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

              by H

 

눈이 오네
눈이 또 오네
세상이 같은색이네

 

가지가 있네
가지가 또 있네
가지가 흰 눈이네

 

애들이 노네
애들이 또 노네
언덕이 미끄럼이네

 

길이 아니네
길이 또 아니네
명절이 하얀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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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포스트/Outpost/2007-실망스럽지만 볼만은..

 

제목 아웃포스트
국가 영국
장르 액션 공포
감독 스티븐 바커
출연 레이 스티븐슨

 

형식은 무척 마음에 든다.
정식 군인이 아닌 용병에 알수 없는 곳으로의
정찰 임무와 점차 밝혀지는 비밀등..
하지만 알수없는 ..뭔가 부족해 보인다.
좀더 짜임새 있고 치밀한 구성에 공포의 충격을 강하게
했다면 좀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그리고..아무도 없었다..정도
라면 될까?
그리고 히틀러는 요즘 영화에서도 소재를 공급하는
중요 인물이 되고 있다.

 

스포일러일수 있지만 내용을 잠깐 보면 대기업 직원
이라는 사람이 와서 반군과 정부군과의 격전이 벌어
지고 있는 지역에 광물을 조사하러 왔다며 용병을
구해 떠난다.
목적지에 다다라 임무를 수행중 알수 없는 적으로 부터
총격을 받고..시체더미 사이에서 기분 안좋은 이상한
남자를 발견하지만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그사이 대기업 직원은 무언가조사를 하고..

 


용병들은 한명씩 알수 없는 적으로 부터 공격을 받고 처참하게
죽어간다.

 

 

 

 

 

 

   공허

       by H

 

공중에 뜬 육체
마음까지 들떠
하늘위를 나르네

 

부초닮은 발걸음
정신까지 혼절
구름위를 떠도네

 

어둠에 뜬 달빛
의식을 찾고보니
인공불에 갇혔네

제사

 

아버님과 초등학교 시절부터 제사를 지냈었다.
형님이 타지로 나가셨기 때문에 아버님 옆에서 오랜동안
제사 지내는걸 같이 본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아버님 기준으로 부모님, 조부모님, 증조부모, 고조부모 이렇게
8번에 추석, 설 까지 하면 1년에 10번의 제사를 지내야 했다.
아버님이 돌아가신후 내가 제사를 지내고 있는데..
아버님, 조부모님, 증조부모님 이렇게 5번 그리고 추석, 설 해서
7번을 지내왔다.

 


그런데 문제점은 어려서 부터 아버님과 같이 제사를 많이 지내왔는데
아직도 제사 지내는 차례가 헷갈린다는데 있다.
왜그럴까..아버님하고 같이 제사를 지낼때는 내가 주가 아니라
건성으로 봐왔기 때문일거라고 생각된다.
하는수 없이 인터넷을 검색해서 제사 지내는 순서를 정해서 하고
있다.
물론 아버님이 이런걸 미리 내다 보시고 공책에 제삿날 제사 지내는
방법등을 상세히 적어 주셨지만 한문이 많아서 어려움이 많았었다.

 

그리고 제사준비를 하면서 알게 된거지만 어머니와 집사람이 참
고생이 심하다. 그래서 이맘때면 설과 제사가

일주일 단위로 있어 집사람에게 더욱 미안하다.
이를 잘 아시는 어머님이 할아버지 할머니 합쳐서 
제사를 지내는게 어떻냐고 하시는데...어떨지 아직 모르겠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감독의 두영화-평원의 무법자와 그랜토리노

 

우연인지 몰라도 최근에 오래된 서부 영화인 평원의 무법자를 보았다.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 그랜토리노라는 영화가 미국 박스 오피스 톱을
차지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팔순을 넘겼다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역시
대단하다.

 

제목 평원의 무법자/황야의 스트렌져/high plains drifter
년도 1972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두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 

 

제목 그랜토리노/gran torino
년도 2008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두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 

 

두영화의 공통점은 내가 좋아하는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겸
배우를 했다는데 있다.
평원의 무법자는 TV에서 본적도 있고 최근에 인터넷을 통해 다시
보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랜토리노는 우리나라 극장에 언제 상영이 될지
모른다. 대충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줄거리와 샷을 본것이 전부다.

대부분의 클리트 이스트우드의 영화가 그러하듯이 평원의 무법자는
자신이 보안관을 하는 마을에서 사람들의 방조와 악당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 당한후 귀신이 되어 다시 그마을에 나타나 속이 시원
하게 복수를 하고 떠난다는 이야기다.

