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제목 : 건축학개론
감독 : 이용주
출연 : 엄태웅(이제훈)-승민, 한가인(수지)-서연
       조정석-납뜩이, 유연석-재욱
장르 : 로맨스
국가 : 대한민국
연도 : 2012
최근에 가장 잘나가는 한국영화중에 하나는 건축학 개론일게다.
주변에 이영화를 안본 사람이 없을 정도이니...
이 작품은 현재의 승민과 서연의 이야기와 과거 풋풋한 대학 1학년때의
그들의 만남을 번갈아 가면서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이영화 참 표현을 잘한거 같다.
이런거 말이다.
여자는 사랑일까...하는 정도로 표현을 미묘하게 행동을 하고..
남자는 그걸 누구가들에게 물어봐가면서 그여자가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를 CSI분석 하는거 말이다.
물론 남자가 상대 여성을 좋아해서 벌이는 해프닝 이지만 그게 무슨 부질 없는
짓이란 말인가..
이영화의 납뜩이 같은 인물이 여자가 이런저런 행동을 하면 널 좋아하는거다
라는 결정론적인 말을 듣고 싶은 거겠지만...
결국은 납뜩이가 그 여자가 아니라는데 문제의 발단이 있는게 아니겠는가..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제목 : We Bought a Zoo
감독 : 카메론 크로우
출연 : 맷 데이먼-벤자민, 스칼렛 요한슨-켈리 포스터
       엘르 패닝-릴리 미스카, 패트릭 퓨지트-로빈 존스
장르 : 가족, 드라마
국가 : 미국
연도 : 2012
영화라는 장르에서는 흥행을 위해 줄기차게 강조해오는 멘트가 있다.
"이 작품은 실화에 바탕을 두었다.
실화에서 오는 진한 감동이다."
실화라는 말이 우리에게 픽션보다는 가슴에 와닿는 정도가 다르겠지만
사실이라는 약점으로 갈등도 클라이 막스도 없이 지루할수도 있겠다.
벤자민이라는 작가는 아내를 잃은뒤 거의 되는 일이 없다.
글쓰기에서는 남의 동정심이나 얻고
자식농사 역시 엉망이다.
무엇인가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부모님으로 부터 물려받은 전재산을
형이 말리는것도 뿌리치고 거대한 정원이 있는집에 투자할것을 고려한다.
문제는 그곳에 많은 동물들이 있고 그동물들을 관리 해야만
한다는 계약조건에 있었다.
하지만 망설이는것도 잠시 동물들과 잘 어울리는 딸을 보면서 주저없이 계약서에
싸인을 하고 만다.
동물에 대해 문외한인 벤자민을 신뢰하지 않는 동물원 식구들과 그의 가족들은
조화를 이룰수 있을까?

나루토 질풍전 극장판 : 블러드 프리즌

 

제목 : 劇場版 NARUTO-ナルト- ブラッド・プリズン
감독 : 무라타 마사히코
출연 : 타케우치 준코-나루토 목소리
장르 : 액션 애니
국가 : 일본
연도 : 2011
일본 애니메이션을 싫어 하지 않는다면 나루토라는 닌자 이야기는
익히 들어 익숙할것이다.
오버액션의 나루토...
항상 정의에 불타 나서기를 좋아 하지만 중급 닌자 시험에도 낙방하는
덜렁꾼이다.
이 애니메이션 평점도 상당히 높아..흥미 있게 보긴 하지만
항상 반복되는 흐름에 살짝 식상하기 시작한다.
일본 작품들은 항상 과잉 연기가 질을 떨어 뜨리고 특히 애니메이션
에서는 상대방과의 죽느냐 사느냐 대결을 벌이면서도 떠벌이처럼
모든 상황을 장황하게 설명하는 장면은 정말 웃지 않을수 없는 코미디다.

(설명하다 못해 싸우면서 대화로 상대방을 설득한다.ㅋㅋㅋ)
이번 작품에서는 모함을 쓰고 블러드 프리즌 감옥으로 보내진 나루토가
그곳 성주 무이와 그곳에 존재하는 극락 상자의 비밀을 풀어간다.

 

 

 

 

 

 


개인적인 볼일이 있어 휴가를 낸 월요일 시간이 있는 오전에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칠보산을 올라 보기로 결심을 했다.

집사람과 아이들이 바삐 나간후 간단히 집안을 정리하고 금곡동으로 출발을 했다.

서수원 이마트를 지나자 우회전 공사가 한참인곳을 지나 의왕 고속도로

밑을 통과해 가겠다는 생각이었으나 어찌된 것인지 고속화 도로로 올라서고 말았다.

