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를 보고서..

 스토리를 이야기해서 영화감상에 방해가 될수도 있으니 보실분들은

되도록이면 보시지 마시길...

 

감독:마이클 해트너, 캐리주스넌
국가:핀란드
장르:애니메이션, 가족, 모험

참고로 나는 이 애니메이션을 보지 못했다.
큰딸 빈이가 봤기 때문에 물어 보았다.
빈아 니코란 애니를 봤는데 어땠어?
응 니코가 하늘을 날아서 정말 신났어요!
...

 


뭐야 한시간 넘게 영화를 봤는데 감상평이
딱 한줄 뿐이야
그래...그럼 이야기를 해줄께요..
니코라는 어린 사슴이 살았는데 날지를 못했어
니코 아빠는 사슴단이라 잘 날았는데..
사슴단이 돼고 싶어 날고 싶어 하던 니코는
어른들이 늑대가 나타나 위험하다고 하는
사슴뿔산에 날기 연습을 하기 위해 올라갔어.
그곳에서 다람쥐와 족제비 아줌마를 만나게 돼고
산타 마을로 가게돼.. 그러나 그들을 따라 늑대들도
마을로 오게 돼..
그곳에서 늑대들의 위협을 받게 돼는 사슴들을
위기의 순간에 날게 돼는 니코와 사슴단이 구하게 돼...

빈아 그건 그냥 스토리를 말한거구 니코가
하늘을 나는게 신난다 말고 느낀게 없냐구...
이런거..
니코라는 어린 사슴이 사슴단이 돼어 산타 할아버지
썰매를 끌고 전세계의 착한 어린들에게 선물을 배달
하는 아주 멋진 임무를 수행하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니코는 날지를 못했어요.
자포자기의 순간 굳은 결심을 한 니코는 날기 연습을
위해 늑대들이 출몰해 무척 위험하다는 사슴뿔산으로
향합니다.
니코가 자기목표를 이루고저 하는 멋진 미래를 위해 자신의
위험을 감수 하면서 노력에 노력을 더하는것은 정말
본받을 만 했구요.
결국 방행 꾼인  늑대들을 물리치고 자신의 목표인
날기와 사슴단의 일원이 된것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두 제가 미래에 되고 싶은게 무엇일까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그것을 이루려면 어찌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하는 아주 소중한
시간을 주는 재미있고 상쾌한 영화 였습니다.
...
맞아요. 그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이라니까요..

??!!??!!

 

도쿄좀비(Tokyo Zombie)

 

감독 사토사키치
장르 코미디, 공포

 

좀 지난 영화다.

사전지식 없이 제목만 보고 이전의 서양 좀비물(얼마전에
본 REC)을 연상하면서 굉장히 무서웁지 않을까 하면서 보기
시작했는데..
영화를 보면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망설여 진다
예전에 보던 심형래식 바보 코미디극을 보는거 같기도 하고..
장르가 코미디, 공포라고 하는데 맞기는 한건지..
뭐...사나이들의 우정을 다룬 로드무비..
작정하고 만든 B급 영화라고 해도 이해하기 정말 어렵네

 

주지수라는 무술은 격투대회 선수 소개시 많이 나오는데
이영화에서 두바보들 (대머리 스승후지오, 덜떨어진 제자미츠오)
이 시간나면 연습하는게 바로 주지수다.
왜 주지수 인지는 모르겠다. 감독이 특별한 관심이 있는 분야인지..
일본인이면 극진 가라데가 나와야 어울릴듯 한데..

 

스토리는 대충 보면
일 안하고 무술 연습 한다고 책망하는 사장을 죽여 아무렇치도 않게
쓰레기가 쌓여 만들어진 검은 후지산에 갔다 묻고 오다 이 두바보들은
좀비들과 만나 쫓기기 시작한다.
스승 후지오는 좀비에게 물려 스스로 자살을 하고..
제자 미츠오는 후지오가 죽었다고 생각하며 부자들을 위해 좀비들과
격투를 벌이며 하루하루 근근히 살아간다. 

희망없이 살던 미츠오가 다시 만난 스승 후지오의 말을 듣고 부인
딸과 같이 러시아로 떠난다.
이렇게 말하고 보니 스토리가 그럴듯 해보이네..ㅋㅋㅋ

부담 없는 일본영화 두편을 봤다.
 
