다른 가족들은 내일 오후에나 오는데 우리는 내일 대천 고희집에 가야 하기
때문에 대신 아침상을 차려 드릴 예정이란다.
근무를 마치고 저녁 7시쯤 집사람 차를 타고 평택 집에 도착 했다.
두딸은 먼저 와있던 상준, 가영과 재미 있게 놀고,
감기에 걸리신 장모님은 사위 주시겠다고 비싼 새조개를 사오셔서
샤브샤브를 만들어 주셨다.
새 모양이라 새조개인지.. 처음 보는데 살짝 데쳐서 먹으니 꿀맛이다.
집사람이 홍서방은 장가 잘왔어..처음 먹어 보는거 많잖어 .
전어에 홍어에...새조개 샤브샤브 까지..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렇긴 그렇네
부모님은 충청도 내륙 분들이시라 생선도 고기라고 날로 먹는걸 무척이나
꺼리셨기 때문에 회라는건 커서 회사 회식에서 처음 먹어 봤으니...
다음날 막내처남댁과 집사람이 미역국과 여러가지 나물무침을 만드는등
아침 준비로 바쁘다.
아주 잘 준비된 생신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박하게 차려진 상에 장인 장모님
우리가족, 막내처남네 가족 이렇게 케익을 올려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 드렸다.
집사람과 장모님은 그동안 밀린 이야기로 오전을 보내고 간단히 점심 요기를
마친 우리는 대천으로 향했다.
고희연은 오후 5시인데 한시간 전에 도착, 대천 해수욕장과 대천어항을 들렀다.
대천 해수욕장은 겨울인데도 제법 사람이 붐빈다.
대천 어항은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 돌아 다니기 편해 좋다.
초입에 쥐포를 나누어 주면서 구경하시다가 빨간모자집을 찾아 달라는 아줌마가 눈에
띤다.
말린 생선 몇마리를 사가지고 나오는 중에 막내 인이가 하는말 엄마 빨간모자집
쥐포가 맛있어요 거기서 사주세요 한다.
야 요거봐라 아줌마들이 나와서 쥐포 나누어 주는게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데
아이들한테는 효과가 만점이네..ㅋㅋㅋ
대천항을 뒤로 하고 시내로 향하다 보니 대천기차역이 보이고 그뒤로 버스 터미널
이 있다. 그 안으로 들어가니 목적지인 아름다운 부페가 있다.
주인장인 성연이네와 인사를 한후 자리를 잡고 앉아 부페 음식을 먹고 있는데
종환, 지원이네가 도착 했다.
식순이 끝나고 여흥시간에 마이크 볼륨이 잘못 됐는지 귀가 따갑다.
한시간 반여를 같이 어울리다 길을 나섰다.
집으로 향하던중 만장일치로 삽교에 들러 조개구이를 먹었다.
부페로 속이 든든해서인지 맛은 별루 였지만 아이들과 같이 깔깔대며 조개를 구워
먹으니그또한 재미 있다.
종환이 아빠는 본인는 안먹고 조개를 자꾸 우리쪽으로 건네 준다. 그것을 보던
지원이 엄마는 안드신다고 하는데 저좀 주세요.
하긴 그도 그럴것이 지원이 아빠는 열심히 구워 빈이 엄마, 종환이 엄마에게 주는데
무뚝뚝한 나와 종환이 아빠는 그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답답 하셨을 게다.
왜들 그러느냐며 모두 깔깔깔....
유쾌한 시간을 마치고 한시간 남짓을 달려 집에 도착해 성혜원 직원 상가집에 들려
조문을 한후 11시쯤 집에 왔다.
지원이 아빠한테 전화가 왔다. 만화영화 있으면 보게 좀 주세요..
CD를 주면서 하루 일과가 끝났다.
그러고 보니 무척이나 바쁘고 기분좋은 하루 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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