하는수 없이 남양성지로 갈라지는 곳에서 나와 다시 되돌아 갔다.

이번엔 제대로 칠보산 초입에 들어섰다.

농작물을 심은 밭과 예쁜 집들이 기분을 업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좁은 길로 들어선 절입구에는 넘쳐나는 차들과 학생들과

단체 관광객들로 차한대 주차할 공간적 여유도 없다.

월요일인데 어찌 이럴수가 있을까...

복잡한것이 싫어 주말이 아닌 월요일에 별러 온것인데...

허탈한 마음을 다잡고 칠보산을 뒤로하고 되돌아 오고는길에 일월저수지가 보였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너른 저수지를 보자 답답했던 가슴이 확 뚫리는듯 하다.

힘차게 저수지를 돌면 주위를 살펴 보았다.

잘 만들어진 족구장..청보리밭...텃밭들...잉어들..

20~30여분을 걷고나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

아쉬웠던 칠보산 등산은 가족과 함께 가라는 신의 계시가 아니셨을까...

오늘은 일월저수지를 살펴보는것으로 만족했다.

 깨끗한 화장실과 주차장

멀리 아파트가 보이는 저수지 전경이 시원스럽다. 

저수지 뚝방아래 청보리가 한창이다. 

누군가의 텃밭가꾸기를 보면 안성의 생활이 떠오른다.

탁해 보이지만 잉어떼가 몰려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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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딜로

 

 

제목 : Armadillo
감독 : 야누스 메츠 페데르센
출연 :
장르 : 전쟁 다큐
국가 : 덴마크
연도 : 2010

감독 이름이 페데르센(안데르센을 연상시킨다) 인데다 제목도 아르마딜로
(갑옷을 둘러쓴 개미핥기와 비슷한 동물)니 어린이날 볼수 있는 적정선의
영화라고 오해할만 했겠다.
친구에게 부탁하여 아이들에게 보여주려다가 깜짝 놀랐다.
아프가니스탄에 간 덴마크 군인들의 이야기를 다큐식으로 제작한 작품이라니..
그러면서..뭐 DMZ를 가진 나라로서는 꼭봐야 한다나 뭐라나...
그러니 억지로 보기 시작하는데...얼굴이 지저분해서 피부과  레이저께나
쏴야 할거 같은 녀석들만 잔뜩 나온다..
군대를 자원해서 가는지.. 변태파티나 벌이고...
여기서 한마디 하고 싶다..
어째서 군인이야기 조금 하고...장애인 이야기 조금 하면 좋은
영화고 작품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군인이라면 죽음에 대해 무감각해 져야 하는건 냉정하지만 어쩔수 없는게 아
닌가..그럴려고 국가에서 부른거 아니겠는가...

인트루더스

 

제목 : Intruders
감독 : Juan Carlos Fresnadillo
출연 : Carice van Houten-Susanna 
       Clive Owen-John Farrow 
       Ella Purnell-Mia 
장르 : 호러, 스릴러
국가 : 미국, 영국, 스페인
연도 : 2011
얼굴을 훔치는 괴물이라니...
무슨 어린이 잔혹동화 같은 이야기인가...
얼굴을 통째로 바꾸는 수술에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외신을 통해
들려오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 이런 이야기는 좀 진부해 보인다.
제작국으로 미국 영국 스페인이 있지만 감독(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 이름을
보면 스페인이 중심국 임을 알수 있다.
스페인 하면 공포 스릴러 영화에서는 신선한 소재거리를 많이 보여주는곳이니
흔한 이야기거리에 지쳐갈때 피난처와 같지 않았던가...
이야기가 스페인과 영국을 오가면 진행 되고 괴물이 아이들이 쓰는 이야기를
통로로 이용해서 나타나는듯 한데...
왜..어째서..도통 신선함을 찾을 수가 없는지 모르겠다.

웨이크 우드

 

제목 : Wake Wood
감독 : 데이빗 키팅
출연 : 에이단 질렌-패트릭(아빠), 에바 버시스틀-루이스(엄마)
       엘라 코놀리-앨리스(딸), 티모시 스폴-아서(마을 이장,의식 진행자)
장르 : 공포
국가 : 아일랜드, 영국
연도 : 2011
가까운 사람을 자연사가 아닌 불의의 사고로 잃는다는건 무척이나 고통스러운
경험일게다.
한동안은 평온한 일상을 맞이할수 없을테니 생활 또한 엉망진창이 되겠지...
그런 개념을 차용해서 죽은 사람을 되살린다는 공포영화가 만들어 지고 있다.
방법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소중한 사람을 다시 볼수 있다는 일념으로 특수한
의식을 수행하는것일 게다.
패트릭, 루이스 부부는 외동딸 앨리스를 잃고 실의에 빠져 웨이크 우드라는
마을로 이사를 한다.
그곳에서 마을사람들이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의식을 목격하게 되고..
충격을 받게 된다.
그들 부부도 죽은 딸을 되살릴수 있을까...