그랜토리노는 한국전쟁에 참여 했던 월트 코왈스키가 배타적인 인간
관계에서 아시아에서 이민온 이웃 흐몽족과의 관계가 개선 돼어 가는데
최고의 갈등 구조는 마을 갱단이다.
갱단이 나오긴 하지만 이야기의 핵심은 지금까지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스타일의 시원스런움이 아닐지 모른다는거다.
미국에서 살면서 이영화를 봤다는 사람이 한마디 던져주는데..보는
도중에 눈물을 자신도 모르게 흘렸다는데..
클린트 이스트 우드의 영화에서 왜 눈물이야기가 나올까 무척이나
궁금하며,

36년여 차이의 두영화 사이의 클린트 이스트 우드의 겉모습 만큼이나

내면연기의 모습도 얼마나 변모 했나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빨리 이영화를 우리나라 극장에서 보기를 바랄 뿐이다.
제목 그랜토리노는 자동차 이름이라는것은 확실하다.


 

찜질방 손님을 위한 정리와 남을 위한 작은 배려

 

주말에 날씨가 추워져서 제천 갈려고 하던 계획을 취소해
버렸다.
아이들과 거실에서 뒹굴대고 있으니 집사람이
목욕도 할겸 해서 찜질방이나 가자고 한다.
안성시내 아파트 숲 근처 마트가 문닫은 뒤 지하에 새로
생긴지 얼만 안된 DH라는 찜질방인데 2주전에도 갔었던곳이다.


아이들은 적극적인 반대를 한다. 대림동산에 있는 찜질방으로
가자는거다. 하지만 엄마를 이길수는 없다..


목욕을 대충 마치고 찜질방으로 들어가서 나는 입을 딱벌리고
말았다. 이건 휴식을 취할수 있는데가 아니고 완전 피난민
수용소를 연상케 한다.
매트는 커녕 제대로 앉아 쉴 장소 조차 보이질 않는다.
소금방 안을 보니 그안도 가득 차서 들어갈 엄두 조차 나지
않는데..
한참만에야 구석에 매트 없이 먹을 음료수와 과일 몇개
가져온 쇼핑백을 옆에놓고 딱딱한 마루바닥에 한참 앉아 있는데
은근히 화가 난다.


관리인에게 가서 따지고 싶다. 무슨 찜질방이 수용소도 아니고
이렇게 사람이 많으면 출입을 통제를 해야하지 않냐고...


매트도 새로 들어오는 사람을 위해 회수를 해서 주던지
해야지 기존에 있는 사람들이 독식을 하고 있지 않느냐고..
(염치 없는 사람들은 매트를 2장씩 겹쳐깔고 누워 있지를 않나.
..위에 덮고 자지를 않나...매너 정말 없다.)

 


그리고 찜질방 공간도 작고 시설도 적은데..소금방에 들어 간
사람들은 거기 자리를 깔고 잠을 자 다음 사람들은 아예 사용할
틈을 안주니..

 

차라리 집에서 이블 덮고 잠이나 잘껄 하며 후회하고 있는데
옆에 늘어져라 매트 덮고 자던 커풀이 일어나 불가마로
향한다. 얼른 위에 덥고 자던 매트를 가져와서 깔고 누워 잠을
청했으나. 아이들 떠드는 소리와 안마의자의 따따따 거리는
소음으로 그마저 편치 않다. 은근히 화가 더 치미는데..
바로 앞에서 바닥에 2장 겹쳐깔고 자던 아줌마가 밥을 먹고 와서는
누가 우리매트 가져갔네 하는데..혹시나 나보고 가져 갔냐고
하면 가만 안두고 싶었다. 그 아줌마것이 아니고 커풀것을
가져 온것이지만 그분의 몰매너가 너무 밉기 때문이다.
다행히 그럴일은 없었다.
1시간여를 더있다 집사람이 나왔다. 매트도 없어 하는데..
다시는 이찜질방 안오고 싶다고 했다.
5시쯤이 돼니 사람들이 어느정도 빠져서 불가마를 한번 이용
할수 있었다.
아주 불편한 찜질방 방문이였다.