실종소녀 Disappear
조조 히대오 감독

 

잔혹반점/잔혹음식점 Cruel Restaurant
가와노 고지 감독

 

두영화를 보면서 느낀건 예전 비디오 방에서
보고는 싶은데 빨간레벨이 붙고 주인 아저씨
옆 진열대에 있는 관계로 용기 있게 이거 볼께요
하고 말 못하던게 생각이 난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어중간한 빨간 딱지 비디오용
영화보다는 스토리는 진일보 적이라고 말할수 있다.

 

두영화의 공통점을 보면 저예산 영화고 AV 출신
여배우들이 나와서 므흣한 장면을 연출 한다는데 있다.

 

 

실종소녀는 한소년이 학교 다닐때는 그래도 공부를 꽤
잘 했는데 같이 살던 아버지가 돌아 가시면서 학교도
그만 두고 공장을 전전하면서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
어느날 같은 학교 다니던 친구들이 집으로 공부를 하러
왔는데 어려서 부터 좋아하던 여자 친구를 다른 남학생
에게 빼앗기지 않으려 집에 가두어 둔다는 스토리다.
이건 꼭 완전한 사육을 떠올리게 한다.

 

잔혹반점은 한 만두점이 기가막힌 맛으로 알려지면서
기자, 리포터 등이 그 재료에 인육이 들어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멈추지 않는다.
주변인들이 한명씩 사라지면서 잔혹반점 만두맛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첫장면 사람 손목이 나오는 장면은 뉴욕리퍼를 떠올리게
하며,
또 인육만두라는건 팔선반점의 인육만두에서 모티브를 따온게
아닌지 한다.

 

두편다 시간이 남을때 한번 보시면 그렇게 재미 없지는 않다.
그리고 남자라면 침 한번 흘릴 만한 장면들도 나온다.
그리 깔끔하게 다듬어진 영화 한편을 찾는게 아니라면
한번 아무 생각없이 원초적 본능이 끄는데로 볼만은 하다.

박중훈 쇼를 보면서 문뜩 떠오른 생각들...

 

몸살감기로 비몽사몽 하고 있는 일요일 저녁 TV에
박중훈쇼에 장동건 출연이라고 나오고 일반 토크쇼에
그렇게 출연시키기 어렵다는 장동건이 나와 이런저런
이야기와 노래까지 들으니 그냥 좋은데..
기우가 생기더라..

 

 

 

올 늦봄에 다녀온 거제도에 몽돌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우리나라 삼면에 흔하게 널려 있는 모래 해수욕장이 아니고
검은 돌로 채워진 해변가다. 그만큼 분위기도 틀리고 한여름에
다시 찾아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가고는 싶은데 멀다고
그걸 우리집 가까운 해변가로 옮겨 올수는 없지 않겠는가
그래서 귀하고 더 멋진걸..

 

요즘 TV 만 틀면 어느 신변잡기식, 과욕에 가끔 거짓말도 하는
우수게소리 토크쇼에 흔하게 나오는 모래 해수욕장들이
너무 많다.

 

박중훈이라는 사람을 좋은 배우라고 생각하지만 토크쇼에서도
그럴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자기가 하는 쇼에 시청율을 올리려고 영화계 선배님 자격으로
섭외 하기 힘든 장동건이라는 몽돌 해수욕장을 불러 내와 자신의
체면을 한껏 살리셨겠지만...
몽돌해수욕장을 흔한 모래 해수욕장화 하는 오류는 범하면 안돼지
않겠나 ...
지금 흔한 토크쇼에서 처럼 앞으로 선배로서 불러 내올 섭외하기 힘든
배우들을 모두 흔한 모래 해수욕장을 만들면 안돼지 않을까..
모두 우리 나라를 대표하여 한류를 이끌어가는 멋진 배우들이 떠오르는데...
그리고 거기 그위치에 존재해 신비감이 감도는듯한 분위기도 빠뜨릴수 없는데...

 

이쯤에서 오해할 분들이 계실까봐...그렇다고 흔한 모래 해수욕장이
안좋고 몽돌해수욕장은 좋다 이런말은 절대로 아니다.
각자가 위치해 있는곳을 지키는것이 최선이 아닐까 하는거다.
우리 자랑이며 대표인 소중한 스타들을 그나름대로 보존시켜 주는게 도리가 아닐까
하는 우려 섞인 한마디다. 