러브픽션

 

제목 : 러브픽션
감독 : 전계수
출연 : 하정우-주월, 공효진-희진
장르 : 로맨스, 코미디
국가 : 대한만국
연도 : 2011
요즘 대한민국의 잘나가는 대표 남자배우하면 당연 하정우일게다.
하배우의 아버진인 김용건이라는분을 평소 좋아하지 않았다.
그건 거만해 보이는 역활을 많이 했기 때문일게다.
하지만 영화 국가대표에서 처음본 하배우는 전혀 그런 기미가 없다.
그래서인지...우리나라 영화 하나건너 나오는 이 남자배우를 미워할수
없다.
어린이날 다음에서 다운받아서 본 러브픽션은 점차 거칠어져 가는
그의 연기중에 사랑이야기를 볼수 있을거 같아 기대가 된다.
주월은 작가이다.
하지만 창작의 고통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같이 음악하는 멤버가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서라는 말을 한다.
그러던중 출판사 사장과 떠난 베를린에서 희진을 만나게 된다.
아~ 공효진의 겨털 이야기가 이영화에서 나온거였구나...

브레이크

 

제목 : Brake
감독 : Gabe Torres
출연 : Stephen Dorff-Jeremy Reins
       (갇혀 혼자 생쇼를함) 
장르 : 범죄, 스릴러
국가 : USA
연도 : 2012
공포영화 목록중에 골라본게 최근의 브레이크라는 제목의 영화다.
엔터 노웨어를 흥미롭게 본 후라 더욱 기대가 된다.
그러나..지금 중간정도를 보고 있는데 더 봐야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하게
된다.
폰부스..베리드...최근의 아이언 도어즈 까지..저예산으로 제작된 공포
스릴러 영화가 관심을 끈건 사실이지만...이건 좀 아니다 싶다.
영화가 시작되면서 한사나이가 깨어난다.
좁은공간...투명한 박스안...그리고 어디론가움직이는 차안...스톱워치의
숫자..무전기..전화기..
범인들은 참으로 머리깨나 썼다.
제래미가 정부를 위해 일하는 인간이고 그에게서 뭔가를 얻어내려고 이짓거
리를 했다면 범인은 미친놈일것이다.
그냥 잡아다 고문을 하고 말것이지...
신선한 공포 스릴러를 만든답시고 이런 말도 안되는 부류의 영화를 계속
찍어대는 연유가 무엇인지 한번 강하게 물어 보고싶다.

배틀 포스

 

제목 : Battle Force
감독 : 스콧 마틴
출연 : 스콧 마틴-알렌 라이트(구조대 대장), 클린트 글렌-더글라스
       알베르토 프레자-안토니오(이탈리아 청년), 사마리 클레인-로살리아
       Dennis LaValle-Captain Lyle Lewis(변절 중대장)
장르 : 전쟁 액션
국가 : 미국
연도 : 2011
최근에 제작된 고전 전투영화라니...TV 시리즈 COMBAT같은 향수를 느끼는 분위기
덕분인지 어설픈 장면이 없지 않았지만 끝까지 볼수 있었다.
그런데 처음부터 좀 이상하지 않는가... 부하들 다 죽고 같이 붙잡힌 부하까지
고통을 겪는데 중대장이라는 자가 혼자 멀쩡하다는건 변절자가 누구라는걸
단숨에 알아차릴수 있지 않는가...당연히 라일 루이스지...
그런 변절자를 구출하러 6명의 특공대를 파견하는데 이들 또한 약간 덜 떨어진
건지... 또라이 인지...어찌 어찌해서 독일군들을 다 물리치고...
루이스를 구출하지만...그 후가 가관이다.
빨리 경계태세를 구축해야 하는데 멍하게 서있다 기습을 받고 만다.
이런 군인이 어디 있는가..
물론 ...중심 출연진 답게 한사람만 죽지만...그건 영화상이고 실제라면 한명도
살아 남지 못하는게 당연지사 겠다.
그리고 이탈리아 청년 안토니오 역시 루이스가 변절자라는걸 눈치 채지만 단신
으로 그를 다그치다 허무하게 죽고 마니...
참..참..참 이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특공대 알렌 라이트가 참으로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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