견자단의 엽문/the legend of yip man/2008
-현실의 답답함까지 날려주는 전통적 스타일의 액션무비

 

감독 엽위신
국가 홍콩
출연 견자단,임달화,웅대림

 

엽문이란 영화를 봤다. 물론 견자단이라는 배우를 좋아해서다.
극장에서 보고 싶었지만 우리나라 극장에 언제 걸릴지 알수
없는 조급함에 인터넷의 힘을 빌어서다.
날씨도 춥고 현실적인 답답함도 있고 했는데 속이 다 시원하게
뻥 뚫린거 같다.
나 자신과 나를 둘러싼 답답함을 만드는 사람들을 보는 동안 만
이라도 영화와 동일시 한다면 무척 흥미로울거 같다.
아마도 스트레스 해소에는 최고 이다.
영화는 어찌보면 정무문이나 황비홍을 떠올릴수 있지만 보다더
사실적이다.
스토리 라인은 다른 영화들과 거의 흡사하다. 나쁜 일본놈들 흠씬
두둘겨 패준다. 


어쩔수 없는 일본의 업보겠지만 우리나라나 중국 영화를 보면
일본인들은 언제나 침략군이며 폭압적이고 야비하다. 이러한
일본인들에게 정식 무술 시합을 통해 시원하게 복수해 준다는
건 픽션이든 논픽션이든 매력적인 이야기다.
그리고 견자단이라는 배우 내가 이소룡이후로 좋아하는 홍콩(중국)
무술액션 배우이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이소룡 이후 손 발이 그만큼 빠른 배우는
없는거 같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내내 견자단의 몸동작이 이소룡을 떠올리게

돼는건 엽문이 이소룡의 스승이라서 일까?

 

영화 볼트/BOLT/2008-앞부분 잠깐보고 간단하게 상상하기

 

감독:크리스 윌리엄스, 바이론 하워드
국가:미국

 

 

나는 영화는 원어로 봐야 한다는 주의라 더빙판은 보지
않구 2D 자막을 봤습니다. 하지만 사정이 있어 앞부분만
보고 극장을 나오게 돼었습니다..아고 돈 아까버라..
그래서 본 앞부분을 가지고 뒤부분 스토리를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소녀가 개를 데려가면서... 아빠가 슈퍼개로 변화 시킵니다.
그리고 아빠를 납치한 범인들과 정말 멋진 추격전을 벌입니다.
이부분은 3D 로 보면 더욱 신 났을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악당들을 모두 잠재우고 볼트는 자신의 잠자리차에 갇혀 버립니다.
이부분은 영화속의 영화 입니다.
문제는 제작자가 리얼리티를 위해서 볼트 자신이 진정한
슈퍼 영웅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는데 있습니다.
소녀를 납치범으로 부터 구해야 한다는 일념에 불타는 볼트가
자신의 잠자리차에서 탈옥(?)을 하면서 참 조마조마 했습니다.
자신을 슈퍼독으로 착각하고 있는 볼트가 무모한 용기로
달리는 차에 치일뻔도 하고...
제가 본것은 이정도입니다. 정말 너무 조금밖에는 못봤네요.
상상을 해보면 볼트가 처음에는 현실에서도 기막힌 우연의 일치
로 계속 슈퍼독 행세를 하면서 납치된 소녀를 구하려고 노력
합니다. 하지만 점차 자신이 슈퍼개가 아니란것을 깨달으면서
좌절에 빠집니다. 하지만 진정 평범한 개로 거듭 나면서
소녀도 다시 만나고 영화도 다시 찍을지는 모르겠지만 슈퍼독
시절보다 더 행복해지는 이야기가 돼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그러고 보면 인생도 이렇치 않을까 합니다.
부모님의 보살핌으로 아무런 불편없이 구축돼어진 좋은 환경
에서 자라다가 냉혹한 사회환경에 적응해 나가기란 쉽지
않지만 모두들 잘 극복하고 행복하고 평범한 볼트가 돼고
있으니까요..

이소룡에 대한 단상

 

어릴적 서울에 있던 형님이 가끔 집에 오면 여러가지
신소식(?)을 들을수 있어서 좋았었다.
그당시 뜸금없이 형님이 다리를 번쩍번쩍 들면서
이소령 다리 쭉쭉 올라가..하고 다니더라..
그래서 나는 군인이고 이씨에다 계급이 소령인 사람이
있나보다 했다.
나중에 형님이 그당시는 보기 어려운 일본 화보집을
가져 왔는데 거기에 쥐어짜는듯한 근육으로 여러가지

멋진자세를 취한 액션 배우 이소룡이 있더라.