 

 무주를 다녀와서..

 

무주를 갔다 오면서 간만에 제대로 걸린 감기몸살 덕분에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16일) 정신이 헤롱거린다.
12월 10일~12일까지 삼세번이 아닌 사네번 신청끝에 무주리조트 콘도
7인실 허가증이 나왔다.
그동안 집사람이 몸이 안좋아 병원 치료하고 입원하고 하느라 코에
바람 넣어 본지가 꽤 돼서 그런지 이나이에도 약간 설렌다.


둘째는 감기가 걸려 집에서 쉬고..큰아이만 학교에 보냈다.
집사람은 같이 갈 지원이 엄마와 함께 이마트에 장보러 갔다.
도와줄게 없나 생각하다 집에서 청소기를 돌렸다.
잠시후 집사람 한테 전화가 왔다. 같이간 지원이 엄마가 다른
약속이 있는걸 깜빡 해서 거기 갔으니 나보고 차가지고 이마트로
오란다.
차를 몰고 가는데 차안이 먼지 투성이다. 다른 지저분한 것들은
이마트 쓰레기통에 좀 버리고 장본것을 가지고 집에 왔다.
물론 물걸래를 만들어 먼지도 대충 닦았다.


2시 반쯤 출발 우리 가족, 지원이와 엄마 이렇게 총 6명이서..
지원이 아빠는 밤에 올꺼고...규상이네는 내일 낯에 오겠단다.
가다 롯데 마트 들려서 내것과 집사람 스키복 바지를 샀다.
모처럼만에 경부 고속도로를 달리니 기분이 상쾌해 진다.
한시간 남짓 대전을 지나 대진 고속도로로 들어서 인삼랜드
휴게소에 잠시들렀다.
무주 톨게이트까지 통행료가 정확히 8600원이다. 거기서부터
국도로 무주리조트를 가는데 지금 4차선 공사를 하고 있다.
웰컴센터에서 방배정과 회원카드 10장을 받았다.
차에서 내려 짐을 나르려고 하는데 같이간 지원이 엄마가 가방이
없다고 한다. 그안에 신용카드, 카메라,등등이 있다는데 이를 어쩌지..
일단 짐을 가지고 호실로 갔다.
콘도가 오래 돼서 그런지 7인실 내부는 바닥재가 떨어진곳이 많고
쇼파는 찢겨져 있다.
그래도 밖 경치를 보니 시원한 스키 슬로프와 소나무가 너무 좋다.

집사람과 지원이 엄마는 웰컴콘도로 전화 해보고 직접갔다 왔는데
가방은 없단다... 인삼랜드 휴게소, 롯데마트에도 전화를했는데 그곳도
분실물 들어온게 없단다.
일단 지원이 엄마가 카드사에 분실신고를 했다.
그리고 밤에 오는 지원이 아빠한테 인삼랜드 휴게소를 들려 오라고 했다.
저녁을 지어 먹고 저녁 스키를 타러 가는데 지원이 엄마는 기분이
안좋아서 그런지 안가시겠단다.
아이들 데리고 가서 11시 넘도록 기초기술 연마하느라 땀을 뻘뻘 흘렸다.
하지만 빈이와 지원이는 잘도 직할강을 즐긴다.
다행히 비발디와 달리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우리는 이건 리프트권 없어도 탈수 있는건줄 알았다. 확인하는 직원이
보고 한번은 그냥 타시고 끊어 오라고 했다. 무척 친철해서 기분도 업돼었다)
들어와 애들 목욕 시키고 재운후 캔맥주 한잔을 마시니 꿀맛이다.
거의 1시가 다돼서 지원이 아빠가 왔다.
인삼랜드 휴게소 들려봤는데 유실물이 없단다.
같이 맥주 몇잔 마시다 2시 반쯤 첫날 일정을 마쳤다.
다음날 일어나 밥하고 참치김치찌개를 끓였다. 지원이 엄마는 아저씨는 참 친
절 하단다. 그게 아니고 놀러와서 전혀 안도와 주면...좀 그렇치 않나...
12시 다돼서 스키장 가서 오후권을 끊고 기초스키를 마스터 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쉽지 않고 자꾸 엉덩이가 빠지고 속도를 이기지 못해 넘어 진다.
그래서 남들 타는걸 가만히 보니 속도가 늦더라고 지그재그로 타더라...
그걸 따라서 열심히 배워 보는데 힘이 들다.
인이가 징징거려 집사람은 제대로 한번 타보지도 못한다.
지원이, 규상이 아빠는 같이 초급 코스지만 리프트 타고 올라갔다 타고 내려온다.
그래도 지원이 아빠는 올초에 보드 연습한 보람이 있다. 제법 컨트롤이 된다.


