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의 졸업전시회 축하를 위해 정신없는 서울길을 나섰다.
딸의 축하보다도 배가 고프니 저녁부터 먹자는 말에 발라 2호선 건대입구역
건대맛의 거리에 있는 장인닭갈비로 향했다.
초저녁임에도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가 본데
메뉴판에 치즈가 덮힌 사진으로는 엄청 맛날거 같다.
치즈는 별도라니 왕쁜이 과감하게 치즈추가로 주문했다.
달달한 닭갈비에 치즈를 돌돌말아 먹으니 속에서는 쉴새 없어 요청이 들어온다.
정신없이 다먹어 치우고 장인볶음밥을 주문하려고 하니
옆테이블의 딸과 친구들은 닭갈비가 많이 남아 있다.
그래도 기본 수량의 볶음밥과 음료수를 주문하여 나눠주었다.
전체적으로 맛은 먹을만 했다.
조금 아쉬운거라면 대중적인 맛을 지향해서인지 조금 달달하다는거지.
약간만 칼칼한 맛이 추가된다면 흡잡을때가 없을것 같다.
그나저나 닭갈비를 먹으면서 유리창을 내다보니 전철역 손님들이
상당하게 지나다니고 있다.
밖에서 안이 훤하게 들여다 보이니 배고픈 행인들증 얼마간은 참지못하고
문을열고 들어설듯 하다.
장사하는 위치는 정말 베리~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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