 


물어보니 홍콩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쿵푸스타란다.
이소룡 광팬이었던 형님은 그후로도 여러가지 책을 가져
와서 보여줬고 쇠사슬로 봉을 연결한 쌍절곤이라는
무술도구 사용법도 보여줬다.
출연작들을 보면 맹룡과강, 정무문, 용쟁호투, 당산대형등이
있는데 당시는 내가 너무 어려서 볼수가 없었고 나중에
TV 등에서 볼수 있었다.
유일하게 극장에서 볼수 있었던건 이소룡이 사망후 만들어진
사망유희라는 영화였다.
요즘도 이소룡하면 떠오르는 노란 츄리닝을 입고 2미터가
한참 넘는 카렘압둘자바라는 농구선수 출신 배우와 격투하는
장면은 지금도 생생히 떠오른다.
액션 장면은 사진으로 보는것과는 또 다른 것이었다.
발차기가 그렇게 빠른 사람은 처음 봤다.
키큰 상대방을 빠르게 연속으로 차는데 발이 안보이더라..
그후로 홍콩 액션영화 하면 당연히 이소룡이라고 생각해서
인지 다른 배우들을 보면 춤을 추는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했다.
이소룡 사망후 성룡이라는 배우가 나왔다고 하고 취권이
재미 있다고 하는데 이소룡의 향수에 빠져 보기를 꺼려했다.
하지만 몇년후 TV에서 보니 그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더라..
역시 세상과 사람은 변하면서 살아야 하는가 보다...

게으름 삼모녀(三母女)

 

요즘 퇴근 하거나 쉬는날 집에 있다보면 집사람과 두딸이
거실에 이블 깔고 누워 TV를 보거나 닌텐도를 하는경우가 많다.
그래서 너무 누워만 있는거 아니냐고 하니 그러지 않아도
자기네를 "최고의 게으름 삼모녀"라고 이름 지었단다.

 

 

지난주는 학원들도 모두 1주일 동안은 쉬는
딸아이들이 맞은 진정한 방학중의 방학이었다.
그래서 집사람이 딸들한테 푹쉬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너무 운동부족이 될거 같은지 일요일 늦잠을
자고난 다음 집사람이 점심은 맛있는 만두국을 사먹고
비봉산 등산을 같이 가잔다.
집 건너편 대로에 있는 음식점으로 갔다.
낡은 건물을 헐고 새로 짓고 재개업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주
깨끗하고 손님또한 많다.
누군가 옆에 와서 앉길래 보니 신앙모임 형님중 한분이시다.
집사람과 애들한테 인사를 시켰다.
주문을 한후 무료해서 핸드폰 게임을 하고 있는데 손님수에 비해
제법 빠르게 만두국이 나왔다.
집김치로 만들었는지 맵지만 맛있게 먹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앉아 계시던 분들이 서빙 아주머니에게 불만을 토로한다.
우리가 먼저 왔는데요...
죄송합니다. 제가 착각을 했어요.
그러나 어쩌랴 이미 먹기 시작한걸...우리는 죄도 없으면서
괜히 미안했다.
음식점을 나서며 신앙모임 형님 음식값까지 계산해야지 하고
생각하는데.. 집사람이 친하신 분이면 같이 계산해 드리는게
어때요 한다. 역시 장가는 잘갔다.
비봉산 초입 통일사 부근은 제일 힘든 코스 이다. 이곳만 올라
가면 팔각정은 물론 2대대 사격장, 엄마목장까지도 갈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헥헥 거리며 힘든코스를 통과해 약수사 부근에 다다르자
팔각정또는  2대대 사격장중 어디로 갈건지를 결정 지어야
했다.
하지만 엄마의 직권에의해 사격장 쪽으로 향했다.
장수바위를 지나 (어렸을때 들은 이야기로는 이곳에 이름있는
장수가 누워잤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는데 잘은 모르겠다)
계속 가면서 나는 걱정 스러웠다 벌써부터 다리가 가렵다고하는
딸들이 못걸어 가겠다고 떼를 쓰면 어쩌나..
걱정은 기우가 되었다. 딸들은 아주 잘걸었다. 하지만 DMB 철탑
못미쳐서 되돌아 가자고 한다.
되돌아 오면서 도서관 사거리 손만두집에서 찐빵 5개를 샀다.
간식 거리를 먹으면서..갈때는 힘들고 가기싫고그래도 운동을 하니
몸이 더워지는게 기분은 많이 좋아 졌지.. 하자 딸들도 공감을
표한다.
다음주부터는 딸들하고 아파트라도 몇바퀴 도는게 어떻냐고 의견을
말하였으나 집사람이 가타부타 말이 없다.
혹시 최고의 게으름 삼모녀의 해체를 거부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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