에스컬레이터 타려다 넘어졌다. 직원이 보더니 너무 열심히 타셔서 다리가 힘이
풀린거 같단다...ㅋㅋㅋ...
하긴 점심도 안먹고 4시까지 굴러 다녔으니...
콘도로 들어 가는데 온몸이 결리고 몸이 상태가 안좋다.
저녁먹고 상가에가서 아이들은 놀이방에, 우리는 생맥주집에서 호프
한잔씩 마시고 사진을 찍어 동참못한 성연이 아빠한테 전송해 약을 올렸다..
하지만 답장이 없으니 맥이 빠지네..
모처럼만에 좋은 사람들과 술한잔 하니 기분은 아주 좋다.
콘도로 돌아와
맥주 몇잔 마시고 나도 모르게 잠이 들고 말았다.
셋째날 일어나니 지원이 아빠는 새벽에 돌아 갔단다.
원래 노천탕 목욕후 곤돌라 타고 설천봉갈 예정 이었으나 어른들의
몸상태가 엉망이라... 특히 나는 뱃터리가 다됐다.... 목욕은 생략 하기로 했다.
아이들의 반발이 있었으나 어쩌랴...
곤돌라 타고 올라가면서 스키타는 사람들 보는것도 재미 있고...나무위에 여기저기 핀
겨우살이도 신기하다. 설천봉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은 속이 시원해진다.

 


레스토랑에서 아이들 먹을거 사주고 앉아 있는데 인이가 코코아를 엎질렀다.
그러자 너무나도 친절한 직원들이 와서 치워주고 뚜껑닫힌 컵에 리필까지 해준다.
돌아오는길에 금산에 들러 삼 몇뿌리를 샀다.
집에오니 온몸이 천근 만근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데 어쩐다...

 

비록 다녀와 근육통에 감기에 몸은 만신창이가 됐지만 그래도 모처럼만에 기분좋은
여행이었다. 무주를 몇번 가보긴 했지만 스키철에 간건 처음이었다. 아직 방학이 아니라
그런지 주중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 나같은 왕초보가 놀기도 괜찮았다.
한가지 흠이라면 같이 가신 분이 가방을 잃어버리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그래도 모두
즐거워 보여 좋았다.

 스키타기..

 

작년말에 모임 아는 분이 대명비발디 스키장 콘도
32평에 같이 가자고 해서 다녀왔다.
애들하고 어른부부들하고 한 이십여명 되는데..
스키, 스키복 바지, 강습비 하니 만만치 않게 돈이
들더라..그래도 이때 아니면 애들 한테 언제 스키
배우게 하겠나 하고 과감히 가족 강습을 신청 했다.
그런데..처음에 스키신은 체로 앉았다 일어 서는
연습을 하는데.나는 도저히 못일어 나겠더러...
그래 슬슬 불안해 지는데.. 집사람과 큰딸은 잘도
따라 한다.
기초를 익힌뒤 초보자 코스로 가서 비탈길에서 타는데..
내려가다 발라당 넘어지기를 반복 거의 포기 상태..
집사람과 큰딸은 벌써 리프트 타고 올라가 어느정도
타고 내려 오는데..둘째딸과 나는 밑에서 빌빌대고..
...
저녁에 콘도로 들어가 쉬는데 온몸이 결리더라..
...
그런데 같이간 아빠 둘이는 강습도 없이 보드 배운다고
나가서 열심이다.
저녁을 먹고 밖을 보니 환하게 밝힌 스키장 고난이도
코스를 멋지게 내려오는 젊은이들 정말 멋지다.
몇년만 젊었어도 이렇게 찌그러 지지는 않았을 텐데..


