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타 다른 제주 음식점에 비해 허름하고 규모도 작은편이나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아 찾는곳이다. 우리가 머물고 있는 호텔에서 10여분거리에 있다.

이곳에서 제주에 와 쌓인 먹거리에 대한 불만이 싸악 사라졌다. 쥐치매운탕과, 한치물회를 먹었는데 한마디로 살살 녹더라

입이 짧은 딸들도 밥 한그릇씩 뚝딱...

 

강원도의 산들과는 확연하게 부드러운 산의 모양새

뭍에서 온 수학여행 버스들이 즐비하다.

까마귀들이 산 입구에서 시끄럽게 울어 댄다.

육지에서와는 달라 보이는 숲이 너무나 아름답다.

 

터덜터덜 걷다가 문뜩 올려다본 나무사이와 하늘의 조화는 이곳이 사람사는 곳이 아닌 별천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잠수함 체험을 하기 위해 찾은 바닷가 옆에 삼방산이 있었다. 바위가 솟아난 듯 하여 그 웅장함이 멋졌다.

용머리를 보기 위해 바닷가로 향했다. 육지와는 다른 검은 돌과 바위들이 즐비 하다.

눈에 거슬리는건 입구에 늘어선 가게 들이다. 관광객을 그저 초콜렛 상품과 음식을 팔기 위한 수단으로 밖에 안여기는지

호객 행위가 보기 좋지 않다. 내 개인 의견이지만 멋진 관광지 주변의 어느정도의 범위에는 이런 가게들이 들어 서지 않게 하면 좋겠다.

이름을 알수 없는 햐얀 꽃잎에 노란 술이 달린 작은 야생화들이 예뻤다.

잠수함을 타기위해 찾은 바닷가 얼마전 1박2일 팀이 찾았던 해녀마을인지 요란하게 사진이 걸려 있다.

하지만 너무 썰렁하고 근처를 지나는 사람들(노인들)은 피곤에 쩔어 보이며 낯선 사람들을 경계하는듯 보여 썩 기분이 좋지 않다.

잠수함 아르바이트생 인지 젊은이가 들어와 한번은 볼만 하다면 떠들어 대니 분위기에 생기가 돌기 시작한다.

아 역시 이래서 젊음이 좋은건지 모르겠다.

사진상으로는 파도가 없는듯 한데 타고 가는 배가 몹씨 흔들린다.

게다가 먹은 멀미약 덕분에 비몽사몽 여기가 별천지가 아닌가 싶다.

사진으로는 산호초의 색상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잠수부가 잠수함 주변으로 먹이를 주며 물고기들을 유인해 오고 있다.

이를보고 하는 말인지 같이 동승 했던 일본인들이 서로 "야바위"라고 떠들어 댄다.

 

잠수함을 탔던 옆으로 바위밑에 동굴이 있는데 이곳이 대장금을 촬영한 장소란다.

 

사이 좋은 형제섬이란다.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 -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우리가 머물렀던 712호에서 내려다 본 바다

오른편으로 제주항이 보인다. 

 

 

 

공항이 가까워 비행기 이륙 모습이 자주 보인다.

호텔옆 뚝방길에는 많은 중국 관광객과 제주시민이 산책 및 운동을 즐기고 있다. 

 

호텔 옆에 있는 이마트 건물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 근처에 있는 다른 호텔들 라마다 호텔이 제일 좋아 보인다.

 

 

 

 

 

 

보존돼어 있는 옛집

감귤나무 - 아직 이른듯 익은 과일을 볼수가 없다.

전시용 흑돼지(똥돼지) 

마을 입구

내가 기존에 가본 동굴은 종유석으로 가득 차 있었고 통로가 좁아 간신히 지나가기도 하였지만 색상도 예쁘고 매끄러웠다.

하지만 제주도의 만장굴은 뭐라고 할까 부실해 보인다고 나 할까...

동굴은 무척 넓어 걸어다니긴 편했지만 군데군데 돌무더기가 무너져 내린 공사장을 방불케 할뿐이다.

그나마 색상이 보이는곳은 조명 때문이었다.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트릭 아트...롯데월드에서도 얼마간 볼수 있었지만 이곳에서는 너무나 많은 조작 사직을 찍을 수 있다.

트릭아트 박물관 내부...

큰딸이 가장 재미 있었다고 하는 승마체험...조용한 행진에 이어 빠르게 행진을 할때는 엉덩이가 아프지만 온몸이 흔들리며 승마의 운동량을 충분히 짐작하게 한다.

제주도 도착 첫날 점심으로 흑돼지 불고기 정식 과 옥돔 정식을 먹었다.

흑돼지 불고기는 맛이 괜찮았지만 옥돔은 너무 짜고 맛이 없었다.

벽면에 붙어있던 수많은 목사님들의 말씀으로 볼때 사장님이 교회와 관련이 많은 듯하다.

미로속을 먼저 통과해 종을 울려야 한다. 고민에 빠져 있는 작은 딸...

 

근처 이름모를 계곡에도 비가 많이 와서 인지 물줄기가 제법 세차다.

혹시 요즘 보기 어려운 가재 얼굴이라도 볼수 있을까 해서 돌맹이를 몇개 들추어 봤지만

없다. 어렸을때는 뒷산만 가도 볼수 있던 가재가 왜이리 귀해 졌다 말인가...

멀리 앞에 보이는 흰십자가가 천주교 베론성지로 들어가는 입구다. 멀리 치악산자락에서 시작한 냇가는 탁사정을

거치면서 제법 물줄기가 넓어진다. 더운 여름철 영화에서 처럼 반쯤 다리를 담그고 더위를 잊기위해 낚시를 하기엔 적격인 장소다.

제천 봉양 옥전리 곤드래마을 근처의 제천천은 물이 좋아 휴가철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계곡에 오래간만에 본 거미에 촛점을 맞추었으나..허사였다.

수원에서 아침9시경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출발 안성을 거쳐 제천 박달재 터널을 통과하자 배가 고파 오기 시작한다.

봉양면소재지로 갈라지는 곳에 때맞추어 나타난 묵밥집..마당에 제법 차가 많이 있다. 일반가정집 같은 분위기에

아이들은 벌래가 많다고 싫어 했지만 묵채밥 맛이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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