이번에 회사 휴양지 신청을 해서 무주 리조트를 가게
됐다.
지난번 갔던 사람들과 같이 갈려고 하는데 몇사람은
바빠서 못가고 나머지는 하루만 다녀 오겠단다.
이번에는 기초라도 마스터를 해야 하는데..
될지...

 

그리고

 


포토샵 연습도 할겸 무주리조트 가는 만화를 그렸더니
큰딸 보고난후 하는말 엄마만 잘타는걸로 그려놓고
자기는 왜 성의없게 그렸냐고...
그래서 다시 그렸다.

 

시간범죄(Los Cronocrimenes/Timecrimes/2007)를 보고...

 

스페인,나초 비가론도감독의 시간범죄
포스터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제작비도 별로 안들었을거 같고 특별히
재미 있지도 않은데 그냥 끝까지는 보게 돼는
특이한 작품입니다.
배우, 스토리가 낯설어서 그런지...


말하자면 타임머신 이야기인데 그렇다고 백투더
퓨처 처럼 모든 문제가 산뜻하게 해결돼지 않고
무척 찜찜하네요..
생각해보면 타임머신이라는 것이 정말
존재해 과거와 미래를 왔다 갔다 한다면 상상
하지 못한 이런 저런 문제는 많이 발생 할거
같다는 생각은 들게 합니다.

 

이영화는 나오는 사람이 총 4명입니다.

남자


영화에서 보면 불필요한것에 과민 신경을 쓰다
곤경에 처하는경우가 많다. 특히 쌍안경 가지고
이상한데 없나 살펴보는거 자제 해야 한다.

(이사람만 사진이 3장인가는 영화를 보시면 이해

를 할수 있다)

 

남자부인

 


4명중 제일 비중이 작은 역입니다.

 

도와주다 험한꼴 당하는 여자

 


모르는 남 도와주다 험한꼴을 3번씩 당하다.
결국은...4명중 제일 고생하는 배우입니다.

 

연구원

 


타임머신까지 만든 사람이 약간 덜떨어진것
처럼 남의 엉성한 협박에 시키는데로 다하고
...참 대책 없다.

 사랑의 매(?)에 대한 추억

 

오늘 중식시간후에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던중에
학창시절 사랑의 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나는 정서가 매마르다는 실업계 즉 공업고등학교를
다녔다. 
그당시 가장 중요한건 전공에 따른 자격증 취득에
있었다.
물론 실업계 고교를 다니면서 대학 진학을 준비 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그수는 많지 않았다.

 

평상시는 실습시간에만 선반(lathe-공작기계) 다루는
법을 익혔지만 자격증 취득 일정이 다가오면 필기시험에
합격한 아이들은 한달전서부터 학교에서는 밤10시 이후까지
실습을시켰다.
열심히 실습을 하던 어느날 A가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선반에서 회전하는 환봉(둥근 쇠덩어리)을 바이트 공구로
깍다가 실수로 튕겨서 실습장 한편 나무게시판에 박히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람에게 맞았으면 어쨌을까...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
이다.

 

굉음이 일어나자 실습 선생님이 사무실에서 얼굴이 파랗게
질리셔서 나오셨다.
모두 집합을 했고 훈계와 체벌이 이어졌다.
마포자루(지금생각하면 마포걸레자루가 맞을거 같은데 왜 마포
자루라고 했는지 잘 모르겠다)로 줄서서 맞기 시작 했다.

 


기다릴때의 그 절망감은 당해 보지 않은 분들은 잘 모르실거다.
그건 아마도 초등학교시절 옆반부터 진행되는 불주사를 기다리는
초조함 다음으로 마음을 조렸던거 같다.
다행인것은 맨처음 맞은 친구가 엄살이 심해 한대 맞고
딩굴고 한 덕분에 많이 맞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당시 내생각으로는 앞에 서면 더 아플것 같아
뒤로 섰다.
선생님도 사람인데 처음엔 화가 나서 있는 힘껏 때리시겠지만
때리다 보면 힘도 빠지고 화도 누구러지는게 당연하지 않을지..
아무튼 우리반 모두는 당사자들을 제외하곤 단체생활이라는
명분하에 마포자루 세례를 받았다.


그당시에는 괜히 억울하고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그렇게 재미없는 추억만은 아닌거 같다.

 플라이 미 투 더 문 (fly me to the moon)

 

보기 드물게 벨기에 3D 입체 영화다.
딸둘과 같이 봤는데,
나이를 먹으니 한시간 넘게 입체영화 보는 것두 고역 이다.
초등 1학년은 재미 없다고 지루해 하고
초등 3학년은 흥미를 가지고 보면서 학교에서 배웠는지
"야! 크레이터다." 를 연방 말한다.

 

내용은
1969년 아폴로 11호 닐암스트롱이 인류 최초 달탐사에
성공했을때 파리(fly) 세마리가 동행 했다는게 주 내용이다.
물론 소련 파리의 방해가 있었지만....


영화는 입체영화로서 아이들에겐 새로운 상상력을 발휘할수
있는 에너지를 부여 한다는 점을 높이 살수 있다.
달 탐사선내부에서 공중에 떠다니는 오렌지 주스를
먹보 스쿠터가 따라 다니면서 먹는 장면은 참 재미 있다.

 


그러나 캐릭터가 파리라 그런지 정감이 가지 않고 약간 징그
럽기도 하고 색채 또한 칙칙한 회색톤이 많아 재미가 반감
돼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특히 이영화를 보면서 궁금한점이 한가지 있다.
미국에서 제작됐다면 이상 하지 않겠지만 벨기에가 왜 미국의
위대함을 대신 자랑을 해주는지..
물론 인류 최초로 인간이 달에 착륙 했다는건 국경을 초월해
축하하고 자긍심을 가질 일이지만..
이러한 소제가 전세계적으로 판권을 확보하는데 도움돼서라면
몰라도 그렇치 않다면 벨기에 자체 특색을 갖는 애니를 선택해
만들었다면 더 좋았을성 싶다.
예를들면 일본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같은거 말이다.

 

 이글아이(eagle eye)-매너리즘에 빠진 액션영화

 

한달전에 본영화로 극장가서 보게된 계기는 각종 사이트에
볼만한 액션물이고 제작자가 스티븐 스필버그라는데 있었다.
하지만 나의 사적인 견해는 별 흥미 없는 영화라고 하고 싶다.
액션은 돈이 들어 간 흔적은 있지만 이 앞서 비슷한 류의 영화
들에 비해 볼게 없고 스토리 라인도 신선함을 찾아 볼수
없다.

액션, 스토리 모드 가장 흡사한 영화를 찾으라면 나는 주저 없이
다이하드 4를 꼽고 싶다.
가장 틀린점은 주체가 사람, 컴퓨터만 틀리고 화면, 스토리도
거의 비슷하다.

 

제리쇼는 쌍둥이지만 본인보다 뛰어난 형때문에 열등감을 갖고
자란다.
하지만 신분을 속이고 정부모처에서 국가 안보 시스템 이글아이
를 운영하던 형이 사고사한후로 그에게 이름모를 협박이
닥쳐 온다...
이글아이라는 국가 안보 시스템이 정부 내각을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존재로 인식하고 제거하는데 제리쇼를 이용하려
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흥미는 없지만 느낀점 두가지를 적으라면
아래와 같다.

 

1, 독수리 눈이 무섭긴 무섭다.
핸드폰, 컴퓨터, 신호등, PDA,
CCTV 이모든것들 즉 망에 연결된 전자기기들이 개인정보를
모두 수집하고 통제 할수 있다는 점은 참 가공할 무서움이다.
---방지하기 위해서는 옛날 방식으로 사는 수밖에 없을거
같다. 지리산에 들어가 혼자 텃밭일구며..핸드폰 사용하지 않고
컴퓨터 사용하지 않고 CCTV있는 길거리 배회 하지 않고
특히 온,오프상 가입을 하지 말고 그렇치만 주민등록증도
전산인데 이는 어쩌나...무국적으로 살수 있나....

 

2. 애국심이 대단하다.
FBI 대테러 반의 토마스(빌리 밥 손트-안젤리나 졸리 전남편)의

 


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은 대단 하다. 터널에서 자신을
희생 시키면서까지 무인 폭격기와 맞서는 장면은 감동스럽다.
---
신문지상을 보면 요즘도 돈 몇푼 받아 먹고 검찰을 들락 거리는
공무원, 정치인들이 많은데...
일어서 촌스럽게 박수를 칠번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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